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는 꿈을 자주 꾸는편이고 기억도 잘하는 편이에요</div> <div>예전에는 꿈을 인지해서 꿈에서 조종하는?? 아무튼 그런 능력도 잠깐 있었어요.ㅎ</div> <div>하늘을 나르는걸 제가 자유자재로 가능해서 잠깐 즐거웠다가</div> <div>꿈에대해서 집착 잠깐 버린뒤론 그 능력 없어졌어요.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12금 가위 썰</div> <div> </div> <div>아무튼...본론으로 들어가면 제가 결혼전에 부모님과 살때였어요</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겁이 좀 많아서 항상 문단속에 신경쓰는 편입니다.</div> <div> </div> <div>특히 그날은 명절이여서 부모님은 시골가셔서 하루 자고 오신다고하고</div> <div> </div> <div>저는 언니랑 안방에서 자기로 했어요</div> <div> </div> <div>역시나 저는 무서워서 새벽3시 30분까지 마루에 있는 컴퓨터를 하고있고</div> <div> </div> <div>언니는 그런무서움이 없는사람인지라 쿨쿨 잘자더라고요.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긴장되니 잠도 오지 않는데...컴퓨터로 더이상 할 일도 없었고</div> <div> </div> <div>의자에 앉으니 힘들기도해서 또 자기전에 문단속 30분 더 하고....</div> <div> </div> <div>언니옆에서 잘려고 누웠죠.. 언니를 바라보며 옆으로 누웠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막 잠이 들때쯤에</div> <div> </div> <div>누가 제 머리를 쓰다듬는 겁니다</div> <div> </div> <div>머리카락이 끌리듯이 한번 쓰다듬고...찌릿해서 잠에서 꺴어요</div> <div> </div> <div>그런데 또 잠시뒤에 머리를 쓱 쓰담아요...</div> <div> </div> <div>저는....강도인줄 알았어요..진심....그래서 계속 자는척하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한번더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머리카락도 쓸어내릴때 순간</div> <div> </div> <div>잠꼬대처럼 아이씨 하면서  머리를 약간 흔들었어요</div> <div> </div> <div>그때 갑자기 어린여자애 목소리로 '히힛' 하면서 웃는거에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순간 스친 생각은 강도는 아니란걸 확신 한 뒤에</div> <div> </div> <div>어두운 방안에서 살짝 실눈뜨고 위로 쳐다봤는데...7살정도 되는 여자아이 다리가 보였고</div> <div> </div> <div>뛰어가서 제 등뒤로 간걸 느꼈어요</div> <div> </div> <div>진짜 그때부턴 두 눈 뜨고 자고 있는 언니만 쳐다봤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이 여자아이귀신(?)이 저한테 장난치기 시작한 겁니다</div> <div> </div> <div>다섯손가락중 하나로 제 목뒤에 찜하듯이 누르고 '히힛' 웃고</div> <div> </div> <div>또 한번 손가락으로 제 목덜미를 찜하면서 제가 무서워하게 절 놀리는거 같은 느낌이였어요</div> <div> </div> <div>그때부터 전 이불속에서 팔을 진짜 천천히 뻗어가면서 언니를 깨울려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어요</div> <div> </div> <div>아니 움직인다는건 제가 일단 이 상황이 가위에 안눌린게 확실하다는 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아이가 두번째 터치할때 제가 간지러워서 몸을 부르르 떨더니 그만두고,</div> <div> </div> <div>이제는 선풍기를 트는 겁니다...</div> <div> </div> <div>그때가 초겨울이 다가오는 가을이였는데 </div> <div> </div> <div>분명한 선풍기 소리와 아주 추운 바람.....제 등뒤로 불어왔고, 머리카락도 날렸어요</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중간마다 계속 손을 언니에게 뻗치고 있었는데 손을 다 뻗었는데 </div> <div> </div> <div>언니 팔에 겨우 닿을랑 말랑해서 안간힘을 다 써서 깨울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고요</div> <div> </div> <div> </div> <div>진짜 그순간 미친듯이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div> <div> </div> <div>속으로 타이밍 세면서 진짜 용기내고 일어나서 뒤를 확 돌아봤어요</div> <div> </div> <div>그 순간 모든게 사라졌는데......</div> <div> </div> <div>제 팔 한쪽은 언니팔 쪽에 가있는 상태였고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니 이게 가위눌린건 아니잖아요...</div> <div> </div> <div>제가 확 돌아보는 순간까지 깨어있었던거고...</div> <div> </div> <div>그런데 전 밤 꼴딱새고 아침에 일어난 언니한테 이야기를 하니</div> <div> </div> <div>중학교때부터 가위를 밥먹듯이 했던 언니는 코웃음 치며 가위눌린거 맞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일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에요</div> <div> </div> <div>가위는 몸을 못 움직이는거 아닌가요...ㅡㅡ</div> <div> </div> <div>분명 귀신이였던거 같은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19금 가위 썰</div> <div> </div> <div>그러고 한참뒤에 혼자 자취할때 일이에요</div> <div> </div> <div>제가 그 당시에 남친이 없었거든요....