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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으앙쥬금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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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2848
    작성자 : 으앙쥬금ㅜ
    추천 : 2/7
    조회수 : 4378
    IP : 211.168.***.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4/09/20 12:41:48
    http://todayhumor.com/?panic_72848 모바일
    종교에서 말하는 지옥의 묘사
    <div><embed width="422" height="180" src="http://player.bgmstore.net/CDJja"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br></div> <div> </div> <div> </div> <div>'성서'에서 묘사된 우주의 모습은 118페이지의 도면과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br>성서가 쓰여질 시에는 북반구가 육지이고, 남반구는 바다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div> <div>지옥은 육지의 아래쪽에 있어, 깔때기 모양으로 지구의 중심부근까지 이어졌다고 믿었습니다.. <br>(에녹서 에서는 지옥과 천국은 같은 곳에 있었다고 나오지만 중세 이후론 지옥을 지하에 위치 했다고 믿었습니다..) <br>거기에서 다시 동굴이 남반구까지 연결되어 있고 그 남반구 바다 위에는 높은 산(연옥계)이 있고, 그 꼭대기에 천국이 전개된다고 믿었죠.. </div> <div>이 사후 세계에 대한 묘사는 중세 종교학의 정신이나 생활관과 더불어 그리스 신화 같은 고대 종교가 어떤 식으로 <br>중세 기독교에 전해 졌는지 알수 있습니다.. </div> <div><strong>I. 지옥계 </strong></div> <div>북반구의 정점에 엘사렘(속죄의 상징)이 있고, 지옥계는 그 밑에서부터 전개된다고 합니다. <br>지옥은 9개의 '원주'로 되어 있습니다. <br>원형 접시가 층층히 겹쳐 있는 형상으로 생가가하시면 될겁니다.. <br>제 7원주에서는 3개의 '환'(環)으로, 제 8원주에서는 10개의 구덩이로서 제 9원주에서는 4개의 원으로 나누어집니다. <br>그리고 지옥의 가장 밑바닥이 지구의 중심에 해당되는데 <br>지옥계의 어느 곳에 떨어지며, 어떤 형벌을 받는가는 생전에 행한 일로 결정됩니다.. </div> <div>< 지옥의 문 > <br>지옥계의 입구에 들어서면 문이 있고, 문 위에 '이곳을 지나는 자는 고뇌의 거리에 이르며, 영원한 환난을 겪게 되나니...'란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br>또 글귀는 '이곳을 들어선 자는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한다'라고 끝을 맺고 있죠. <br>문 안으로는 살아 생전에 여러 형태의 악행을 행했던 자들이 긴 열을 지어서 들어가고 있는데 <br>그들은 모두가 알몸으로 끊임없이 쇠파리와 벌이 달려들고 있으며, 피가 흐르는 발바닥 속으로 구더기가 파고든다고 합니다. <br>별도 없는 캄캄한 하늘에는 울부짖는 소리와 신음하는 소리가 메아리치는데 지옥의 형벌을 받는 자들의 흐느낌이 변해서 된거라고 합니다.. </div> <div>< 지옥의 강 > <br>지옥의 문을 지나 얼마동안 걸아가면 큰 강이 흐르고 있는데. '지옥의 강'인 아케론테입니다. <br>강기슭에는 알몸의 죽은 자들이 무리져서 있고 강 건너편에서 지옥의 뱃사공 카론이 흰머리를 나부끼며 배를 저어옵니다. <br>'나는 너희들을 강 건너편에 있는 영원한 암흑의 세계, 불길과 얼음의 세계로 데려가기 위해 왔다.' <br>카론은 울리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며 죄인들을 배 위로 몰아세웁니다.. </div> <div>우물거리거나 빠져 도망가려는 자는 사정없이 노로 매질을 당하므로 꼼짝없이 배에 실려 공포의 세계로 끌려가며, <br>이 강에서부터 지옥의 형벌은 시작됩니다. <br>이 강을 한번 건너간 자는 다시는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div> <div><br><strong>1. 