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 <div>아니 언제나 그랬듯 정치판을 비롯한 온갖 세상살이는 여전히 </div> <div>타인들의 살 뜯어먹기와 비린내 나는 투쟁의 연속입니다 </div> <div>통일 이라는 한반도의 숙명적 역사인식을 실천하는 <span style="font-size:9pt;">바르고 합리적인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 행정부를 가지게된</span></div> <div>작금의 이 시대에서도 여전히 세상은 냄비처럼 끓어 올라 내가 옳다느니 니가 그르다느니 쌈질들을 해 댑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b>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 而生其心)</b></div> <div><b><br></b></div> <div><b>[개요]</b></div> <div><b>머무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 </b></div> <div><b>곧 응당 텅 빈 마음이 되었다가 경계 따라 그 마음을 작용하라는 뜻. </b></div> <div><b>천만 경계를 응용하되 집착함이 없이 그 마음을 작용하라, </b></div> <div><b>어느 것에도 마음이 머물지 않게 하여 그 마음을 일으키라는 말. </b></div> <div><b><br></b></div> <div><b>무주심(無住心)ㆍ비심(非心)이라고도 한다. </b></div> <div><b>《금강경》의 이 구절을 듣고 육조대사가 깨달았다고 하여 선가(禪家)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내용]</b></div> <div><b>응무소주이생기심은 텅 빈 마음, </b></div> <div><b>곧 자성청정심을 갖고 모든 경계에 상응하라는 뜻이다.</b></div> <div><b> </b></div> <div><b>마음속에 선악ㆍ시비ㆍ미추ㆍ호오ㆍ죄복ㆍ부처중생ㆍ극락지옥 등 </b></div> <div><b>모든 선입관념을 놓아버리고 </b></div> <div><b>본래심으로 천만경계를 응용하라는 것이다. </b></div> <div><b><br></b></div> <div><b>아무리 좋은 일이라 할지라도 어떤 선입관념에 사로잡히면 곧 틀려버린다. </b></div> <div><b>일이 없을 때에는 분별심을 다 놓아 버리고 허공같이 텅 빈 마음이 되고, </b></div> <div><b>일이 끝나면 마음도 텅 비어 버리면 그 자리가 곧 여래의 경지가 된다. </b></div> <div><b><br></b></div> <div><b>이러한 철학적 사유 및 방편은 어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b></div> <div><b>스스로 </b></div> <div><b>인간의 내면에 갊아 있는 지혜(智慧)를 계발(啓發)함으로써 </b></div> <div><b>무명을(어리석음)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우리의 본성은 원래부터 항상 맑고 조촐하여 </b></div> <div><b>모든 상대적 현실에 상응(相應)함이 맑고 밝은 거울과 같아서 </b></div> <div><b>물건이 오면 비추고(照見) 물건이 가면 비추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되(照空) </b></div> <div><b>그 거울에는 털끝만한 상(相)도 머물음이 없는 것과 같다. </b></div> <div><b>그러므로 오고(來) 간 것은(去) 물건뿐이오 </b></div> <div><b>거울 그 자체에는 오고 감에 흔적이나 집착이 없는 것이다. </b></div> <div><b><br></b></div> <div><b>본래 맑고 깨끗한 우리 인간의 본래심(本來心)도 </b></div> <div><b>이처럼 시비(是非)ㆍ선악(善惡)ㆍ미추(美醜)ㆍ호오(好惡) 등의 분별을 </b></div> <div><b>상대에 따라 역연(歷然)하게 비추되 </b></div> <div><b>그것에 끌리고 머물러(집착)서 혼란이나 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b></div> <div><b>마치 깨끗한 거울처럼 나타남에 비치고 지나감에 자취 없는 것과 같다. </b></div> <div><b>그러므로 응무소주의 마음은 맑고 조촐한 본래심, 즉 진성(眞性)인 것이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모든 인간에게 두루 갊아 있는 </b></div> <div><b>이 마음을 활용하여 모든 판단과 행위의 규범을 삼는 것이 </b></div> <div><b>바로 ‘응무소주이생기심’이다. </b></div> <div><b>육조혜능은 말하기를 모든 도를 닦고 행하는 사람이 </b></div> <div><b>남의 옳고 그름을 말하지 말지니 스스로 내가 잘하고 내가 잘 안다하여 </b></div> <div><b>마음에 배우지 못한 사람을 업수이 여기면 청정한 마음이 아니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자기 성품에 항상 지혜를 내 </b></div> <div><b>마음을 낮추고 일체대중을 공경함이 </b></div> <div><b>수도하는 사람의 맑고 깨끗한 마음이나 </b></div> <div><b>만약 스스로 그 마음을 밝히지 못하고 "맑고 깨끗함에"만 애착하여 </b></div> <div><b>마음이 머무는 거기에 계속 있으면 </b></div> <div><b>곧 법상 (法相, 법이라고 하는 집착심-옳다는 관점 - 변화하는 시공의 우주안에서 영원히 옳다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b></div> <div><b>법에 집착과 끌림이라 </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색(色)을 보고 색에 머무는(住, 집착) 마음을 내면 미혹한 사람이요, </b></div> <div><b>색을 보되 색을 초월하여 색에 머물지 아니한 마음을 내면 곧 지혜로운 사람이다. </b></div> <div><b>색(色, 물질, 현상)에 머물러 마음을 내는 것은 구름(雲)이 하늘을 가린 것 같고, </b></div> <div><b>색에 머물지 아니하고 마음을 내는 사람은 </b></div> <div><b>허공에 구름 한 점 없고 해와 달이 밝게 비추는 것과 같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색에 머물러 마음을 내는 것이 곧 망녕된 생각이요, </b></div> <div><b>색에 머물지 않고 마음을 내는 것은 곧 참된 지혜이니 </b></div> <div><b>망녕된 생각이 나면 곧 어둡고, 참다운 지혜가 비추면 곧 밝아질 것이며, </b></div> <div><b>밝아지면 번뇌(煩惱)가 생겨나지 못하고, 어두워지면 육진(六塵)이 다투어 일어날 것이다. </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그러므로 응무소주 하여 이생기심 하라, </b></div> <div><b>즉 마땅히 무엇에든지 머무름과 집착함이 없이 그 마음(본래심)을 활용하라는 의미이다.</b></div> <div><b><br></b></div> <div><b>그냥 초월자 .도사연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b></div> <div><b>머무는바 없이 마음을 내어 - 이생기심 - 하여 적극적으로 삶을 자신의 뜻에 비추어 제대로 살자란 메세지이다 </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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