</div> <div> </div> <div>혼자사니깐 밤만 되면 더 공포감이 밀려와서 어느순간부터 가위에 눌리게 됐어요</div> <div> </div> <div>그런데 귀신이 보이는건 아니고  검은연기같은 형상이 떠다니는 정도에요 </div> <div> </div> <div>그때 처음으로 애무수준의 귀접(ㅋ?)을 겪었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남자가 고팠는지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어요...ㅡㅡㅋㅋ  </div> <div> </div> <div>그냥 기분이 좀 좋더라고요... 이게 오르가즘이란걸까요.....ㅡㅡ</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 하루는 약하게 그런 현상을 겪고난뒤</div> <div> </div> <div>몇일뒤에 또다시 애무수준의 귀접을 겪게 됐어요..</div> <div> </div> <div>그런데 기분이 너무 좋다가 제가 의식이 들었는지 깨버린겁니다...ㅜ</div> <div> </div> <div> </div> <div>난생 처음 겪어보는 현상에 진짜 야릇한 기분을 놓칠 수가 업어서</div> <div> </div> <div>아예 덮던 이불을 밀쳐내고 상의탈의한채로 또다시 잠을 청하며 </div> <div> </div> <div>그 귀신님이 오기를 기다렸어요....진심....</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그때 이후로 한번도 가위에 눌린적이 없었습니다....ㅜㅜ</div> <div> </div> <div>2년동안 한번도 눌린적이 없어요.....ㅜ</div> <div> </div> <div>놀래서 도망갔나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신경질적인 가위 썰</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가위에 눌린건 결혼한 뒤였어요</div> <div> </div> <div>주말에 오후 5시쯤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깨어보니 가위에 눌린겁니다.</div> <div> </div> <div>몸은 안움직여지고 처음으로 눈앞에 귀신을 봤어요.ㅋㅋ </div> <div> </div> <div>신기하기도하고 이 상황이 싫기도 하고...</div> <div> </div> <div>암튼 침대에서 자고있었고</div> <div> </div> <div>방문쪽에 식탁테이블에 의자에 앉아있는 여자귀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머리카락은 허리까지 아주 길게오고</div> <div> </div> <div>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었으며</div> <div> </div> <div>머리는 푹 숙인채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린 상태였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신혼 초기때여서 남편과 당시에 다툼이 좀 있었던 시기였었고</div> <div> </div> <div>전 그냥 안움직이는 몸 애쓰면서</div> <div> </div> <div>그 여자귀신한테 막 성난사람처럼 다가가서 막 제가 할수 있는 욕이랑</div> <div> </div> <div>왜 가위눌리게 하냐고 막 소리지르고  씩씩거리며 화를 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누가봐도 고개숙인 그 귀신이 잘못한것 처럼 </div> <div> </div> <div>제욕을 듣기만 하더라고요....</div> <div> </div> <div>욕 실컷 하고 짜증내고있는 중간에 가위에 풀렸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뒤론...저희 집에서 가위눌린적이 한번도 없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귀신(?)까지 무찌르는 그런 기가 센 사람인가 싶기도하고.....</div> <div> </div> <div>두번다시 오지않는 가위들이 가끔은 그립기도 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ps) 보너스로 제가 꾼 태몽도 기도 안차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꿈에서 지인들과 함께 이야기중이였는데 어떤 50대 후반 아저씨가</div> <div> </div> <div>제 배를 3번 시계방향으로 쓰다듬으면서 가는겁니다.;;</div> <div> </div> <div>저는 당시에 친구들하고 이야기중이였고</div> <div> </div> <div>배를 세번 만지고 떠난 뒤에 사람들있는데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씩씩거리면서  저 아저씨 머냐고!!! 왜 남의 배를, 그것도 여자배를 만지고 가냐면서!!!</div> <div> </div> <div>막 흥분해서 머라하면서 깼단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고 일주일뒤에 임테기에 선명한 두줄.....</div> <div> </div> <div>임신이 안된지 2년이나 되었었는데...그런꿈 꾼것도 신기하고 태몽같아서 남편하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div> <div> </div> <div>인상착의와 나이, 키와 외모들이 우리 돌아가신 시아버님하고 일치하시더라고요...ㅡ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정말 꿈이란게 신기한거 같아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끝-</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