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사건의 내용상 잔인한 내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div>잔인한 내용을 싫어하거나 이글을 읽고 불편해 하실 분들은 읽지말기를 부탁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오늘 소개해 드릴 사건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사건입니다.</div> <div>이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다뤄지기도 했고</div> <div>영화 "멜리스"(2016년)의 모티브가 된 <span style="font-size:9pt;">한국 최초의 밀실 살인사건 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범인은 피해자와 친한 여고 동창인 친구 사이였지만 </div> <div><span style="font-size:9pt;">행복하게 사는 피해자를 보며 </span><span style="font-size:9pt;">불행한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게 되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인 친구가 자신을 은근히 무시한다는 </span><span style="font-size:9pt;">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 그녀를 죽이겠다 생각해 피해자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범행계획은 6개월에 걸쳐 계획되었고 그 시간동안 수정에 수정을 거쳐 </span><span style="font-size:9pt;">범행을 세워 실</span><span style="font-size:9pt;">행에 옮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 박XX씨(사망당시 31세)와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녀의 아들(사망당시 3살)과 딸(사망당시 생후10개월)까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3명을 살해한 사건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작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003년 12월 29일 오후 6시경 직장에서 퇴근한 남편 A씨가 </span><span style="font-size:9pt;">자신의 집의 문을 두드리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들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고 12월의 추운 저녁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리 없는 부인이었기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혹시나 친하게 지내던 여고동창생 이XX 씨와 같이 있을까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span></div> <div>같이 있지 않다는 그녀의 대답이 되돌아 왔고 무슨일이 있는게 아니냐며 친구 이 씨가 잠시 들리겠다고 합니다.</div> <div>남편 A씨는 이 씨를 기다리던 중 복도쪽에 나있는 참문이 닫혀있지 않는 걸 발견하고 </div> <div>창문을 열어보는데 방은 아이들의 옷가지와 수건등으로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때 막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이 씨는 남편 A 씨와 걱정스러운 대화도중 </span></div> <div>복도에 난 열린 창문사이로 친구 박 씨의 핸드백이 걸려있는 걸 발견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는 손을 뻗어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녀의 핸드백을 꺼냈고 그 안에 들어있던 열쇠를 이용해 남편 A씨와 </span><span style="font-size:9pt;">집안에 들어가게 됩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집안에 들어서자 남편A씨와 이 여인의 눈에 들어온 집안은 아비규환이었습니다.</span></div> <div>부인 박 씨는 평소 집에서 즐겨입던 치마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 발랫줄에 목이 졸려 줌져 있었고</div> <div>그녀가 안고 있던 생후 <span style="font-size:9pt;">10개월의 막내의 머리에는 비닐 봉지가 씌여저 숨져 있었습니다</span></div> <div>큰 아들은 작은방에서 발견되었는데 큰 아들 또한 보자기에 목이 칭칭감겨 사망해 있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7시 경 경찰이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고 현장감식을 실시 합니다.</div> <div>처음에는 마지막 남은 가족인 남편 A씨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가족을 살해할 뚜렷한 동기가 없었고</div> <div>사건당일 오전부터 퇴근할때까지 회사에서일한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어 일찌감치 제외 됩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알수없는 이유로 부인 박 씨가 아이들을 먼저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한 것으로 보았습니다.</span></div> <div>외부의 침임한 흔적과 방어흔이 없어 그것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div> <div>하지만 침임 흔적도 방어흔도 없는 사건을 타살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었지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3살과 10개월 된 아이의 엄마가 자식까지 죽여가면서 자살한 현장에서 그 흔한 유서한장 나오질 않았다는 것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설명이 되지 않기는 마찬가지 였기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건을 조사할수록 단순 일가족 자살로 보기에는</span><span style="font-size:9pt;">석연치 않은 점들이 하나둘이 아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div> <div>남편 A 씨가 주장하기를 피해자 박 씨는 우을증을 앓거나 특별한 약을 복용하지도 않았고</div> <div>부인이 자살할 만큼의 신변을 비관할만한 이유도 없고 아이들을 평소 너무나도 이뻐해 </div> <div>만약 자살을 했다해도 아이들을 그렇게 잔인하게 죽였을리 없다는 것이었습니다.</div> <div><br></div></div> <div>그리고 최초 현장을 목격한 친구 이 씨 또한 특별한 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녀와 동반자살을 하는 경우 부모들 대부분이 아이들을 고통없이 보내주는 방법을 택한다고 합니다.</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3살배기 첫째 아이는 수건으로 입을 틀어막은 뒤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운 뒤 </span><span style="font-size:9pt;">목에 보자기를 칭칭감아 살해했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생후10개월 된 막내 또한 비닐봉지를 씌워 질식사 한것을 볼때 친모가 저</span><span style="font-size:9pt;">지른 사건이라고 보기 힘들었으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외부 침입이 없는 것과 증거들은 자살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사건의 정황은 타살을 말하고 있었기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찰에서도 수사의 방향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던 그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 박 씨가 오른손을 꽉 쥐고 사망했는데 그 주먹에서 약 1.5cm 크기의 종이 조각을 발견합니다.