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gGHg5KQF0qY" frameborder="0"></iframe><div><br></div><div><br></div><div>아빠에게.</div><div><br></div><div>아빠 여기 이상해</div><div>하얀옷입은 이상한 애들이 잔뜩있어</div><div>처음엔 재밌고 좋았는데 이젠 심심해</div><div>여기 티비도 없고 게임기도 없어</div><div>까만 선생님이 자꾸 나보고 돌맹이로 탑을 쌓으래</div><div>그것도 첨엔 재밌었는데 이젠 싫증나</div><div><br></div><div>아빠 언제와? 보고싶어. 나 언제 데리러 올꺼야?</div><div>선생님이 그러는데 엄마가 안울게 되면 갈 수 있데</div><div>엄마는 울보인데...</div><div>내가 나비 스티커랑 멍멍이 그림 그려줘도 안 멈춘단말야</div><div><br></div><div>아빠, 아빠가 엄마 눈물 좀 멈추게 해줘</div><div>아빠 그런거 잘하잖아</div><div>그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엄마가 또 많이 속상해 하겠지만... </span></div><div>나 이제 여기 있는거 너무너무 싫어</div><div><br></div><div>아빠가 나 데릴러오면</div><div>아빠가 나 아프게 한거 선생님한테 말 안할게.</div><div><br></div><div>알았지? 빨리 데릴러와.</div><div>그때까지 친구들이랑 고무줄놀이 하고 있을게.</div><div><br></div><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15598q1NvFUH31ixqThAIkRx3zMGpuIa.jpg" width="800" height="572" alt="11111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15596u99kTYeuDmklbSsgnYQA8.jpg" width="800" height="572" alt="222222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그림 그리다가 설정 생각난 설정덕후 </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style="text-align:left;">예전에 잠깐 읽은거라 가물가물한데</div><div style="text-align:left;">지옥 종류중에 아이가 일찍 죽어서 부모마음 아프게 하면</div><div style="text-align:left;">아이영혼이 저승에 못가고 부모가 눈물을 멈출때까지 탑을 쌓는 벌을 받는다고...</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거기 간 아이영혼중에 만약 사이코패스가 있다면 저렇게 놀고있지 않을까 해서요</div><div><br></div><div>그림은 아는 분들은 아시는 "괴기툴"로 그림</div><div>베스트간 추억의 놀이 허락받고 모작</div><div><br></div><div>++++++++++++++++++++++++++++++</div><div><br></div><div>글 설명</div><div><br></div><div>아빠가 밖에서는 멀쩡한데 집에서는 엄마를 몰래 괴롭히는 나쁜 놈입니다</div><div>아이가 말할까바 아이한테도 안보여주고 안방문을 잠그고 몰래 때립니다</div><div>그래서 아이는 아빠가 나쁜사람인지 모릅니다</div><div><br></div><div>엄마는 하루종일 울다가 아빠랑 방에 있으면 기절해서 눈물소리가 멈추지요</div><div>그래서 아이는 아빠가 엄마의 눈물 멈추게 하는 것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div><div><br></div><div>그러던 어느날 아빠는 홧김에 아이를 때렸는데 그만 죽어버리지요</div><div>아이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자세히 기억을 못하구요</div><div><br></div><div>아이는</div><div>엄마는 하루종일 울기만 하고 자신과 안놀아줘서 싫고</div><div>자주 못보지만 웃어주는 아빠가 더 그립습니다</div><div><br></div><div>그래서 아이는 </div><div>아이들만 가는 지옥에서 아빠를 기다립니다</div><div>아빠가 지옥으로 오기를</div><div><br></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