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mbed width="422" height="180" src="http://player.bgmstore.net/pHHx7"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div> <div> </div> <div> </div> <div><br> </div> <div><br>전에 올려던 건데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실화 이야기는 1~5편까지 있습니다.<br> </div> <div>안녕하세요 <br> 저는 25살의 평범한 남자입니다.</div> <div>이야기는 6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가, 제가 고등학생때일때부터 시작합니다.<br>어쩌면 저주일수도 있겠죠.<br>조금 오래된 이야기에요.</div> <div>참고로,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쓰는것이라 정확하진 않지만<br> 실화랍니다. 편의상 반말로 이야기할게요</div> <div>때는 고등학교 3학년때<br> 나는 모 예고에 재학중이었고 남자는 엄청 희박했지 ㅎㅎ 천국이었어<br> 등하교를 같은동네 여자애들 3명이랑 같이하고 시내나갈때도 두명 남자에 여자 다섯명 이렇게가구<br> 근데 3년간 살다보니 여자에 대한 환상은 다 깨지더라ㅋㅋㅋㅋㅋ</div> <div>예고는 그냥 남자가 키크고 평범해도 엄청 인기가 많았어 !<br>여자친구도 쉽게 사귀고 그랬지.<br>그런데 키도 크고 잘생긴놈이 한명 있었단다......<br>박시후랑 똑같이 생겼어....ㅋㅋㅋㅋㅋㅋ젠장..인기가 터졌지 다른학교에서두<br> 지역에서 유명했으니까 뭐/</div> <div>공부도 잘하고 조소과였는데 조소도 엄청 잘하고 학교에서도 유망주.<br>나는 디자인과였고...(안물어봤다면 미안)</div> <div>얘를 시후라고 칭할게 ㅎㅎ 박시후형 이름좀 빌릴게요.</div> <div>시후는 고1때부터 누나들의 총애를 받고 대시도 많이 받았다?<br>그런데 시후는 중2때부터 사귀어오던 여자가 있다고 그러는거야.<br>근데 여자애들이 가만히 냅두질 않았어 ....<br>시후는 남녀공학학교 근처 에서 자취를 했는데 밤에 막 여자애들이 찾아오고 술먹자 그러고..<br>근데 절대 문도 열어주지않고 없는척하더래 ㅋㅋ<br> 나도 잘 안데려가고 그러더라.</div> <div>여담이지만 타지역에서 온애들이 많아서 자취하는 남자애들이 많았는데<br> 여자애들이랑 어울려서 술먹고 여러가지 스캔들이 생기곤 했어</div> <div>근데 시후는 철벽남이었지.... ㅠㅠ<br> 절대 눈길도 안주고 어울려 놀긴하는데 선을 긋는거?</div> <div>어느날 학교앞에 시후 여자친구가 찾아와서 나랑 시후여친은 처음 만나게됐어</div> <div>근데 진짜 시후 여친아니랄까봐 엄청 예쁜거야 ㅎㅎ<br> 단백질인형같다고 해야하나 엄청 하얗고 까만머리에 머리길고 키는 아담하고<br> 성형도 안했는데 눈코입이 그렇게 이쁠수가없었어 요즘 화제가되는 설리랑 비슷한이미지?<br>근데 약간 시후랑 이미지가 비슷했었어. 사랑하면 닮는다지.</div> <div>내가 막 너네둘이 분위기가 닮았다면서 사랑하면 닮는거구나 하면서 막 웃으니까<br> 둘이서 분위기가 확 가라앉더라고....</div> <div>내가 엄청 냉기류에 화들짝 놀라서 얼어붙으니까 시후가 웃으면서 얘랑 나랑 닮았다니까 <br> 기분나쁘잖아!ㅎㅎㅎ 하면서 놀리고 설리닮은여친은 웃으면서 로우킥 날리더라.<br>둘이 같이있으니까 평소 시후한테 추파던지던 애들은 다 쳇쳇 거리고 헐 예쁘네. 이러고<br> 설리닮은 여친은 유미라고 칭할게. 그냥 유미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이미지였어.</div> <div>그렇게 자주 어울리다가 나는 유미 친구 소개받아서 사귀고 넷이 자주 놀았다.<br>유미도 다른학교에서 엄청 인기 많았어.</div> <div>둘다 서울에서 온터라, 토박이들 눈엔 엄청 신세계였지.<br>세련되고 이쁘고 잘생기고.<br>유미랑 시후랑 이 먼 지역까지 같이 고등학교 지원해서 왔다더라.<br>유미는 일반 인문계고에 진학해서 다니고 있었구</div> <div>둘이 지망하는 대학이 이 동네에 있었거든!</div> <div>근데 어느날 무용과 여자애가 유미를 보게됬는데 나보고 이러는거야</div> <div>쟤...좀 이상해.</div> <div>라고 막 소름끼친다는 표정을 짓는거야.</div> <div>"아니 시후 여친한테 왜그래 너도 시후 관심있어?"</div> <div>라고 내가 물어보니까 그애가 춥다는듯이 자기 두팔을 슥슥 문지르면서 <br>"쟤보는데 뭔가 이세상에서 동떨어진 사람기분이 든다..보는데 약간 소름끼친다."<br>라고 가버리더라고. 현대무용 하던앤데 무대에서 귀신도 자주보고 좀 그런애였어.</div> <div>시후는 나말고는 아무도 자기집에 들이지않았고 나도 자주가진 않았는데<br> 어느날 시후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휴대폰을 놓고온걸 깨닳았지.<br>내일 가져다 주겠지 하고 그냥 집에 갈려다가 여자친구가 화낼것 같아서<br>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서 문을 쿵쿵 두들기는데 응답이없더라고;</div> <div>야! 나라고! 하면서 문열었는데 문이열리데.</div> <div>들어가니까 평소엔 잠궈놓고 절대 못들어가게하던 방문이 열려있는거야.<br>아 참고로 투룸이었어 그집.</div> <div> 입구 들어서면서 뻔히 방안이 보이는데 여자애방이더라고...