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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549
    작성자 : vnxkzl
    추천 : 5
    조회수 : 765
    IP : 211.114.***.13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0/04/27 10:55:36
    http://todayhumor.com/?panic_5549 모바일
    [단편]외침.
    누구나 마음속에 이기와 탐욕 가식 증오 광기 애증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산다.

    눈,반복,복종,개소리,죽일놈,소중한것,병신,살아라,직업.

    친구,원동력,날개,당연한것,피에로,생각의전환,무명,소음,마지막인사,시한부.

    바보...바보 바보 바보야~

    색맹...사실 사람들은 색맹일지도 몰라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거든...

    어느날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
    난 얼마전에 이 집의 하인으로 들어왔다.

    나는 어렸을적부터 말을하지못하고 글도 쓰지못해서 이런 하인짓이 아니면 먹고살방도가없다.

    이 집의 주인은 뭔가 괴상한 소문을 가지고있다.살인범 이라는둥..여튼 그런 안좋은 소문들

    말이다.난 그래도 주인에게 감사한다. 이 주인은 내가 말을 못해도 무시하지않고

    월급과 먹을걸 꼬박꼬박 잘챙겨주기때문이다. 이런 주인은 보기가 힘들다.

    주인은 저녁마다 어디론가 나갔다가 여자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 그리곤 나올때는 꼭 혼자 나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동네에선 마을 여자들이 자꾸만 실종된다는 소문이 떠돌게 된다.

    난 설마 주인이 그런짓을 했다고는 믿지않는다..주인은 이마을에서도 인덕이 높기로 유명하신분이기

    때문이다.그러던 도중 주인이 새로운 하녀를 구해왔다.난 그 하녀를 본순간 한눈에 반해버렸다.

    아..그녀만 보면 마음이 자꾸 쿵쾅쿵쾅거리지만 내마음을 전달할방법이없다..말도안되고 글도못쓰고.

    그래서 난 대신에 그녀가 힘든일을 하면 내가 해주고 언제나 그녀를 향해 활짝 웃어준다.

    그녀도 이런 내가 싫지는 않은가 보다...하핫. 비록 말은 못하고 글도 못쓰지만 그녀와 난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읽을수있게됬다...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하하..

    그러던 도중 주인이 그녀를 부르는일이 잦아졌다.난 주인을 의심하진 않았지만

    방안을 청소하다 우연히 그녀와 주인이 예기하는걸 듣게되었다.

    "주..주인님 여기서 이러시면..."

    "어허 괜찮대도!"

    뻔한이야기다..망할놈같으니라구..순진한 그녀를 꼬셔내는구나!..하지만 나에겐 힘이없다..

    "으아..으.."

    난 말은 안나오지만 속으로 거칠게 외쳤다 으아아아아악!..그녀를 구해내야 한다

    난 그녀를 저 망할놈으로부터 구해내야 하겠다는 일념에 빠져서 주인이 다른여자들을 데리고

    들어가던방을 몰래 들어가서 살펴봤다...아뿔싸..주인은 미친놈이다..그녀가 위험하다!!

    그 방엔 여자들의 토막난 시체가 수십구가 썩은내를 내면서 쌓여있었고 하나같이 질부분에

    꼬챙이가 꿰뚫려있었다.미친...천하의 미친놈이다..난 재빨리 그 방을 벗어난후에

    경찰서 로 달려가 막무가내로 경찰을 끌고왔다.

    경찰은 그광경을 보더니 이게다 내 주인이 한짓이냐고 물어보았다 난 머리가 부러지도록 거칠게

    고개를 흔들었고 경찰은 나부터 의심했다.내가 주인을 음해하려고 하는짓아니냐고.

    그 사람은 그럴분이 아니라고 하면서 나를 끌고가려했다.이러는 와중에도 그녀가 위험하다!

    그녀도 꼬챙이에 꿰뚫릴지 몰라!!라는 이생각으로 방안에있던 다른 꼬챙이로 경찰을

    꿰뚫은후 주인과 그녀가 있는 방으로 다가갔다.

    거칠게 문을 젖히자..이런..늦었다.하..하..그녀는 꼬챙이에 꿰뚫린채로 죽어있었다..

    "으..으어으아으아으...!"

    으아아아아 이개새끼야!!!!난 속으로 절규하며 주인의 배에 꼬챙이를 쑤셔넣었다.

    "으..으아으..으.."

    이 천하에 개새끼..천하의 씨발놈...같으니라구..흑흑...으아으흐흐흑..

    난 말이 안나오는대신에 마음이 갈라지도록 속으로 울었다. 내마음이 너무나 아프다.

    내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단지 얼마안본 그녀일뿐인데..그녀가 내마음을 이렇게 아프게하다니..

    으아아아아악!!!.너무 괴롭다.....

    난 무릎을 꿇고 절규를 하고있는데 다른 경찰이 들어왔다.

    다른 경찰이 너무 오래 안들어오자 이상해 하며 온거같다.

    경찰은 어딘가로 연락을 하더니 어느샌가 엄청나게 많은 경찰들이 몰려왔다.

    그들은 날 포위했다.

    난 아무죄가 없는데 난 미친놈에게서 그녀를 구해낸건데 무슨죄를 지었다는거지..?

    아뿔싸....모두가 날 의심하고있다.주인의 이중인격..난 여기서 도망쳤어야했다.

    --------------------------------------------------------------------------------------
    외침.소리없는 외침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04/27 11:02:44  211.253.***.18  NoviPo
    [2] 2010/04/29 06:06:40  211.219.***.30  
    [3] 2010/05/03 10:05:58  114.206.***.75  한국년개보지
    [4] 2010/05/04 22:38:10  66.24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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