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 하는 인식이란 , 의식(나)이 ~을(를) ~라고 여기다. 입니다. <div><br></div> <div>의식이 ~라고 여기다 라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인식을 위해서는)</div> <div><br></div> <div>감각, 감정, 경험, 교육, 환경, 공감이 주 재료가 되며 이 총합적 결론을 도출 하는 과정을 이성 (왜냐하면 이성은 언어로 표현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앞의 재료들을 단어로 조합하는 느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이라 부르며, 최종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이러한 '제대로된 과정을 거친' 인식은 개인에게 있어 그 시점-수준에서 최선의 인식이라 여겨지며 그 인식을 바탕으로 행동할 때 최<span style="font-size:9pt;">선의 결과가 따라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하지만, 삶에서 모든 행동을 할때 이러한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div> <div>어떠한 경우는 감각만으로도 (배아프다 똥싸자), 감정 만으로도 (저여자가 <span style="font-size:9pt;">너무좋다 대시하자), 경험만으로도 (전부터 이대리 새끼는 부장이 반대하는 것에는 자기의견을 안내지), 교육 만으로 (1+1=2</span><span style="font-size:9pt;">니까 답은 2를쓰자), 환경 만으로(여긴 군대야 까라는대로 까자), 공감 만으로 (저 아이는 얼마나 슬플까, 가서 도닥여주자) </span><span style="font-size:9pt;">행동하지만, </span><span style="font-size:9pt;">나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근거고 결과도 좋은 경우를 직관적으로 선택합니다.</span></div> <div><br></div> <div>문제는 감각 ~ 공감까지의 주 재료중 너무 하나만 치중하며 사는 방법에 길들여 지는 경우 정말 '제대로된 과정을 거친'인식이 필요할 때에도</div> <div><br></div> <div>그러한 종합적 근거에 의한 판단이 어렵다는 뜻이지요.</div> <div><br></div> <div>물론 제가 위에 적은 인식을 위한 재료중에는 빠진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ㅋㅋ</div> <div>(제 생각에는 실생활에서 위엣것들만 다 온전히 고려할 수 있다면 괜찮은 인식 과정이 아닌가 싶네요 ㅋ)</div> <div><br></div> <div>나에게 혹은 내가 지향하는 바에 대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면 올바른 인식은 필수 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가 이 글에서 쓰고자 하는 요지는, 바로 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체계화 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div> <div><br></div> <div>철학에 있다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실리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철학은 꼭 필요한 학문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또, 이글을 쓰는 이유 2는 감정과 이성은 대치되는 개념인가?(엄밀히 따지자면, 내 세상에 정답은 내가 만드는 것인데, 이성보다는 내가 순수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정답 아닌가? 그런데 이 결론은 뭔가 아쉬워..) 라는 질문에서 의외로 인식이라는 곳으로 화제가 전환 되었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제가 요즘 막연히 '세상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고 싶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라는 욕망을 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div> <div><br></div> <div>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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