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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썅마이웨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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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7-03-09
    방문 : 5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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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9698
    작성자 : 게썅마이웨이
    추천 : 8
    조회수 : 7534
    IP : 175.121.***.231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8/12/26 10:35:20
    http://todayhumor.com/?panic_99698 모바일
    헬리콥터 맘_외전
    옵션
    • 펌글
    혹시 헬콥이 스레주 아직 뒷담판 상주해?  있으면 답변 부탁해  나는 전에 헬콥이 썰 정주행 했었고 그 뒤로 뒷담판은 처음이네  갑자기 퍼뜩 떠올라서 스레 세워  나는 모 지역 전문대의 시각디자인과 신입생이고 외형이나 행동이 헬콥이와 상당히 흡사한 동기가 있어서 썰 풀어보려고 해  스레더들은 헬콥이 원본 스레 갱신 시키지는 말아줘  먼저 첫째날에 우리가 수시12차, 정시, 추합자들 다 손 들어 보라고 했었는데 헬콥이와 흡사한 애가 2차 추합으로 들어왔다고 손 들었었어  헬콥이 성적 많이 나빴다며 그러면 추합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농후하니까  억지 같지만 이게 첫번째 증거고 이제부터 얜 헬콥이와 흡사하니까 헬사라고 부를게  수업은 진행 안하고 교수님들 소개만 간단히 했는데 헬사는 전혀 집중 안했어 라노벨만 보면서 흥얼거렸다 뭐 전문대라 그런지 집중 안하고 딴짓 하는 동기들 몇몇 있었지만 헬사는 유독 그랬어

    외형은 핑크 브라운 염색 머리에 안으로 말린 단발이고 안경은 안썼어 코는 둥근 삼각형 형태고 눈은 눈꼬리가 쳐졌다 눈 밑에 사이즈가 있는 갈색 점이 있어 체형은 작고 아주 약간 통통 정상 범위에 속해  대학은 전혀 통제 하는 사람이 없잖아 아직 새학기라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헬사는 그 어떤 동기들과도 어울리지 않아 혼자 겉돌면서 라노벨 읽고 우리 학교 도서관은 크고 좋아서 신간 잘 들어오거든 이용자도 별로 없어서 책 상태도 아주 깨끗하고 라노벨이랑 만화도 척척 잘 들어와 헬사는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한다  오티 때 헬사랑 같은 조 됐는데 장기자랑 해야돼서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다들 잘 알고 있는 모 유머춤 추기로 했거든 전문대라 그런지 껌 씹다 왔구나 싶은 애들 많았는데 우리 조는 그냥 무난한 애들이 많았어 다행히도 헬사한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말 많이 걸었는데 대화가 이어지질 않았다 문장 끝을 흐리거나 에...또..랄까헤헤.. 뭐 이런 말투 쓰면서 대화를 끊었다  춤 연습 해야 되서 수업 끝나도 남아서 연습 해야 되는데 헬사는 매번 참여 안하고 도망갔어 결국 우리도 포기하고 우리끼리 연습했지만  오티 당일 날 숙소에서 헬사한테 춤 쉬우니까 같이 연습하자고 권했지만 콘도에서도 캐리어 안에 라노벨만 쌓아놓고 봤다 여기서도 개인활동만 하면서 매점이랑 만화방만 들락거렸어 수시로 출책하는데 우리 조 담당하시는 선배도 몇번 헬사한테 제발 출첵할 때 만이라도 있어달라고 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듣는둥 마는둥 결국 헬사가 거부를 해서 장기때는 헬사를 빼게 됐고 밤이 됐어  한 조에 10명 남자 셋 여자 일곱 해서 여자 일곱 중에 둘은 선배였어  밤에는 친목하면서 술 마셨는데 술게임 해도 술은 자작 하거나 반만 따르거나 안마셔도 됐었는데 헬사가 소주를 무섭게 마시는거야   음료수는 소주맥주 비롯해서 사이다랑 오렌지 주스도 있었고 안주도 만두, 과자, 과일 등 많았어 술 잘 못 마시는 애들은 안주 위주로 먹으면서 술 잘 안마셨는데 헬사는 안주도 마구 먹고 소주도 한병 벌컥벌컥 마시더라  다들 깜짝 놀래서 얼른 술 치우고 물 먹이고 수건 적셔서 목 주변에 대주고 그랬는데 이미 취한 상태 얼굴 벌개지고 눈이 맛이 갔다  얼른 재우자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구토.... 구토하면서 엉엉 울더라 술 취한 애가 토했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결국 선배들이 치우셨어
    구토 하고 나니까 이번에는 방방 뛰어다니더라 욕실 두개 포함해서 방문 다 잠그고 다니고 부엌에서 수도 빼서 몸 적시면서 일본 노래 열창...    우리가 제압했는데 놓으라고 난리치더라 그 조그만 체구에서 그런 괴력이 나와서 깜짝 놀랬어  수도 원래대로 해놓고 부엌 닦고 있는데 소파에 누워서 보름달 춤 추고 벽걸이 티비 위에 올라 가려고 하고..쉴 틈이 없었다 우리 조 남자 동기 중에 흡연자가 하나 있었는데 담배 그냥 테이블에 뒀거든 담배 꺼내서 피려고 하지를 않나..   남자애가 말리니까 안겨서 또 구토...  환기 시키려고 배란다 문 열어놨는데 여기로 나가서 문 또 잠그더니 아래층으로 구토했다 여기서 흡연중이던 동기들 구토 세례 당했지 배란다를 열어야 되는데 얘가 잠궈 버려서 못 열었어 저러다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발 동동 구르다가 남은 남자애 하나가 옆 방 통해서 넘어가겠다고 했다 옷에 토사물 묻은 남자애는 멘붕해서 샤워하고 가만 있었고     남자애가 넘어가서 헬사 잡고 문 열었는데 들어오면서 오줌 지렸다
    이 쯤 되니까 정말 울고 싶더라..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앞 방에서 술취한 여선배 한분이 와서 안주에 고꾸라지지를 않나.. 헬콥이가 이 선배 머리 위에 오줌 바지 집어 던져서 또 난리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행히 선배가 계속 자고 있어서 앞방에서 와서 얼굴만 닦고 데려갔지만 헬콥이가 하반신 노출 한 채로 날아댕기면서
    춤춰서 난감했다

