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고 취사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div><br></div> <div>특히 요즘 흘러다니는 가짜 뉴스의 내용은 어이없는 것들도 많음. 동계올림픽 선수복이 인공기 디자인이다 뭐 그런겁니다.</div> <div><br></div> <div>이런 것들을 도그휘슬 정치라고 하더군요. 개는 인간의 가청 주파수를 벗어나서 들을 수 있는데 그런 소리를 내어 개를 부리듯이 특정 정치적 집단의 구미에 맞는 정보를 만들어서 결집력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름 참 어렵게 지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사람이 정보를 취사선택하기 시작하여, 인식에서 배제가 중요해지는 단계가 청소년 시기라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인식이 명시적인 정보를 택할수록 정보의 정확도는 높아지나, 정보량은 떨어지는 거 같고, 정보량이 늘어나면 명시성은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이게 jpg파일 같은 그래픽 파일의 성격이랑도 닮아있음. 용량은 높되 정확하지는 않음)</div> <div><br></div> <div>이쪽은 자기가 어떤 정보를 입수했는지 잘 기억 못하는 거 같음. </div> <div><br></div> <div>메타 인식은 명시적인 정보가 많은 쪽이 강한 거 같습니다. 메타인식이 좋은 사람들이 대체로 학업 성적이 높은 편이라고 함. </div> <div><br></div> <div>그리고 학업성적은 지능이라는 것과는 별 상관없는 거 같음.</div> <div><br></div> <div>이런건 뇌과학이 다루는 영역입니다. 요즘 이 분야 책도 많이나오던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2.꿈속에서 감정이나 생각은 의외로 구체적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닐겁니다. 개도 자면서 막 달립니다.</span></div> <div><br></div> <div>꿈이란, 뇌가 특정 정보를 처리(정보의 압축, 제거, 장기저장등)하면서 정보내용과 프로세스에 해당되는 구체적인 상황이 필요하게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가령, 불안감을 느끼도록 한 정보가 처리될 때는 그 감정이 처리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군대 재입대'라는 드라마가 나타나며 처리됨.</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5270317fdab9e945fc14c0597334968b5e1d54b__mn761427__w995__h1440__f107442__Ym201805.png" width="800" height="1158" alt="뇌활동.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어떤 두사람이 같은 경험을 했어도 그에 따라 정보를 저장 보관하는 뇌의 프로세스가 진행될 때는 그 현상을 인식하였던 바에 따라 다른 꿈을 꾼다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이재용 판결에서 박사모가 만세를 부르는 장면은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이재용은 엄연히 유죄고, 집행유예지만, 박근혜가 갈취했기 때문이라는게 판결 내용이거든요. 그런데 왜 박사모가 만세를 부르지? </div> <div><br></div> <div>그들에게 있어 가짜뉴스란 뇌 속의 정보가 모순되지 않게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현실에서 꾸는 꿈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들에게 있어서 삶의 전제조건들이 있겠죠. 저는 그게 먹고사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인생의 갈레에 생긴 선택(박사모의 경우는 먹고사니즘)에 따라 우리는 자기 삶을 모순 속에서 합리화 시키려고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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