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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4986
    작성자 : 밀리좋아
    추천 : 20
    조회수 : 1309
    IP : 211.46.***.2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8/20 22:43:23
    http://todayhumor.com/?panic_94986 모바일
    [일본괴담 번역] 흔들다리


    추천BGM
    브금과 함께 보면 조금 더 무서워집니다.



    흔들다리

    이 이야기는 실제로 친구가 조우한 이야기이며, 그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도 실제로 사람이 2명 죽었다보니 경찰에게 상당한 심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제가 대학시절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그가 알바 친구 6명과 어떤 일로 츄고쿠 지방 모 현의 흔들다리로 드라이브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 날, 그들은 차 2대로 나눠서 나갔다고 합니다.

    그는 뒷차의 운전자였습니다.

    앞 차에는 점장과, 그들 그룹에서 공인이며, 동시에 부모에게도 공인인 커플이 탔고.
    뒷 차에는 그를 포함해서 나머지 4명이 탔고, 그는 운전자였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중에 이곳저곳을 들른 덕분에, 목적지인 흔들다리에 도착한 시작은 완전히 깜깜해진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산 속의 깊은 골짜기에 가설된 흔들다리.

    흔들다리가 가까워지자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희미하게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흔들다리 앞은 광장이었고, 날씨가 좋으면 그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흔들다리를 건넜다가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흔들다리 건너편은 당시에도 막다른 곳이었으며, 그 흔들다리는 관광용으로 남겨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광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차가 급정지했다고 합니다.

    「???」

    10m쯤 뒤에서 뒷차를 차고있던 4명은 왜 점장이 차를 세웠는지 몰라 한동안 굳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움직일 기색이 안보여서, 그가 상황을 보러 차문을 열려고 한 순간.

    앞차 뒷자리에 앉아있던 친구 커플이 차에서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그도 놀라서 차에서 내리고,

    「왜 그래?」

    라고 외치며 다가가려 한 그 때, 그 커플은 손을 잡으며 엄청난 기세로 달리기 시작하고,
    그대로 광장 끝에있는 가드레일을 뛰어넘어가
    골짜기에 몸을 던졌다는 겁니다.......


    그들은 놀라서 가드레일까지 달려가 골짜기 아래를 보았지만,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망연자실해진 그들 4명은 정신을 차리고, 앞 차의 점장의 상태를 살피러 차로 돌아갔습니다.

    점장은 운전석에서 핸들을 손이 새하얄정도로 꽉 쥐고 작은소리로 중얼중얼거리며

    「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

    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그들은 경찰에 신고했씁니다.

    경찰이 곧 도착하고,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점장은 구급차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그 후 그 커플을 당연하지만 시체가 되어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경찰에 끈질기게 심문받았지만, 결국, 동반자살이란 형태로 조사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 후, 점장의 병문안을 간 그는, 점장에게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점장이 말하길, 그 때 갑자기 차 앞에 고풍스러운 기모노를 입은 소녀가 안개 속에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위험해"

    라고 생각해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우자, 마치 사극에서나 나올법한 단발머리 소녀가 어째선지 웃고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 라고 생각하는것보다 먼저 기분나쁨을 느끼고 도망칠까? 하고 생각했을 때,
    차 주위를 똑같은 모습의 아이들이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위험하다고 생각한 점장은 순간적으로 경을 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차를 둘러싼 아이들은 그대로 손을 잡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카~고메 카~고메 카고메노 나카노 토리와~...」

    그 때 점장의 머릿속에서 아이의 목소리가

    "이리오렴. 이리오렴. 이리오렴."

    이런 말이 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점장은

    「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가면안돼」

    라고 중얼거리며 핸들을 꽉 잡고 경을 외웠다고 합니다.


    그 때, 뒤의 커플이 갑자기 차에서 내리고는 아이들과 손을 잡고 아이들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드레일 너머로...

    낭떨어지를 향해.

    「경찰이 이런 이야기를 믿을 리 없지.
    나도 그게 정말일지 자신이 없는데」

    점장은 그에게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저와 같이 들은 다른 친구가,

    「이야, 잘 지어낸 이야기인데」

    라고 농담을 하자, 그가 한마디.

    「정말이야. ○○랑 ××는 그렇게 죽었어.」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정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s://matome.naver.jp/odai/2147403960176768001
    吊り橋

    직접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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