    이런 말 전체 이용가 게시판에서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래털...이 북슬북슬한게 보이니까 되게 민망하더라 다리로 오줌 흐르는거 다 보이고  남자애들은 얼굴 못들고 이건 안되겠다고 두손 두발 다 들고 들어가버렸어

    나 비롯해서 선배 둘이랑 여자애들이 어르고 달래면서 헬사야~창피하다 어서 옷입자~ ㅎㅎ..진짜 나이 20 먹고 뭐 하는건가 싶더라
    헬사는 멈추지 않았다...
    소파만 올라가면 보름달 춤 춰... 그..손으로 원 그리면서 하는 그 부분 잡으려고 하면 나 토한다 어 이러면서 협박... 결국 우리 조 담당하시는 임원 선배가 오셔서 너 뭐하는거냐고 따끔하게 혼냈는데 전혀 안듣더라
    결국 바지 가져와서 강제로 입히시려고 하는데 얼굴에 펀치 시전.. 선배 코피 터지고 멘붕 하시고 난리가 났다 아 정말 말하기 민망한데..
    그 때 헬사가 남자애들 방에 들어가더니 거기 털을 북북...긁어서 마법의 고춧가루~~★★★★ 하면서 휘날렸어 남자애들 경악해서 멘탈 산산조각 나고
    모두 탈의..그런데 얘 노팬티였어 한 남자애 눈에 거기 털이 들어갔다는게 불행중 불행...(ㅜㅜ) 진짜 오줌 지린내 엄청 나더라

    아무도 못 말리는데 코피 터진 선배가 아무렇지도 않게 오줌 묻은 손 턱 잡더니 강제로 세면대 끌고 가서 손 씻기고 바지 입혔다 이 땐 다같이 헬콥이 제압했고 그런데 이 때도 악다구니 쓰면서 똥방구 시전...
    다들 소리 지르고 몇몇 여자애들은 손에 똥 묻어서 엉엉 우는데 선배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물티슈로 닦아서
    생리대 모아서 임시 기저귀 만들더니 쑥 바지 입히시더라..
    알고보니 치매 걸린 할머니가 계셨다고 하더라고 
    헬사는 잠들지 않았어.. 제발 자라고 다들 바라면서 술 한잔 더 먹여야되나 하는 제안까지 나왔지만 더 심각해질까봐 그만뒀고 강제로 이불로 이동해서 눕혔어 술취한 와중에도 라노벨 찾더라
    다행히 누우니까 얌전해졌는데 이미 남자애들은 멘붕해서 벙 찐 상태고 우리도 멘탈 날아간 상태..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올 때 까지 괜히 헬사 제외한 우리들까지 서먹해졌어 오티 단톡 나간 애들도 절반이 넘는다 뭐 오티 끝났으니까 나간것도 있겠지만.. 남자애들은 다 나갔다

    다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헬사는 한 번 잠 드니까 정말 잘 자더라 다음날 아침 식사 하면서 어제일 기억 하냐고 한 애가 물어봤는데  내가 뭐했지 필름이 딱! 끊겨버렸네 헤헤!^^ 저때 진짜 얄밉더라..기억 못하는건지 그런척 하는건지 기억 안난다니 이걸 뭐라 할 수도 없고 참.. 정도의 차이지만 술 먹고 범죄 저지르면 참작 시켜주는거랑 뭐가 다르나 싶기도 하고. 

    나 스레주야 오늘 학교 가니까 다들 헬사 얘기로 떠들썩하더라... 하긴 보통 일이 아니었으니 이 정도 파장은 예상했지만..  동기들 눈치가 보이는건지 뭔지 헬사 오늘 수업 막 자기멋대로 나가고 빼먹더라.. 그래놓고 마지막에 교수님이 자기 안 찾으러 왔다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징징... 안 그래도 까칠하신 분이라 교수님이 여기가 초등학굔줄 아냐고 무안 제대로 주고 학점 기대하지 말라고 쐐기 박고 유유히 나가버리시더라..     무슨 일이라기보다도..헬사가 그렇지 뭐 금요일은 드로잉 시간이었는데 헬사가지정 수업은 안하고 스케치북에 만화 캐릭터만 그리더라.. 당연히 교수님이 지적하셨고 헬사는 또 눈물 징징 하면서 이것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거예요~~학생의 자유를 침해하지 마세요~~
    하면서 와앙!! 울음 폭발... 결국 교수님이 니 맘대로 해라 하시고 무시하셨지..

    ---------------------------------
    짧은데....강력해.. 
    출처 스레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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