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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3-08-21
    방문 : 4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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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9965
    작성자 : Archi. (가입일자:2013-08-21 방문횟수:460)
    추천 : 15
    조회수 : 1736
    IP : 175.127.***.19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03/12 16:24:33
    http://todayhumor.com/?panic_99965 모바일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60.
    <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요즘 블로그에 타로 둘다 보다보니 정신이 없네요.</div> <div> </div> <div>타로 및 제 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 찾아주세요~ (출처에 블로그 주소 남겨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言.</div> <div> </div> <div> </div> <div>대학교 때의 일입니다.</div> <div> </div> <div>가장 술을 많이 먹고 가장 놀기 바쁘고, 가장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대학시절.</div> <div> </div> <div>사람을 관찰하고, 자세히 보는 저에게는 한가지 버릇이 있었는데,</div> <div> </div> <div>남의 버릇을 파악하는것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누군가는 말하면서 계속 입술을 깨물고,</div> <div> </div> <div>누군가는 화제를 바꾸고자하면 고개를 흔들고,</div> <div> </div> <div>누군가는 지속적으로 옆사람을 터치하고,</div> <div> </div> <div>등등 사람마다 있는 버릇이자 특징이요.</div> <div> </div> <div> </div> <div>사람들끼리 얘기하다보면 이상한점을 느끼지 못하지만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이상한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애는 저보다 한 학번 어린 친구로 09학번입니다.</div> <div> </div> <div>그 여자애는 공부도 잘했고, 교수님들 사이에선 인기가 좋았으나 친구들 사이에선 인기가 별로 였고,</div> <div> </div> <div>친한 친구 한두명 정도 말고는 다른 친구들과는 만나지 않았죠.</div> <div> </div> <div>아니, 친구들이 멀리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군대 복학하고 나서 갔을때 그 친구를 처음 보았고, 학교내에서 그냥 얼굴만 마주치는 중에는 뭐 그냥 여느 후배들과 같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중 다같이 MT를 가게 되었을때 그 친구의 말버릇을 알게 되었죠.</div> <div> </div> <div> </div> <div>그때조차도 아 그냥 말버릇인가보네~ 하고 넘어갔지만</div> <div> </div> <div>그 말버릇을 몇년이고 계속 들은 친구들로써는 너무나 듣기 싫었었나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저야 그친구랑 별로 얘기는 안했으니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 그럴만도 하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워낙에 친구들이랑도 안어울리고, 저두 그 친구랑은 딱히 말할 주제도 없었기에 그 MT에서도 아무런 해프닝 없이 그냥 넘어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제가 3학년으로 올라가는 해에 그 친구는 대학원을 진학했고,</div> <div> </div> <div>그래도 교수님한테는 인기도 좋고 공부도 잘했으니 대학원까지 가는구나~ 하고 또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중요한점은 그 친구가 저희 수업때 조교로 들어오게되는 그 시점에 저희 학번 사이에서 말이 나오기 시작했죠.</div> <div> </div> <div> </div> <div>"야 걔 진짜 말버릇좀 고쳐야되지 않겠냐? 진짜 듣기 싫은데.."</div> <div> </div> <div>"나도 진짜 한두번이지 듣기 싫어 죽겠다."</div> <div> </div> <div>"좋은 것도 아니고 굳이 안써도 되는 그 말을 자꾸 쓰는거야 왜 듣는사람까지 짜증나게.."</div> <div> </div> <div> </div> <div>본인이 아무리 대학원생이라도 학번이 저희가 높기도하고, 저희에게서 말이 나오기 시작하니 그 친구도 약간 신경쓰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매일 입에 달고 살아온게 있으니 바로 떨어지진 않았고,</div> <div> </div> <div>점점 줄여가는 정도로만 보였습니다.</div> <div> </div> <div>저희 앞에서나 그러고 후배들 앞에선 계속 썼겠죠.</div> <div> </div> <div>아래 10학번 11학번이 들어올수록 그 친구에 대한 말이 점점 퍼져 나갔고,</div> <div> </div> <div>그 친구도 본인도 버릇인건데 다른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다 보니 짜증이 난 것 같았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대학원생은 방학이 없다지만 여름방학때 그 친구도 1주일정도 쉬는 일이 있었는데,</div> <div> </div> <div>(저는 교수님 일도우러 방학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1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그 뒤치닥거리를 다 해야하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나마 친했던 졸업한 친구들에게 연락 좀 해봐라.</div> <div> </div> <div>하다가 결국은 걔네 집에 좀 가봐라 무슨일 있는 것 같다.</div> <div> </div> <div>해서 그 친구중 한명이 그 친구 집에 간 그날.