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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겪은 일입니다.
나는 어제 새벽 3시까지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잠이 쏟아지는 걸 참지 못하고 결국 자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나는 꿈 속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추억 속의 게임기가 되어 버린 슈퍼 패미콤의 사운드 노벨인 [학교에서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라는 게임입니다.
꿈 속에서 나는 별 생각 없이 게임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의 배경이 변했습니다.
한 장의 사진이 클로즈 업 되서 나타난 것입니다.
이 게임에 그런 배경은 존재하지 않는데다, 그 그래픽은 슈퍼 패미콤이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컨트롤러의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원래대로는 세로로만 나오던 글씨가 갑자기 가로로 나왔습니다.
[이제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런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이 문장이 나타난 순간 나는 눈을 떴습니다.
하지만 가위에 눌린 것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한 쪽 눈만 뜨고 있었지만, 주변을 살필 여유는 없었습니다.
불경을 외면서 기합을 넣어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자, 서서히 다른 한 쪽 눈도 떠지는 것을 시작으로 완전히 가위에서 풀려 났습니다.
도대체 그 꿈은 뭐였을까요?
아직도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출처: https://vkepitaph.tistory.com/277?category=348476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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