제 1 원주 </strong><br>변옥(邊獄 ; 림보)에는 생전에 별다른 죄를 지지 않았거나, 진정한 믿음이 없었거나 세례를 받지 아니한 자, <br>또는 기독교를 모르는 자가 간다고 합니다. <br>경치는 이승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목도 울창하고, 녹색의 초원도 전개됩니다. <br>7겹의 높은 성벽에 둘러싸여 있고, 7개의 성문이 있는 아름다운 성도 있습니다.. </div> <div>또한 별다른 형벌이나 고통은 없어서 신음 소리나 울부짖음도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br>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한숨이 공기 속에 가득 차있습니다. <br>이 지옥에 사는 자들은 영원히 신을 보지 못하고 기쁨도 슬픔도 없습니다. <br>그 답답함에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토해내는 것입니다.. <br>한마디로 감정도 목적도 없이 인간이면서도 인간답지 못한 삶을 강요당하는 세계입니다.. </div> <div><br>제 1원주의 끝에 다다르면 2원주의 입구에는 몸은 인간이나, <br>여러 갈래의 뱀과 같은 꼬리를 지닌 거대한 괴물이 무섭게 으르렁 거리며 죄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r>지옥의 재판관인 미노스로 그는 그리스의 신 제우스와 에우로페 사이의 아들로 크레타 섬의 왕이었으나 <br>죽은 후 지옥계의 재판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div> <div>죄인은 미노스 앞에 나와 생전에 한 일들을 숨김없이 고해야 합니다. <br>그러나 미노스는 이미 죄인의 과거를 거울보듯 알고 있기 때문에 거짓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br>미노스는 죄의 정도에 따라 그를 지옥의 어느 '원주'로 보낼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br>거짓말을 한 자는 미노스의 긴 꼬리로 매질을 당하고 더 고통스러운 지옥으로 보내집니다.. </div> <div><br><strong>2. 제 2 원주 </strong><br>제 1원주 아래에 위치하며, 생전에 이성을 잃을 정도로 육욕을 탐닉한 자가 이곳으로 옵니다. <br>이곳에는 밤낮으로 멈출 줄 모르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며 갑자기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 죄인을 허공 높이 말면서 올라갑니다. <br>그래서 죄인은 허공에서 종이조각처럼 날려, 위아래로, 좌우로 쉴새없이 떠돌다가 급속도로 땅 위에 내던져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br>울부짖음과 신음 소리가 진동하며 바람의 형벌과 그 고통에서 잠시도 해방될 수는 없습니다. <br>전에 남편을 두고도 불의의 애욕에 몸을 불태운 여인, 여색을 탐내어 패가망신한 사나이들이 고통에 신음하는 곳입니다.. </div> <div><br><strong>3. 제 3 원주 </strong><br>제 2원주 아래에 위치하며,생전에 음식을 탐내어 죄를 진 자가 이 곳에 떨어집니다. <br>캄캄한 하늘에서는 주먹만한 우박이 차가운 비와 눈과 섞여 진눈깨비가 되어 한없이 퍼붓고, <br>사납고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괴수 케로베로스가 설치고 돌아다닙니다. <br>그르시 신화의 지옥의 파순꾼인 괴물이 그대로 유래된 것으로 개와 흡사하며, 3개의 머리가 있고, 꼬리는 독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br>제 3원주를 지킵니다. </div> <div>눈은 충혈이 되어 붉으며, 이와 발톱은 칼날처럼 예리합니다. <br>늘 시장기를 느끼는 케로베로스로는 닥치는 대로 죄인을 물어뜯고, 갈기갈기 살을 찢어 먹습니다. <br>썩은 고기를 탐식하는 이리보다도 잔인한 이 괴수에게 해를 입은 무수한 죄인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신음하는 곳입니다.. </div> <div><br><strong>4. 