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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5714
    작성자 : 문명탐구자
    추천 : 0
    조회수 : 301
    IP : 121.173.***.244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8/16 20:32:18
    http://todayhumor.com/?phil_15714 모바일
    원시 철학자의 기원에 관하여
    옵션
    • 창작글
    원시 시대의 종교는 씨족 내지 부족 등 최소 기본 생활단위에서 생존, 안전, 다산, 건강, 전염병의 예방 및 치료, 풍성한 수확 내지 채집, 사냥의 성공, 전쟁에서의 승리 등을 기원하는 집단적 성격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 하위에 개인의 기원을 포함하는 형태였으리라고 나는 추정하고 있다. 즉, 개인 신앙 위에 집단 신앙이 이미 자리잡고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부족의 리더인 부족장이 무력을 갖춘 전사집단의 협력과 충성을 기반으로 해당 씨족, 부족을 통솔, 지휘, 감독, 관리, 공동 생산물, 수확물, 전장 전리품과 포로 분배를 통해 실질 지배했다면, 씨족, 부족의 주술사는 정신적 지배자로서 부족장의 정통성과 권위에 명분을 제공하고 씨족원, 부족원들의 신앙, 도덕, 윤리를 실질 지배했을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원시 씨족, 부족 사회에서도 종교와 정치가 기본적으로 상호보완,상호의존적, 상호 견제 및 경쟁 관계였다는 것이다.(이 통치 시스템과 구조는 중세 유럽의 종사제도 내지 봉건제도의 원시 형태라고도 볼 여지가 있다. 또, 인류 역사에서 존재한  물리적 힘을 중심으로한 지배구조에서 이 원형은 대개 발견된다. 초원 통일 이후의 몽골 지배구조, 이슬람 통치 구조, 중국 군벌과 장원, 고려 지방 호족, 일본 막부, 다이묘 제도, 인디언 부족, 잉카 문명 등 )


    그렇다면 대체 철학자는 어떻게 인류 사회에서 출현하게 되었을까? 원시 사회가 정치 권력자와 정신 지배자의 견제와 균형, 상호의존 내지 상호보완 관계를 기반으로 이미 큰 틀에서 법과 제도, 종교와 도덕 등 통치 시스템을 갖춘 것이 사실이라면 인류 초기의 철학자들은 대체 어떻게 출현할 수 있었을까?


    나는 이것에 관해 이렇게 생각한다. 


    광의의 철학자들 즉 삶을 사유하고 세상과 만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은 원시 시대의 인류 또한 그 누구라도 그러했을 것이다. 이러한 기준에서는 원시 사회의 구성원 그 누구나 철학자라고 볼 수 있다. 이 철학자들은 부족장, 전사, 사냥꾼, 채집꾼, 약초꾼, 주술사, 기술자라는 직업을 보유하는 가운데 세상과 만물에 관해 저마다의 사유를 실천해 나갔으리라. 

    기존 질서에 부합하는 사유의 주제, 사유 과정 및 결과는 그 개인의 내면에서 얼마든지 허용이 되었을 것이고, 전통과 관습에부합하지 않는 생각, 의문, 호기심 등은 자기 검열을 통해 폐기처분 되거나 금기시 되었을 것이다. 또, 부족장, 주술사 등 권력에 도전하거나 사회적 공표만 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기존 질서, 전통, 관습을 공적으로는 지키고 사적으로는 또 내면적으로는 얼마든지 온갖 만물에 관해 사유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특수한 조건과 환경 내에서, 또 씨족 간 부족 간 경쟁하는 과정에서, 전쟁과 식민의 과정에서, 수렵  및 채집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식량보존 기술과 관련 용기 및 도구 등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원시 사회에 새로운 필요가 대두되었고 노예계급, 종교권력과 정치권력의 분열과 균열, 거대 부족 사회의 탄생으로 새로운 통치 이념의 필요 등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종교, 정치와는 구분되는 철학이 드디어 원시 사회에 본격적으로 출현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원시사회에서 종교, 정치, 철학, 과학, 기술, 의학 등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원시 시대에도 전쟁을 통한 노예 노동력 및 자원 확보, 기술 진보, 충분한 사냥터 및 채집터 확보 등을 통한 풍요로운 환경 구축을 기반으로 잉여물과 잉여계급이 출현했을 것이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는 지배층에게 기존 질서와 대비되고 차별화되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나 필요, 정신 ㅡ 문화적 욕구, 특권 의식과 계층 고착화의 필요성 등을 불러오게 되고 이들이 가진 권력과 넉넉해진 창고는 이를 전담할 철학자, 예술인 , 기술자 등의 대두를 실질적으로 촉진시켰으리라.


    사회적 환경의 변화를 원인으로 하는 시대적 요구와 권력층의 비호와 후원, 그 개인의 호기심과 지속적 관심, 열정,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전제하지 않은 철학자는 원시사회에서도 상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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