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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9618
    작성자 : 새벽도깨비
    추천 : 1
    조회수 : 1627
    IP : 115.94.***.24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5/11 13:44:03
    http://todayhumor.com/?panic_79618 모바일
    [븅신사바] 소리의 정체.. (실화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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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2">편하게 쓰도록할게요 ^ㅡ^;;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날씨가 쨍쨍한 토요일 가족들과함께 타지역으로 1박2일 놀러가는 날이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우리는 조금이라도 돈을 아낄려고 최대한 알아본결과</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침대방이 있는곳 2층에 방을 구할수있었다 ~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놀러가서 신나게 논후  ~ 우리가 하룻밤 자야할곳에 들어가게 되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처음 본 그 방은 고요함 그 자체였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애를 재우고 와이프와 나는 한잔 걸치며, 그동안 힘들었던 여과를 풀고 있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순간 <font color="#ff0000">또각 또각 또각 또각</font>.. 여자 구두소리가 크게 들렸다 ~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뭐야 방음이 안되는곳이였나;; 이런 저런 생각을하면서</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술한잔 더 하는데 이상하게 분명 복도식인데..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우리가 복도 입구에서 제일 끝에 있는 곳이였는데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구두소리는 계속 들리고 있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우리 방에 오는건 아니겠지 웃으면서 혹시나 우리방쪽으로 오는건지</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어느순간 그 소리는 조용해지며 멀어져갔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리고 술이 떨어져 나는 술을사러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와이프의 첫마디가 누군지 봤냐고 물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무슨소리야?? 와이프의 애기를 들어보면 또 복도에서 구두소리가 또각또각 나더니</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우리방있는곳에 사라졌다는것이다.. 그것도 내가 노크하기 전에 바로...</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는데..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우린 무서웠지만 그냥 헤프닝정도로 생각하고 내일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잠을 청했다.. 정확시 새벽 4시경 나는 갈증때문에 일어나 냉장고에 가보니</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물이 다 떨어지고 없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복도 중간쯤 정수기가있는걸 생각한 난 비몽사몽상태로 옷을 입고 정수기쪽으로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물을 뜨러 나왔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복도는 고요했다... 그순간 설마 또 구두 소리나면 어쩌지라는 생각과함께</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빨리 물 뜨고 들어가려고 서둘렀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 순 간 <font color="#ff0000">또     각 또     각 또   각 또  각 또각 또각 또각 또각</font>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렸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식은땀만 흐르고있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color="#ff0000" size="2">어떤 형체가 내 앞을 스쳐 지나간다.. 나를 의식하지 않은채..</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어느정도 정신이 차려질쯤 바로 내가 머문 모텔방에 뛰어들어가 이불을 뒤집어 쓰며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어떻게 잔지도 모르게 잔것 같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아침에 짐을 챙겨 나가려고 할때 1층에서 사람들이 한마디씩한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 사람들도 우리처럼 구두소리를 들은걸까..</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작가의 한마디 : 세상은 미스테리한일들이 참으로 많죠..</div> <div> </div> <div>[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div> <div>[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게시판으로 오세요]</div><font size="2"></font>
    출처 본인
    새벽도깨비의 꼬릿말입니다
    마지막에 내용은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해서 글을 안올려요 `ㅡ`~;

    그 모텔 주인 아주머니의 애기는 참 씁쓸한 애기였거든요 ~ ㅎ

    다들 즐거운 한주 되시길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5/11 21:40:47  112.145.***.32  주인님꺄흥  61407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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