제 4 원주 </strong><br>제 3원주에서 더 내려간 곳에 지옥의 제 4원주가 전개됩니다. <br>생전에 인색했거나 낭비를 일삼은 자가 이곳에 오게 되죠. <br>죄인들은 2조로 나뉘어 무거운 바위를 온힘을 다해 굴리는 형벌을 받는데 <br>한 원 위에서 돌을 굴리므로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서로 맞부딪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서로 비키지 않는다고 하여 큰 싸움이 일어나죠. <br>'이 인색한 놈들!' <br>'낭비밖에 모르는 벌레들!'.. </div> <div>그들은 서로 욕하고 침을 뱉고는 방향을 바꾸어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갑니다. <br>그러나 역시 동일한 원 위에서 바위를 굴려야 하므로 또 다시 맞붙게 되고 같은 일이 반복 됩니다.. <br>이곳에서 죄인들은 산더미 같은 바위돌을 굴리고, 서로를 욕하는 무의미한 작업을 한없이 계속합니다. <br>(그리스 신화에 나온오는 시지프스 이야기를 계승한 형태 입니다). </div> <div><br><strong>5. 제 5 원주 </strong><br>제 4원주의 아래에 있으며, 생전에 분노의 죄를 진 자, 즉 참을성없이 걸핏하면 화를 내고 난폭한 짓을 서슴치 않은 자, <br>남을 이유없이 핍박한 자가 이곳에 떨어집니다. <br>이곳은 스테이제라는 악취가 코를 찌르는 수렁이 있는데 이곳에 온 자들은 영원히 이 수렁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br>죄인은 모두가 알몸으로 서로 마주치면 으르렁 거리고, 증오에 찬 표정으로 서로를 할퀴고 물어 뜯는데, <br>물어 뜯은 자의 입에는 피가 흐르는 살점이 물려 있으며, 물어 뜯긴 자는 앙갚음으로 이를 갈며 덤벼듭니다. <br>그들의 몸은 모두가 오물 투성이며, 입 속으로도 오물이 들어가는 비참한 생활을 합니다.. </div> <div><br>스테이제의 늪으로 둘러싸인 디테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br>그곳은 제 6원주로 도시를 둘러싼 성벽은 쇠로 되어 있으며, 1천여 명의 악마가 성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br>성문 근처에는 3명의 푸리아(그리스 신화에 지옥의 여신)가 있는데 이들이 이곳을 다스립니다. <br>여신인 만큼 그 모습은 가프고 여성다우나, 그녀의 머리털과 얼굴을 바라보면 피가 얼어 붙을 정도로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고, <br>눈동자가 없으며, 머리털 한 가닥 한 가닥이 꿈틀거리는 독사로 무서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br>성문 주위에는 지옥의 불로 붉게 물든 안개가 짙게 깔려 있으며, 형용할 수 없는 정적과 공포감이 자욱하게 서려있어 죄인들을 움츠리게 합니다.. </div> <div><br><strong>6. 제 6 원주 </strong><br>제 5원주의 한 단계 밑에 있으며 생전에 기독교를 배척한 이단자가 이 지옥으로 보내집니다. <br>디테의 성문을 들어서면 좌우에 넓은 광장이 있고, 그곳에는 엄청난 수의 무덤이 늘어 서있는데, <br>무덤의 뚜껑은 반 열려 있으며 그 안에서는 시뻘건 불이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으며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한다. <br>이 불의 무덤에 매장된 죄인은 영원히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살이 타고 뼈가 재로 변하고 살아남을 반복합니다. <br>죄인들은 뜨거운 무덤에서 기어나오고자 몸부림 치지만 감시하는 존재들 때문에 무덤에서 밖으로 나올 수도 없고 고통은 계속됩니다.. </div> <div><br><strong>7. 