</span></div> <div>(훗날 밝혀지지만 이 종이는 피해자를 살해할때 사용된 <span style="font-size:9pt;">패트 병에 붙어있던 종이였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때 경찰에서는 예사 사건이 아니겠구나 라는 촉이 왔다고 합니다.</span></div> <div>사람이 죽어가면서 까지 무언가를 손에 쥐고 있었다는 것 만큼 자살이 아니라는 큰 메세지였으니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때부터 경찰은 자살에서 살인사건으로 수사방향을 바꿔 </span><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가 살던 아파트의 CCTV영상을 확보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 박 씨의 주변인물과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웃들까지 면밀하게 탐문수사를 실시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가 손에 쥐고 있던 종이는 도배전에 벽에 초벌로 붙이는 종이였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의 집을 샅샅이 조사해보지만 같은 종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현장감식 결과 피해자 박 씨가 사망한 시간은 대략 오후 5시경으로 나왔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가 사망당시 외부침입과 저항한 흔적이 없고 업는 걸로 보아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가 사망한 시각을 전후로 CCTV를 분석하던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1명을 포착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CCTV속의 인물은 놀랍게도 처음 남편A씨와 같이 현장을 발견한 동창생 이 씨 였습니다.</span></div> <div>경찰의 말로는 처음 사건 현장에 출동했을때 남편 A씨와 같이 있던 인물이었고 </div> <div>사건현장에서 너무도 슬퍼했기에 경찰들은 그녀를 기억하고 있었는데</div> <div>그 이유는 그녀가 사건현장과 장례식장에서 부모형제보다 더 슬퍼했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남편 A씨가 진술하기를 죽은 부인과 친자매같은 사이였다고 이야기해</span></div> <div>사실상 <span style="font-size:9pt;">수사상에서 배제되어 있었던 인물이었기에 경찰도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찰은 이 씨가 사망하기 직전 박 씨의 집을 방문한 것을 알게 되었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확실한 증거가 없어 애를 먹던 경찰은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중 </span><span style="font-size:9pt;">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녀가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는 내내 왼손을 주머니에서 빼지 않았던 것이죠</span></div> <div>빼지 않으려는 그녀의 손을 빼자 그녀의 손등과 손바닥에는 부은선명한 빨간색 자국이 있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찰은 이때다 싶어 </span><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가 사망하기 몇시간 전에 왜 그녀의 집에 방문했는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손에난 자국은 어디서 생긴것인지</span><span style="font-size:9pt;">그녀를 집중 추궁하게 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손의 흉터와 CCTV자료 이 두가지만 으로도 정황상의 범인은 이 씨 그녀였으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경찰의 추궁에 처음 이 씨는 집 화장실을 고치다 생긴것이라 주장했지만</div> <div>경찰의 계속된 집요한 추궁에 이 씨가 결국에는 홧김에 "내가 죽였다" 라는 자백을 받아냅니다.</div> <div>하지만 자백말고 자신이 죽였다는 걸 증명 할 증거를 가지고 오라며 <span style="font-size:9pt;">경찰을 테스트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경찰입장에서 이 씨는 긴급체포하기는 했지만 48시간 안에 증거를 들이밀지 못하면 풀어줄 수 밖에 없어</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녀의 집을 압수수색하는데 증거라고 할만한 특별한 것은 발견하지 못해 허탈해하던 그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씨가 집안에 숨겨놓은 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일기에는 일기장의 주인공 이 씨가 자신이 했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모든 일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주도면밀하게 그림까지 그려가며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증거를 갖고 올테면 와보라며 자신 만만해하며 경찰을 테스트까지 하던 이 씨 그녀도 </div> <div>경찰이 들이민 일기장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녀가 말한 그날의 사건은 이랬습니다.</div> <div>사건이 있던 그날은 그동안 자신이 세웠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은 날이 었습니다.</div> <div>피해자 박 씨의 아이들은 그녀를 이모라고 부를만큼 잘 따랐는데</div> <div>그날도 피해자 박 씨의 집에 방문해 놀던 중 박 씨에게는 깜짝 쇼를 보여 줄테니 안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말하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큰 아이에게는 엄마와 숨바꼭질 놀이를 할테니 엄마를 놀래켜 주자며 작은방에 숨게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는 아이가 들어가있던 작은방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해간 수건과 비닐봉지를 이용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이의 입을 수건으로 틀어막고 비닐봉지를 씌운후 보자기로 목잘라 살해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비명이 세어 나갈것을 우려해 거실의 티비 볼륨을 높여놓는 치밀합까지 보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게 아이를 먼저 살해한 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박 씨에게 큰 아이에게 준비를 시켜놨으니 어릴 때 하던 숨바꼭질을 하던 것 처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이들이랑 놀아 주자고 말한 뒤 </span><span style="font-size:9pt;">술래를 하라며 눈부터 가리자고 제안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때 옆에 있던 치마를 뒤집어 써 눈을 가렸고 이때 박 씨는 작은방 문앞에 등지고 </span></div> <div>숫자를 세고 있을때 이 씨는 작은 방에서 발랫줄을 이용해 올기미를 만들어 바깥쪽에서</div> <div>눈을 가린 채 숫자를 세고 있던 박 씨의 목에 건 뒤 양손을 쥐고 줄을 힘껏 잡아 당겼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찰은 분명히 목을 졸랐으면 살기위해 발버둥치느라 목에 감긴 줄을 풀려는 시도를 했을텐데</span></div> <div>그러지 않은 이유에대해서 그녀가 대답하기를 그때 <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 박 씨는 10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있던 중이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이가 떨어질까봐 한손으로는 아이를 들고 있었고 나머지 한손으로 문을 두두리다 사망했다고 합니다.