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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5496
    작성자 : 절망보다희망
    추천 : 2
    조회수 : 459
    IP : 61.103.***.72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7/06/24 23:50:59
    http://todayhumor.com/?phil_15496 모바일
    같아지려고 하는 욕망
    요즘 쉬다보니 시간이 일할때보다는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부족한건 체력이 안따라줘서...

    저는 업무를 할때면 지나치게 몰입했던거 같습니다.
    일차적으로 육욕도 다이렉트로 일곱 번 찍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고 몇달간 거기에 몰입해보고, 연구원을 할때도 일주일을 밤새면서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거액을들여 전문서적을 사서 파고, 뇌와 육체를 혹사시키고,
    회계를 업무적으로 필요해서 배울때도 이주동 안 사무실에서 숙식하면서
    7년치 장부를 모두꺼내서 엑셀 로 나노 단위까지  정리하면서 
    집요하게 파다보니 누가 어느 타이밍에 뭘 로 야금야금 빼먹는지 
    보이더군요. 한번도 본인에겐 내색들 안했죠.
    야릇한 미소만 몇년간 띄울뿐 그건 제겐 유희였으니까요.
    여기선 윤리를 얘기하자는건 아닙니다, 저도 거기서 많이 빼먹었으니까요
    아직도 모를꺼요. 제가 빼먹었는지 저같은 또라이가 있지 않는한

    사람들은 쥐꼬리만한 같은 시간의 봉급에 왜 저지랄을 하는지
    그냥 돌 아이가 나 대신 일해주니 편하네 하고 잊어버리죠.
    다들 그렇게 무슨 유령처럼 영혼없이 출근하고 근무하다가
    짤 리면 또다른곳에 가서 또 유령처럼 일하다 관에 들어가죠

    저는 왜 사람들이 다 이렇게 똑같이 사는지 비효율적으로
    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면서 사회탓만 하죠.
    전 단순호기심에서 하는 행동인데 뇌와 육체를 정점에 올 리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이죠.
    근데 그것도 지 자리를 뺏는 리액션처럼 보였나봐요.
    비논리로 더 높은 놈들한테 가서, 내 욕을 하더라구요.

    참, 제 얘기를 하자는건 아닙니다.
     인간은 왜 대 도시에서
    같은, 직장이나 공장 엘 가고 같은 명품을 두르고
    같은 인서울 대학을 가고 싶어하고
    같은 화장품을 쓰고 같은 성형 외과에 가서
    같은 얼굴을  만드는가에 대한 철학적 의문이죠.

    업무때문에 청담동에 자주 갔었는데,
    피씨방 에서  깜짝 놀 랐 습니다.
    여성 다섯분이 박치기하는 공룡처럼 다 툭
    튀어나온 이마를 한 옆모습을 보았는데
    고삐리때 집에서 몬도가네를  본 것같은 문화충격이었죠.

    인간은 왜 죄다 같은 목적지를 가려할까요.
    가다  보면 수없이 많은 진입장벽이 있다는걸 깨닫고 좌절합니다.
    더 센 놈들이 미리 처놓은 장벽이죠.
    이건 모든 삼라만상 다 공통 입니다. 
    임대업도 그렇고
    학 계에 가도 그렇고, 장사꾼도 그렇고, 이쁜 련들도 지보다 들하다고
    생각하는 좀 들 이쁜련을 지들 무리에 끼워주지 않습니다.
    먼가 유무형 의 공납을 바쳐야겠죠.
    딱히 제일 높은 곳이 가보면 별 로  빛나는 신의 꽃가루도 없습니다.
    근데 다들 제일  높은  곳에 앉으려고 환장합나다.

    왜 인간은 그렇게 살까요?
    그렇ㅎ다고 저처럼 개망나니처럼 살 라는 말은 아닙니다.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할때 온전히 세포하나까지
    재밌어하고 자신이 즐기느냐죠?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망하게 살다 가는거 같다고 생각해요.

    더 맛나고 비싼걸 먹어보니 좋던가요?
    이쁘고 잘난 배우자와 사니까 정말 좋던가요?
    베엠베나 아우디를 타면 가슴속 까지 황홀한가요?
    성직자는 아니라도 성직자도 마찮가지지만 초대형교회
    장로가 결국  되어서 권력을 맛보니까 졸 라 좋던가요?

    전 아니라는거죠.

    좀 마니 굶고, 덜 이쁜 사람과 교재하고
    걸어다니고, 조그만 암자나 다니고
    덜 성공하고 그럼  안되나요?
    죽나요? 또 죽으면 어떻습니까?
    그만큼 먹을 만큼 먹었고, 할만큼하고
    탈 만큼 타보고, 쪼그만 권력도 맛보았고
    가족부터 직장, 너머 사회에까지 타인을 직 간접적으로
    괴롭혀봤잖아요? 아니에요? 아니면 나오세요.

    뭐가 겁나나요.
    죽는게 아니면 죽기보다 싫 은 실패가 두렵나요?
    사람들은 모든걸 잃는 순간을 말하는데
    죽음 은 니들한테 주는 삶의 축복이에요.
    죽는거 실패 두려워 마세요.
    그렇게 낮은 자존감이면 그냥 흙으로 가시는게 생태계에 효율적이에요

    저는 철학자가 되기로 했 습니다.
    뭐 거창한 논문을 써서 잘먹 고 잘살자는게 아닙니다.
    난 그냥 이게 졸 라 좋아요.
    안벌어도 생계유지가 되니까 , 뭐 유지가 안되면 행복하게 죽으면 되니까.

    이번달에 구매한책 목록이에요.
    그전에 여러번 읽었거나 미뤄둔 책들입니다.

    1. 프레이져 ㅡ 황금가지 1,2
    2. 황지우 ㅡ 나는 너다 (문학 과 지성사 2014년 판본)
    3. 기형도 ㅡ 입속의 검은 잎
    4. 강만길 ㅡ 한국현대사 . 창비
    5. 한승원 ㅡ 아제아제 바라아제
    6. 고은 ㅡ 화엄경
    7. 불교성전
    8. 형법총론
    9. 김영하 ㅡ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10. 피터 비에리, 파스카 메르시어 ㅡ 리스본행 야간열차
    11. E, h, carr ㅡ 역사란 무엇인가?
    12. 하이데거 ㅡ 존재와 시간
    13. 헤겔 ㅡ 법철학
    14. 영문판 ㅡ 로버트 러들럼 ㅡ 본 얼티메이텀
    15. 시공디스 커버리 ㅡ 세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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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25 03:42:17  175.194.***.130  몽환포영  72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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