<br>나도 모르게 어 여긴 무슨방이야 ?? 누구방이야? 하면서 들어가고 <br> 주방쪽에서 놀란듯한 유미가 날 쳐다보고 시후는 씻고있었고.<br> </div> <div>나는 그제서야 사태파악을 하고 화들짝 나왔어.</div> <div>고등학생 신분에 동거라는게 이때당시 친구사이에서도 숨길만큼 어려운 이야기였지.</div> <div>유미는 엄청 차가워진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시후는 머리털면서 유미를 달래더라고.</div> <div>"그런 말할애 아니야 유미야..."</div> <div>그런데도 유미가 엄청 살벌하게 나 쳐다보는데 그렇게 예쁜앤데도 눈빛이 뱀같달까?<br>그 무용과 애가 말했던것처럼 온몸에 소름이 우수수수 돋는거야</div> <div>왜냐면 나 봐버렸거든...<br>방안에 걸려있는 액자사진...<br> <br> <br> <br> </div> <div>어린 유미와 어린 시후<br> </div> <div>그리고 부모님.<br> <br> <br> </div> <div>나는 도저히 내머리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않아서 멍때리고있는데<br> 시후가 한숨을 쉬면서 내앞에 앉아서 설명해주더라고.<br> </div> <div>"저건 가족사진이야. 너도 봐서알겠지만..."<br> </div> <div>"너네.....남매였냐"<br> <br> </div> <div>시후는 한숨을 푹 쉬면서 이야기를 이어갔어.<br> </div> <div>남매는 아니래.<br>어릴적에 삼촌이랑숙모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유미만 남은거야.<br>결국 그래서 시후네 집에서 얹혀살게 됬는데<br> 둘이서 같이 커왔는데 둘이 이성적으로 눈뜰거 아냐?</div> <div>부모님은 맞벌이고 둘이 집에있는 시간이 많았던거야</div> <div>같은중학교 다니고 같은반이던 어느날 대시받고 고백받는 유미를 보는데 화가 너무 나더래<br> 그래서 중2 어느날 유미에게 자기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내가 이런마음이니<br> 너와 계속 있을수 없다고 다른지역 고등학교로 진학을 할거라고 했데.</div> <div>그런데 웃긴건 유미가 자기는 그전부터 시후를 좋아했는데 말을 못했데..</div> <div>그렇게 둘은 몰래몰래 사랑을 키워나가고 이 동네로 둘이 와버린거야.<br>유미는 집에서 독립하겠다고 하고 부모님 보험금 받은걸로 지원받기로 하고 나오고 <br> 시후는 예고진학을 하겠다고 나온거야.</div> <div>유미가 엄청 가라앉은 목소리로</div> <div>"우리가 이상해..?"</div> <div>라고 묻더라.</div> <div>나는 몇년이 지나도 그 표정이 기억에 남아 <br> </div> <div>그리고 시간은 흘러 수능을 치고 우리셋은 같은 대학에 붙었어ㅎㅎ<br> 우리는 자유를 만끽하면서 이리저리 여행도 다니고<br> 놀러다니고 술도먹으러 다녔어.</div> <div>그리고 얼마안있어 유미는 내 글의 제목의 주인공이 되버리고 말았어.</div> <div>교통사고로..<br> </div> <div>시후는 창백해진 얼굴로 장례를 치뤘어.</div> <div>유미 친구들에겐 알려주지않고 서울에서 장례를 치뤘다.<br>시후랑 시후부모님이 장례집도하는거 보면 친척인걸 알게되니까....</div> <div>장례를 치르고 유미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유미 친구들은 엄청 슬퍼했고.<br>싸이월드에는 추모일촌평 추모방명록이 가득했어.<br> </div> <div>시후는 평소처럼 생활했는데 달라졌다면 웃질않는거. 엄청 차가워진거...</div> <div>그게 또 매력적으로 보였는지 여자애들이 엄청 대시하긴하더라.</div> <div>연예인지망생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는 정말 누가봐도 예쁘고 금방 데뷔해도 될 외모였어.<br>걔가 시후에게 엄청나게 작업을 하더라고.....<br>술자리 같은데에 다 따라와서 술취한척 업어달라그러고.</div> <div>주구장창 고백해대는 통에<br> 시후가 나 여자친구있다고 거절하며 말하니까, 그 여자애가 말해선 안될말을 했어<br> <br> </div> <div>"니 여자친구 죽었지않아?"<br> </div> <div>그리고 몇일뒤에 그 여자애는 계단에서 굴러서 다리를 다쳐서 철을 박게됬어.<br>평생 춤을 추지못하게 된거야.</div> <div>눈치챘지..?</div> <div>시후에게 집적대는 여자애들은 불운한 사고를 당하거나 잠수타고 학교에 나오지않거나<br> 그런일이 비일비재해지기 시작했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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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1/21 18:48:45 203.250.***.193 bisporig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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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79[10] 2016/01/22 03:25:33 218.152.***.80 루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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