<br>죽어가면서도 아이가 다칠까봐서 아이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문에 줄에 쓸린 자국이 남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문위에 페트병을 잘라 자국을 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span></div> <div>범행에 사용된 페트병은 그녀의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발견되었는데 .</div> <div>피해자 박 씨가 죽을때까지 손에 쥐고 있던 종잇조각은 거기에서 떨어져 나간것이라고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그녀가 밀실트릭을 이용한 이유는 자<span style="font-size:9pt;">살로 보이게 하여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려려는 의도였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밀실의 트릭은 그녀의 핸드백에 있던 열쇠를 이용해 문을 잠근 뒤 복도 창문으로 피해자의 핸드백을 던져넣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만들었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원래 피해자와 이 씨는 고교시절 단짝이었는데 졸업 후 10년 가까이 만나지 못하다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동창을 찾아주는 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2년 전 부터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었는데</span></div> <div>동창들의 이야기로는 그때 이 씨는 피해자 박 씨를 질투하는 듯한 말을 주변사람들에게 여러차례 했다고 합니다.</div> <div>심지어 박 씨의 남편에게도 이렇게 괜찮은 분이 너무 결혼을 빨리한게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했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피해자 박 씨를 주변의 눈이 있음에도 함부로 대하는 것을 여려차례 목격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범인 이 씨는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학창시절 친구들에게 </span><span style="font-size:9pt;">빨리 학교를 졸업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좋은 남자를 만나 하루빨리 결혼해 <br>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했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그런 그녀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나이 30이 특별한 직장도 없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세방은 커녕 </span><span style="font-size:9pt;">월세방을 전전하며 자존감이 바닥을 찍은 그녀의 눈에 들어온 피해자의 </span><span style="font-size:9pt;">행복한 모습은</span></div> <div>그녀의 입장에서 질투와 피해의식을 넘어 증오에 가까웠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div> <div>그녀의 그런 잘못된 생각이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된 것이지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건을 담방했던 형사의 말로는 이제껏 추리소설에서나 보던 밀실 살인 사건을 계획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실행에 옮겨 범행현장은 처음에 경찰도 자살로 보이게 할만큼 그녀의 범죄는 꽤나 정밀해 완전범죄에 가까웠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범죄 이후의 그녀의 행동은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허무해 할만큼 허술했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범행에 사용한 페트병을 자신의 집에 다시 가져다 놓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박 씨를 목졸라 살해할때 고무장갑을 끼는 바람에 </span><span style="font-size:9pt;">손에 밧줄자국이 남은 점 등을보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같은 사람이 계획한게 맞나 싶을만큼 범죄의 마무리는 허술했다고 합니다. </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검찰에서는 이 씨에게 사형을 구형하지만 범원에서는 그녀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점을 들어</span></div> <div>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라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언론에서는 <span style="font-size:9pt;">4가족중 남편만 살아 남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평소 범인이 피해자의 집에 자주 왕래했던 점 </span></div> <div>남편 A씨가 전화를 걸어 이 씨와 최초사건현장을 목격한 점을 들어 <span style="font-size:9pt;">남편과 범인 이 씨와의 관계에 대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불륜관계를 추측하거나 더 나아가 둘이 공모해 아이들과 부인을 죽이지 않았을까? 뭐 이런식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온갖 자극적인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span><span style="font-size:9pt;">경찰의 조사 결과 사실무근이었다고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가족 모두를 잃어비린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A씨는 언론의 난도질까지 2번이나 큰 상처를 받게 된것이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찌나 언론은 이리 한결같은지 모르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마지막으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유가족 남편 A 씨의 남은 인생은 행복했으면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끗...</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45734" target="_blank">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45734</a></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