제 7 원주 </strong></div> <div>제 7원주는 3환으로 나뉩니다.. </div> <div><strong>1) 제 1 환 <br></strong>생전에 타인이나 남의 소유물에 대하여 부수거나 폭력을 가한 자들이 이곳에 떨어집니다. <br>예를 들어 상해, 폭행, 파괴, 방화, 약탈, 절도, 강도 등의 죄를 범한 자들이죠.. <br>이들 죄인들은 부글부글 어오르는 피의 강 '후레제던트' 속에서 삶아지는 형벌을 받습니다.. </div> <div>활처럼 구부러진 피의 강은 검붉은 거품이 일고, 그 속에서 죄인들은 고통에 시달리며 몸을 비틀고 있습니다. <br>강기슭에는 켄타우로스가 날카로운 창과 활을 겨누고 있어서 <br>만약 고통에 못이겨 피의 강에서 헤엄쳐 나와 강기슭으로 기어나오는 자가 있으면 사정없이 찌르고 활을 쏘아 강물에 처박는 일을 합니다.. </div> <div><strong>2) 제 2 환 </strong><br>자살한 자, 재산을 노름으로 탕진하고 패가망신한 자가 이 지옥에 떨어집니다. <br>이 지옥은 음침한 숲으로 되어 있는데 구렁이처럼 꿈틀거리는 나뭇가지 위에 괴조(怪鳥) 하피가 떼지어 날아다닙니다. <br>새의 얼굴은 여자의 형상이고, 검은 날개와 깃털로 뒤덮인 기괴한 새로서 날카로운 발톱을 갖고 있죠.. </div> <div>이 새가 괴상한 울음 소리를 내며 나뭇 가지나 나뭇잎을 쪼아대면 그곳으로부터 검은 피가 흘러나오는 동시에 <br>나무들은 비통한 신음 소리를 지릅니다. <br>이 나무들은 자살한 자로서 나무가 되어 언제까지나 알피에가 쪼아대는 고통을 맛보는 것입니다. <br>재산을 탕진한 자는 나무가 되는 대신 무수한 들개에게 쫓겨 가시덤불 속을 헤매다가 케로베로스에게 물려 살을 찢깁니다.. </div> <div><strong>3) 제 3 환 <br></strong>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신을 비난한 자 또는 동성연애자나 악독한 고리대금업자 등이 이곳에 떨어집니다. <br>이 지옥에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황량한 사막의 세계로 땅 위의 모래는 모닥불처럼 뜨겁고, <br>하늘에서는 열탕처럼 뜨겁고 굵은 빗발이 숨돌릴 사이 없이 내리퍼붓는다고 합니다.. </div> <div>신을 모독한 자는 모래 위에 몸을 눕히고, 고리대금업자는 웅크리고 앉아 고통을 참고 있으나, <br>땅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와 위에서 내리퍼붓는 열기를 피할 길은 없습니다. <br>마침내 지치고 기진하여 모래 위를 엉금엉금 기어보지만 뜨거운 열기를 영원히 피할 안식처를 찾을 수 없고, 미이라처럼 메말라 죽는걸 <br>반복 합니다.. </div> <div><br><strong>8. 제 8 원주 </strong><br>제8 원주는 10개의 구덩이로 나뉩니다.. <br><strong>1) 제 1 구덩이 </strong><br>여성을 유혹하거나 속여 욕심을 채운 자가 이곳에 옵니다. <br>이 지옥에는 둥근 구덩이가 파여 있어 죄인은 이 구덩이 속에 던저져 영원히 빙글빙글 맴돌아야 합니다. <br>죄인의 무리는 둘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 무리는 사리사욕을 위해서 여인을 희생시킨 자로 <br>예를 들어 매춘을 강요한 악덕포주나 깡패의 무리이고, <br>다른 한 무리는 스스로의 색욕을 채우기 위해 여인을 기만한 자들입니다.. </div> <div>이 두 집단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맴돌고 있으며 잠시의 휴식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br>걸음을 멈추거나 뒤떨어지는 자는 머리에 뿔이 난 험상궂은 악마에게 매질을 당합니다.. </div> <div><br><strong>2) 제 2 구덩이</strong> <br>아첨을 일삼은 자, 즉 추종자(追縱者)가 이 지옥에 보내집니다. <br>죄인은 분뇨의 늪에 처박히는데 늪의 언저리에는 곰팡이가 하얗게 피어 있으며, <br>악취가 진동하여 코가 떨어져 나갈 지경입니다. <br>또한 그 자극은 강렬해서 눈을 찌르고 구토를 유발한며 악취에 섞여 신음하는 소리와 흐느껴 우리는 소리가 들리는 곳입니다.. </div> <div>개중에는 분뇨 속으로 온 몸이 잠긴 자도 있고, 목만 간신히 내밀고 있는 자, 갑자기 깊어진 곳에서 허우적 거리는 자도 있습니다. <br>온몸이 오물로 뒤범벅이 되어 있으며 머리카락 위로는 구더기가 하얗게 기어오르고 있으며. <br>정신착란을 일으켜 스스로의 머리를 쥐어뜯는 자가 있는가 하면, 때가 낀 손톱으로 제몸을 할퀴는 자도 있다고 합니다.. </div> <div><strong>3) 제 3 구덩이 </strong><br>성직을 맡은 자로서 사악한 짓을 했거나, 교회의 재물을 매매한 자가 이 지옥에 떨어집니다. <br>땅은 용암으로 되어 있고 무수한 구덩이가 파여 있으며 죄인은 그 구덩이 속에 말뚝처럼 거꾸로 처박힙니다. <br>상반신은 얼굴부터 구덩이 속에 들어가 있으나, 무릎부터는 허공에 나와 있어 발버둥을 친다고 합니다. </div> <div>더욱 무서운 일은 구덩이 속에는 용암이 녹아 부글거리고 있으며, 