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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2103
    작성자 : 어제..
    추천 : 5
    조회수 : 1018
    IP : 175.126.***.7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01/10 16:12:32
    http://todayhumor.com/?panic_102103 모바일
    골차(骨茶) 4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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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밤의 마왕이 망토를 두른듯한 어두운 밤이 내려왔다..</p> <p>난 내 움막에 들어가기전 하늘의 별을 응시했다. 조용한 밤하늘에</p> <p>별똥별 하나가 가로지르며 떨어졌다.. 난 입을 비죽거리며 움막안 </p> <p>내 침실에 기대 앉았다.. 곧이어 나의 충직한 부하가 나의 밤이 심심하지 않게</p> <p>작은 선물을 데리고왔다...</p> <p>금발의 파란눈을 가진 서방의 미녀였다.. 그녀는 옅은 미소를 뛰며 내게 다가왔다.</p> <p>지금까지 품은 여자들중 이리도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던가..</p> <p>오늘 나의 밤은 환상적일게 분명했다.. 그녀는 먼저 술을 한모금 입에 머금었다.. </p> <p>그리고 나의 투박한 입술에 흘려보냈다.. 지금까지 먹어 본 어떠한 술보다 달콤했다..</p> <p>그녀의 젓가슴은 풍만했으며 .. 입술은 피를 머금은 듯 새빨겠다...</p> <p>오늘 밤만은 이 정복의 세월에 처음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p> <p>나의 영혼마저 나의 양털 침대 밑으로 꺼져가는 듯 했다...</p> <p> </p> <p>그리고는 아주 따스하고 축축한 액체가 내몸을 감싸며 흘러 내렸다..</p> <p> </p> <p>그녀는 천천히 내배를 가르고 있었다.. 얼핏 봐서는 내장들이 쏟아지는것 같았다..</p> <p>그럼에도 나는 만족했다 .. 아무런 소리도 지르지 않았다... </p> <p>그녀는 나지막히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모르겠다.. 무슨말을 하는지.. </p> <p>분명 사랑의 속삭임은 아닐터.. 그녀의 단도가 나의 몸 여기저기를 관통하고 있었지만..</p> <p>나는 아무것도 느낄수 없었다.. 내입가엔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p> <p>행복했다...   </p> <p> </p> <p> </p> <p> </p> <p> </p> <p> </p> <p>대니는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 친구가 걱정이 됐다. 꽤 먼거리에 살아서 자주 드나들수 없었지만 </p> <p>이번에는 큰맘먹고 그의 오피스텔로 찾아갔다.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자 대니는 문을 두드렸다</p> <p>근데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조심스레 집안을 확인했을때 대니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p> <p>친구의 소파엔 처음보는 사람이 난도질 당한채 죽어있었다.. </p> <p>그사람은 건장한 체격에 부리리한 눈 그리고 덮수룩한 수염을 한 동양인이었다.</p> <p>친구의  파자마를 입고 있는 그는 눈을 뜬 채로 입가에는 옅을 미소를 지으며 죽어있었다..</p> <p> </p> <p> </p> <p>대체 내 친구는 어디로 사라진것인가...?</p> <p> </p> <p>-끝</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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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0 22:10:02  162.158.***.232  live4today  78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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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01/11 03:27:55  121.179.***.216  설거지요정  288343
    [4] 2021/01/12 13:28:46  1.235.***.126  하얀마녀  664862
    [5] 2021/01/18 22:36:29  125.130.***.72  드리야레  8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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