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시판에 어울리는지모르겠습니다만 <div><br></div> <div>조금씩 나이가 넘어가면서 머리속에 생각들이 정리가 되지않고 얽히고 때로는 넘치는 느낌이들어</div> <div><br></div> <div>해소할곳을 찾던즘 우연히 평소 오지도않는 사이트에</div> <div><br></div> <div>철학이라는 게시판을 들어오게 되었네요</div> <div><br></div> <div>항상 세상엔 결코 이분법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은 없다라고 생각하는데</div> <div><br></div> <div>간혹 차라리 세상이 옳다 그르다로 나누어졌으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투는 상황에서 </div> <div><br></div> <div>잘잘못이란 불완전한 사고다 서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div> <div><br></div> <div>아무리 떠들어봐야 그들에게는 상대방에 잘못이 중요할뿐.</div> <div><br></div> <div>결국 갈등이란 '노'라는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는데</div> <div><br></div> <div>그 '노'라는 것을 결국 갈등을 매체로 더 큰 '노'가 됩니다.</div> <div><br></div> <div>결국 내 감정이란것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오히려 감정이 나를 소유해 조종하구나 라는 생각이들어</div> <div><br></div> <div>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 내 주변에 갈등이 해소되었을때 내가 갈등의 상대에겐 졌을순 있으나</div> <div><br></div> <div>적어도 내 스스로의 감정에게는 지지 않았구나라고 자위하며</div> <div><br></div> <div>그것은 생각보다 큰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남들보다 배움이 깊지 않아 내가 겪고 느낀바를 오롯이 남에게 전달하는 능력은 없지만</div> <div><br></div> <div>꼭 그들의 갈등이 언젠가는 사그라 들긴 바랍니다.</div> <div><br></div> <div>분노에서 시작된 갈등이 시간이 지나 <span style="font-size:9pt;">분노가 사라리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목적지를 잃고 배회하는 시한폭탄이 다음 터질 목적지를 찾는것처럼</div> <div><br></div> <div>또다른 분노들을 찾아 그 갈등을 합리화 시켜 버릴테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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