다리 위로는 뜨거운 불가루가 눈송이처럼 떨어지는 것입니다. <br>숨막히는 자세로 용암과 열기가 자욱한 구덩이 속에 처박혀 발을 불꽃에 태운다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으로. <br>신을 배반한 자에게 가해지는 형벌이라고 합니다.. </div> <div><strong>4) 제 4 구덩이 <br></strong>요술이나 사술, 또는 점괘로 사람을 현혹하거나 기만한 자가 이곳에 보내집니다. <br>죄인의 무리는 열을 지어 원형 계곡 사이를 묵묵히 걸어가는데, <br>비탄에 젖어 말없이 걷는 것이 마치 장례식의 행렬과 흡사하며, 죄인들의 머리가 180도로 뒤로 돌아가 있어 <br>몸은 앞을 향해 있지만 앞을 볼 수가 없으므로 할 수 없이 불편한 뒷걸음으로 걷는 기이하고 희한한 행렬을 합니다.. </div> <div>그들이 전생에서 신의 영역인 미래를 예고하고 예견한 죄로 뒤만 보고 뒤로 걷는 형벌을 받는 것으로, <br>흘러내리는 눈물은 등을 타고 엉덩이로 흘러내린다고 합니다.. </div> <div><strong>5) 제 5 구덩이 <br></strong>관직을 악용해서 사욕을 채우거나, 지위를 내세워 남의 재물을 빼앗은 자들이 이곳에 보내집니다. <br>역청(콜탈) 연못이 있어 거품이 부글거리며 끓고 있으며, 죄인은 이곳에 던져진다고 합니다. <br>죄인이 끌려오면 2개의 날카로운 뿔과 박쥐의 날개를 단 검은 악마가 죄인을 밀어 연못에 빠뜨립니다. <br>죄인은 일단 역청 속에 가라앉았다가는 기겁을 하고 기슭으로 기어 오르려고 허우적거리는데, <br>죄인들이 기어 오르려고 하면 기슭에 악마들이 지켜서서 삼지창으로 사정없이 찌른다고 합니다.. </div> <div>그래서 죄인들은 끈적거리는 뜨거운 역청 속에서 영원히 허우적 거리는데, <br>잠시라도 연못 밖으로 몸을 드러냈다가는 창에 찍혀 더욱 심한 고통을 받고 역청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div> <div><strong>6) 제 6 구덩이 </strong><br>여기에서는 생전의 위선자가 형벌을 받는 곳입니다. <br>그들은 이마까지 덮인 망토를 입고, 원형 골짜기 사이로 열을 지어 걸어가는데, <br>망토는 황금색으로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지만, 걸음 걸이는 납덩이처럼 무겁습니다. <br>왜냐하면 망토 그 자체가 두꺼운 납으로 되어 있고, 단지 표면에만 금칠을 한 것이기 때문이죠. </div> <div>따라서 죄인은 내리누르는 망토의 무게로 지칠 대로 지쳐 걸음을 옮기기가 천금처럼 무거운 것입니다. <br>한편 알몸으로 땅에 묶여 누워 있는 죄인도 있는데, 생전에 위선의 죄를 범한 성직자 입니다. <br>납옷을 걸친 죄인들이 이들의 몸 위를 사정없이 밟고 지나가며 그 무게로 인해 창자가 터져 신음 합니다.. </div> <div><strong>7) 제 7 구덩이 <br></strong>도둑질을 일삼은 자가 이 지옥에 떨어집니다. <br>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구렁이가 우글거리는 지옥으로. 뱀의 종류도 다양하며, 흉포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br>죄인의 허리를 감아 등뼈를 부러뜨리기도 하고, 죄인의 목을 조여 질식시키려고도 합니다.. </div> <div>독사들은 바늘 같은 이빨로 죄인을 물면 죄인은 순식간에 불이 붙어 재가 되나, <br>잠시 후에는 원래 모습으로 환원됩니다. <br>배꼽을 물어뜯고 뱃속에 들어가 오장육부를 헤집는 실뱀도 있습니다.. <br>죄인은 공포에 질려 허둥대지만 몸을 숨길 곳은 없습니다. <br>오히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또다른 뱀이 기어오를 뿐이죠.. </div> <div><strong>8) 제 8 구덩이 </strong><br>생전에 권모술수로 남을 해치거나 거만한 자가 끌려옵니다. <br>이 지옥은 온통 불로 되어 있어 그 열기에 죄인의 머리털과 살이 타는 냄새로 가득하죠.. <br>그런데 유심히 보면 죄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무수한 불덩이만 대굴대굴 구르기도 하고, 사방으로 달리듯 움직일 뿐이라고 합니다. <br>이것은 불길이 죄인을 가운데 두고 타오르기 때문입니다. </div> <div>불덩이 속마다 한 명의 죄인이 갇혀서 열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br>불을 끌만한 