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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1227
    작성자 : 봉달이
    추천 : 53
    조회수 : 5570
    IP : 180.222.***.6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3/01/18 23:10:19
    http://todayhumor.com/?panic_41227 모바일
    후배에게 들은 실화입니다..
    안녕하세요 문뜩 후배한테 들은 이야기가 떠올라서




    혼자알긴 좀 아까워서 올립니다.




    작년겨울 초소근무를 서는도중




    제가 선임근무라 후임들이 자주 바뀌어서 




    바뀔때마자 무서운이야기나 경험담이 잇냐고




    물어보다가 건진 이야기입니다.












    때는 후임 나하사가 고등학교2학년? 시절이였답니다




    여름방학때쯔음 친구한명과 야밤에 ㅎㅎ 술이먹고싶엇는지




    집근처 조그만한 술집에 들어가려다가 뺀지를 몇번먹고




    마지막으로 동네 구멍가게에서 소주와 새우깡을 어렵사리 구해서




    동네 공원에서 몰래 술을 먹고잇엇답니다




    소주를 마실려고 뚜껑을 따는데 나하사(쪼수 라고 부르겟습니다)




    쪼수 학교 선배한테 전화가 왔답니다.




    쪼수 설명에의하면 그선배는 유도를 했엇고 덩치가 산만했다고 합니다 ^^




    쪼수; 네 횽님?




    선배:어 쪼수야 뭐하냐??




    쪼수:아 ㅋ 친구랑 둘이 술마시고있습니더 ㅎ




    선배: 야 형이 죽이는데 찾아냇다!! 거기서 같이 마시댜!








    쪼수는 공원에 외진데에서 자리를잡아서 좀 불편하기도 했고




    모기도 생각보다많은지라 친구와 같이 선배가 오라는곳으로




    향했습니다 




    말해준 주소로 가보니 다름아닌 재건축아파트..




    보통 재건축아파트는 문을 잠궈논다고 합니다.




    근데 그 선배라는 분이 어찌 문이 열리는 방을 찾아서




    쪼수를 불른 것이죠.




    여튼 선배와 선배친구  셋  쪼수와 친구 둘




    총 5명이서  야밤에 재건축아파트에  술을 들고 갔다고합니다




    몇층올라가다보니 계단에는 공사재료같은게 널부러져 잇엇고




    선배가 찾앗아는 방 문을 열고들어가니




    앞이 아무것고 보이지않고 바닥은 유리, 석고보드판?




    등이깨져잇는것같고 천장에는 전기선등 같은게 희미하게 보였답니다




    핸드폰불빛을 비추고 땅바닥 석고및 유리를치우면서




    그나마좀 깨끗해보이는 안방? 같은 큰방에 들어가




    자리를깔고 5명이서 그 어두운데 가운데 어찌 양초를 선배가 구해오셧는지 ㅎㅎ




    삥둘러앉아 가운데양초를키고 술을먹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5명이서 하하호호 소쥬를 홀짝홀짝 마시는도중에




    갑자기 선배 친구 한명이 술잔을 들이키다가 그대로 뒤로 고꾸라졌다고 합니다




    선배:어....? 뭐야 이새끼...?




    쪼수;....?? ㅋㅋㅋ 많이취하셧나...?




    다들 조금 의아했지만 오랜만에 술을먹어서




    그러려니..하고 친구를 그냥 두고 계속 먹기




    시작했답니다.. 




    다시 술자리는 계속되다...




    한참분위기좋다가 또 쪼수와 선배 반대편쪽에




    앉아잇던 선배친구가 술잔을 들이키다가




    그대로 넘어지는겁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분위기는 하히호호였는데.




    덩치큰 선배가: 아 이새끼들 왜이해 흐흐흐 뒤에 귀신이라도 본거여 뭐옇ㅎㅎㅎ




    하면서 뒤를돌아 봤는데




    전기줄 몇가닥 사이로 보이는 목을메단 여성이 있었다는겁니다




    처음 아파트에들어가서 땅만보고 들어가서 별 신경안쓰다




    눈이 어두움에 적응되고 촛불에 비쳐 희미하게 보이니




    긴 머리에 여성분이 눈이뒤집힌체 목메달려 있엇답니다.




    씨ㅣㅣㅣ빠ㅏㅏㄹㄹㄹㄹㄹ!!!!!!!




    이에 선배와 쪼수는 기절한 친구분 뺨을 사정없이 때려 깨워서 




    전속력으로 아파트를 뛰어나왔답니다.
























    이건 제가 후배한테 실화라고 들은 이야기고




    이 이야기 마지막은 선배가 그다음날 새벽




    술자리에 술병을 다 치운후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이것밖에 전달을 못하네요




    이만!! 호응 괜찬으면 다른것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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