주체의식의 모순된 면이 극명히 드러나는 것이 예술에서의 창작이라는 말 입니다. <div><br></div> <div>예술에서는 흔히 자의식, 주체의식을 아주 거대하게 말들어야 되는냥 하며 그 주체라는 것을 맹신하고 있는데요.</div> <div>자신이 뭘 의도 햇는가를 예술에 필수이고 핵심인냥 하며 급기야 그런 의식만으로도 개념예술로 포장하려 들죠.</div> <div>예술을 주체의식 고양, 나아가 주체뽕으로 맛이 갈때까지 밀어부치는 것이라 볼수 있슴.</div> <div>이런 주체를 절대화 하는 것은 정말 무식한 아집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모습이나 마찬가지 입니다.</div> <div>지극히 종교적임.자기 자신이 뭘 만든다는 망상 그자신이 관리하고 </div> <div>그 주체적인 선택아래 작품이 탄생하고 그 작품은 그 주체의 소유라는 생각. </div> <div>어처구니없는 망상인데 그것을 남만적인 로맨스로 만들고 그 주체 뽕에 취해서 </div> <div>자기 숭배의식으로 미친 광란의 춤을 추는 것이 예술임.</div> <div><br></div> <div>하지만, 인간은 행동을 의식으로 관리 하지 못합니다. 선택해서 행위하지도 못합니다.</div> <div>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야 있지만 , 그것은 감정이죠.</div> <div>언제나 우리는 다행인 면을 찾아서 자기의지에 대한 위로를 하며 다음을 기약하여 믿음으로 다짐 할 뿐이죠.</div> <div>의식은 언제나 사후약방문 처럼 일어난 것에 대한 반향이고 모든 감각과 마찬가지로 반응이고 인지일 뿐입니다.</div> <div>인지와 감정을 의지와 노력과 그에 따르는 성공으로 오해하면 안됨.</div> <div>그리고 또 우리는 우리가 일으킨 어떠한 사건도 소유할수 없습니다.</div> <div>우리가 자식을 낳는다 해도 똥을 싼다해도 뭘해서 무엇이 만들어진다해도 모두 우리의 소유는 아닌것이고,</div> <div>우리의 영향으로 일어난 어떤 사건 어떤 결정체도 그것은 </div> <div>우리와 접촉순간부터 멀어져서 스스로의 세계 그에 세계를 가지고 우주에 존재하는 것 입니다.</div> <div>그럼에도 자신의 작품이라는 오만함을 극대화 시켜서 우쭐대는 자의식 뽕으로 일관되는 자세.</div> <div>예술적인 작가 창작주의. 참 고리타분하고 무식하고 잔인한 구시대적인 사고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은 예술에 대한 여러 말들을 대충 얼버무려서 다예술입네 하며,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식의 뭉개는 논리가 많지만.</span></div> <div>그러면서도 너는 이것으로 뭘 표현 하고 싶었나, 뭘 얘기하고자 했나..이런걸 따지는게 왜그리 꼴뵈기 싫은지.</div> <div>당신이 표현해내는게 아니라 표현된거지.예기 하고자 해서 말이 나온게 아니고 그말을 하게 된것이지. </div> <div>일어난 사건을 왜 니걸로 만들어.왜 자기 도취로 엄연한 현실을 부정해?</div> <div><br></div> <div><div>인간사회에는 여러가지 인간이 관여해서 일어나고 만들어진 것들이 많은데</div> <div>유독 작가라는 미명으로 주체라는 일반적인 연쇄반응을 벗어난 창조의 존재를 가정해서 무한한 숭배에 빠진 영역이 있습니다.</div> <div> 예술이죠.</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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