물도 없으므로 죄인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속에 갇혀 살을 태워야만 합니다. <br>살려달라는 아우성조차 불길을 뚫지 못하고 사그라 집니다.. </div> <div><strong>9) 제 9 구덩이 </strong><br>여러 가지 불화의 씨를 퍼뜨린 자가 이 지옥에 떨어집니다. <br>죄인은 지옥 악마의 노리개나 다를 바 없습니다. <br>악마들은 예리한 칼로 살을 저미고 각을 떠내며 죄인의 귀를 베어내기도 하고 코를 깎아 버리기도 합니다. <br>그러나 이 정도는 보통으로 사지를 절단 하거나 가슴을 쪼개고 심장을 도려내기도 합니다. </div> <div>좀더 심한 경우에는 머리끝에서 사타구니까지 2조각으로 자르기도 합니다. <br>온 천지에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창자는 빠져나와 썩는다고 합니다.. <br>그러나 원형의 골짜기를 빠져 나오면 상한 곳이 감쪽같이 아물며 다시 악마의 칼질을 당합니다.. </div> <div><strong>10) 제 10 구덩이 </strong><br>사기나 위증, 위조, 기만의 죄를 진 자가 이 지옥에 떨어집니다. <br>이곳에 떨어진 죄인은 한없는 병고에 시달립니다. <br>문둥병에 걸려 손가락이 끊어지고 얼굴이 문드러진 자로 가득차며. <br>몹쓸 피부병에 걸린 자에게서는 썩은 고름이 흘러나오고, 구더기가 온 몸을 기어다닙니다. </div> <div>개중에는 수종(水腫)을 앓아 배가 마치 북처럼 부풀어 오른 자가 있는가 하면, 열병에 시달려 고목처럼 타들어 가는 죄인도 있습니다. <br>실로 병마가 군림하는 세계입니다. <br>그들은 일어서지도 못한다. 서로 등을 맞대고 간신히 앉아 있거나, 땅에 누워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픔에 신음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br>똥과 오줌조차 가리지 못하며 그 악취는 더욱 코를 찌른다고 합니다.. </div> <div><br><strong>9. 제 9 원주 </strong><br>제 9 원주는 4개지 원으로 나뉩니다.. </div> <div><strong>1) 제 1-3 원 <br></strong>제 9원주는 극심한 한파의 지옥입니다. <br>제 1원에는 혈족에 대하여 배반을 한 자, 제 2원은 국가에 대하여 반역을 한 자, 제 3원은 손님을 등친 자가 분리되어 보내집니다. <br>어느 원이나 얼어붙은 호수로 되어 있으며. 죄인은 목만 얼음 위에 내민 상태로 박혀있습니다. <br>너무나 추워 너나할 것 없이 얼굴빛이 푸르게 변하고, 동상에 걸려 부풀어 오른 피부는 터져서 피가 흐릅니다. </div> <div>목 아래는 얼어 붙어서 움직일 수 없으므로 이를 딱딱 거리며 눈물을 흘리며, <br>흐르는 눈물은 그 즉시 얼어붙어 마치 작은 고드름처럼 아래 눈썹에 매달립니다. <br>이런 처참한 얼굴들이 호수 전체에 점점이 박혀있습니다. </div> <div><strong>2) 제 4 원 </strong><br>지옥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섬기는 주인이나 은인을 배반한 자가 떨어지는 곳입니다. <br>그리고 이 지옥은 지옥의 제왕 루시퍼(원랜 마스테마 이지만 중세 성서에는 루시퍼로 전해 집니다)가 직접 관장 합니다.. <br>이곳의 형벌은 더 가혹한데 루시퍼가 푸른 인광이 튀는 눈으로 주위를 휘둘러 보다가 마음 내키는 대로 한꺼번에 <br>3명의 죄인을 뽑아 내어서는 3개의 입 속으로 넣어 깨물어 먹는다고 합니다(루시퍼의 머리는 3개 입니다) <br>날카로운 이에 찢긴 몸에서 흐르는 피는 입가를 타고 흘러내린다고 합니다</div><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CDJja" target="_bl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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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20 14:49:39  118.45.***.142  Lemonearth  561679
    [2] 2014/09/20 16:27:33  119.71.***.66  팅커벨  279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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