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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2933
    작성자 : 새벽도깨비
    추천 : 15
    조회수 : 2277
    IP : 119.194.***.17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22/09/08 09:59:59
    http://todayhumor.com/?panic_102933 모바일
    어렸을적.. 갑자기 생각나서쓰는 이야기~
    <p>저는 국민학교 1학년때 김해라는 곳에 살았습니다. </p> <p> </p> <div>사건은 90년도쯤 되겠네요.</div> <div> </div> <div>그시절은 아마 그쪽사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div> <div> </div> <div>정말 어딜가나 산이 보여서 산에서 많이 놀았습니다.</div> <div> </div> <div>개구리도 많이 잡고 가끔 동네 개구쟁이 형이 두꺼비 잡아서</div> <div> </div> <div>마을 가져오는 날에는 어른들 막 놀래고 ㅎ</div> <div> </div> <div>아 본문은 이제부터입니다.</div> <div> </div> <div>그날은 새로사귄 친구집에 초대를 받아서 가게되었는데요</div> <div> </div> <div>친구집에 갔는데 잘놀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학원 잠깐 다녀온다고</div> <div> </div> <div>자기집에서 놀고있으라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아무 생각없이 그래 ~~ 하면서 놀고있다가 보니 어느샌가 </div> <div> </div> <div>나도모르게 집에가야겠다 생각이 드는겁니다.</div> <div> </div> <div>친구부모님들은 앞에서 일하고있어서 인사도 못드리고 </div> <div> </div> <div>집으로 향했습니다.</div> <div> </div> <div>친구집에 갈때는 친구따라 가서 어딘지 알았는데 </div> <div> </div> <div>집에 막상 가려니까 어딘지모르겠는거에요..</div> <div> </div> <div>한참 해매다가.. 아무생각도 안나고 </div> <div> </div> <div>아무나 붙잡고 저희동네 이름 말하면서 다녔는데</div> <div> </div> <div>어떤아저씨가 거기 가는길이였다고 타라고해서 봉고차에 타게되었는데요</div> <div> </div> <div>뭔가 이상한겁니다.. 그냥 .. 처음에 웃을때는 좋은아저씨였는데..</div> <div> </div> <div>차에타니까 얼굴이 진짜 무섭게 변하더군요..</div> <div> </div> <div>정말 그 어린나이에 이건 아니구나 싶어서.. 무서운데 몸은 덜덜 떨리고..</div> <div> </div> <div>아저씨는 무표정 아무얘기도없이 가시는데.. 갑자기 앞에 어떤 젊은 아줌마라기보다는</div> <div> </div> <div>이모쯤? 되는 분이 차앞으로 확 튀어나와서 급정거하고 그아저씨 내리는데 </div> <div> </div> <div>저 있는 창문에서 저보고 빨리 나오라고해서 차문열고 그 이모랑 뛰기 시작했어요</div> <div> </div> <div>다행히 사람들이 좀 있는곳이라 안따라오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그 이모랑 같이 경찰서로 가서 집으로 돌아갈수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후에 부모님에게 들었던 얘기로는 애혼자 막 얘기하면서 경찰서로 들어왔고</div> <div> </div> <div>허공에 대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집주소를 알려줬다고하네요;;</div> <div> </div> <div>만약 그떄 차에서 내리지 못했다면.. 전.. <br></div> <p> </p>
    출처 어렸을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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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2/09/11 13:10:57  211.255.***.14  하얀갈대1  51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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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2/09/13 01:52:03  116.44.***.206  조성진여친  783768
    [9] 2022/09/15 01:23:18  211.250.***.188  쿠그다스  42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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