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새로 가입한 20살 청년입니다. 귀엽게 인사 올리고자 합니다.</div> <div> </div> <div>매일 쉴 때, 전철을 이용할 때, 자기 전에</div> <div>아이폰의 사파리를 탐험하며 여기를 엿보곤 했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원래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인간의 의식을 탐구하는 것에 매우 흥미가 많았지요.</div> <div>그렇지만 제 성적으로는 심리학과에 가기 어려웠습니다. 학창시절을 워낙 즐겨서 일까요.</div> <div>그래서 유학을 준비하였는데, 두렵고 무서워 피해버렸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될 줄 알았지도 모릅니다.</div> <div>그런데 심리학사를 보다가, 심리학이 철학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철학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div> <div>그렇지만 철학은 제가 알아본다고 쉽게 보여주는 만만한 학문이 아니더군요. ㅋㅋ</div> <div>뭐 지금은 원치않는 경영학을 배우는 중입니다.</div> <div> </div> <div>저는 사회가 원하는 것 중 자본주의와 학벌주의를 철저히 피해가려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div> <div>저에게 대학은 12년 동안 국영수 위주의 공부라는 것에서 드디어 벗어나,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었죠.</div> <div>그것이 심리학이었고 지금은 철학으로 바뀐지 오래되었습니다. 편입을 하려는 중이구요.</div> <div>여기 이용자 분들 중에 교수님도 있을까 하며 흥미롭게 구독중입니다. (욕심일까요 ㅎㅎ..)</div> <div> </div> <div>꿈은 철학의 대단함과 중요함, 흥미로움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더 괜찮은 세상으로 발전함에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div> <div>직업으로 말하면 교수입니다. 맞는 방법인지는 확실치는 않습니다.</div> <div> </div> <div>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였습니다. 요즘은 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div> <div>우선 철학에 대한 지식을 쌓으려, 그리고 유시민 작가님이 언급하신 것 처럼 '베이비토커'에서 벗어나고자,</div> <div>마지막으로는 나를 가꾸기 위해 독서를 합니다. 아직까지는 게시물이 어렵습니다만, 천천히 이해하려 노력하고 좋은 부분은 메모하기도 합니다. (괜찮죠?)</div> <div> </div> <div>저는 천천히 살기 위해 계속 성찰하는 사람입니다.</div> <div>성급하지는 않았나, 그렇다면 왜 성급했나, 그 이유가 의미가 있는 것인가 생각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살자!' 하며 나를 달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입했습니다. 사실 워낙 일간베XX 같은 사이트들을 멀리하려 했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div> <div>물론 아무것도 몰랐을 때죠, 수일 동안 비회원으로 게시판을 이용하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입하였습니다.</div> <div>여러분들의 깊은 고뇌가 제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제게 깨달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같이 끼고 싶었습니다.</div> <div>너무 감사합니다. (__)</div> <div> </div> <div>궁금하지도 않고 읽기도 귀찮은 글을 올려 대단히 죄송하지만, 그냥 한번 말하고 싶었습니다. ㅎㅎ</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