</div> <div> </div> <div> </div> <div>교수님께 그 친구네 갔던 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div> <div> </div> <div>얼굴도 못보고 그냥 나왔다는 이야기로, 어머니께서 나중에 오라며 문전박대를 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무슨일인지 다들 의아해 했지만 한가지 집히는 점이 있긴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냥 제 추측이었고, 괜히 함부로 얘기했다가는 위험한 발언이 될 것 같아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여름방학중 대학원실에서 교수님 일을 도와드리던 중.</div> <div> </div> <div>학교로 전화가 한번 더 왔습니다.</div> <div> </div> <div>저희 학과 번호로요.</div> <div> </div> <div>그 친구였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아닌 10학번 친구가 받았고, 저에게 바꿔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나마 정말 그나마 가깝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어요.</div> <div> </div> <div>그리고 제가 짐작한게 맞는지도 궁금하기도 했고,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그냥 두면 안되니까 물어봤습니다 대놓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strong>"너 눈 때문에 그러지?"</strong></font></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떻게 알았냐는 그 친구의 놀라는 목소리와 뭔가 다급해진 목소리를 듣고는</div> <div> </div> <div>어느 병원을 가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시력만 감퇴하고 있다는 진단만 받은 그 친구는 더 이상 학교를 나올 수 없었고,</div> <div> </div> <div>그저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 친구의 집주소도 함께요.</div> <div> </div> <div> </div> <div>한 3~4일 정도 뒤에 저는 그 친구의 집에 갔고, 친구가 어머니를 설득해 저는 그 친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어머니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만나나 보라고 하시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그 친구는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고, 병원에서 추가로 들은 얘기는 눈을 가리고 빛을 쬐지 않는게 시력 감퇴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 정도.</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그 친구에게 정말 사실 그대로 제 소견을 이야기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너 너가 입에 달고 사는 그 말 너도 알지?</div> <div> </div> <div>  그거 그만 해, 너가 입에 달고사는 그 말버릇 그 말 할때마다 믿을진 모르겠지만 자꾸 이상한게 보이는데,</div> <div>  </div> <div>  그 이상한놈이 자기 눈 한번, 너 눈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만지더라.</div> <div> </div> <div>  이거 때문이 아닐 수 있어. 그리고 그냥 내가 보는게 다가 아닐 수 있어. 근데 이거라도 해보자.</div> <div> </div> <div>  그 말 절대 하지말고, 이제부터는 반대로 말해보자 알았지?</div> <div> </div> <div>  무슨일 생기면 전화해.</div> <div> </div> <div>  앞으로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저는 저대로 최대한 그 친구옆에 붙어있는 무언가를 기로 누르고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이오고, 겨울방학이 시작하려는 시점.</div> <div> </div> <div>4~5개월이 지났네요.</div> <div> </div> <div>그 친구를 만나고 온 뒤로.</div> <div> </div> <div> </div> <div>교수님과 술자리를 가지는 중에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div> <div> </div> <div>떨리는 목소리와 울면서 전화한 그 친구의 전화에는 좋은 소식의 내용이었고,</div> <div> </div> <div>겨울 방학중에 학교를 올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친구의 어머니와도 통화를 했고, 뭘 어떻게 한건진 몰라도 고맙다는 이야기와 함께 나중에 놀러오라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다행히 마무리가 된거 같아서 기분좋게 겨울방학을 맞이하기는 무슨, 열심히 교수님 도와 일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너 너가 입에 달고 사는 그말 너도 알지?</div> <div> </div> <div>  그거 그만 해, 너가 입에 달고사는 그 말버릇 그 말 할때마다 믿을진 모르겠지만 자꾸 이상한게 보이는데,</div> <div>  </div> <div>  그 이상한놈이 자기 눈 한번, 너 눈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만지더라.</div> <div> </div> <div>  이거 때문이 아닐 수 있어. 그리고 그냥 내가 보는게 다가 아닐 수 있어. 근데 이거라도 해보자.</div> <div> </div> <div>  그 말 절대 하지말고, 이제부터는 반대로 말해보자 알았지?</div> <div> </div> <div>  무슨일 생기면 전화해.</div> <div> </div> <div>  앞으로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font><strong>꼴보기 싫다,</strong></font></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말고, 보고 싶다, 친구들 보고 싶다로 바꿔보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감사합니다~!</div>
    출처 https://blog.naver.com/arch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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