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희 엄마는 신안의 섬마을 출신입니다.</div> <div><br>섬이름은 조금 아리까리해서 생략하겠습니다.<br>염전이 있는 섬은 아니고 김이 주업인 섬입니다.</div> <div> </div> <div>동네에 1살 돌잔치날이었습니다.<br>돌잔치를 하는도중 아이가 없는걸 발견했답니다.</div> <div> </div> <div>마악 아장아장 걷는 아이라 어딘가 돌아다니겠지 하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br>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아무리찻아도 못찻는겁니다.</div> <div><br>그제서야 큰일이구 싶어서 집과 좀 멀리 떨어진 김양식...발?암튼 설치해놓은 바다쪽까지 가보니</div> <div>거기에 아기 신발이 놓아져 있더랍니다.</div> <div><br>동네는 난리가 나고 어른남자들이 나섰지만 <br>평균깊이가 몇미터 단위라 선뜻 나서는 사람은 없었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중 어떤 간큰(?)아저씨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몇번 잠수하면서 손을 휘휘 저었는데<br>아이 머리카락이 잡히더랍니다.<br>겨우겨우 끌고 올라왔는데 아기가</div> <div><br>가부좌를 틀고 있더랍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아 그아이는 이날까지 사는구나 하면서 제사를 지내줬다고 한걸로 들었는데</div> <div>쓰고보니 그닥 재미..........나 내용이 없네요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