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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1888
    작성자 : song
    추천 : 7
    조회수 : 1445
    IP : 118.38.***.23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10/18 14:40:16
    http://todayhumor.com/?panic_101888 모바일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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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br></p> <p> <br></p> <p>나는 얼마 전까지 사진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p> <p> <br></p> <p>내가 일하는 사진관에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가 있었다.</p> <p> <br></p> <p>가게를 찾는 대부분의 손님은 바로 이 포토 프린터를 이용하기 위해 찾아온다.</p> <p> <br></p> <p> <br></p> <p> <br></p> <p>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사용했었던 것인지는 특별히 체크하지 않는다.</p> <p> <br></p> <p>점원이 포토 프린터를 체크하는 때는 인화가 잘못 되었을 때, 용지를 보급할 때,그리고 가게 문을 닫을 때 손님이 놓고 간 물건이 없는지 확인할 때뿐이다.</p> <p> <br></p> <p>가끔씩 메모리 카드나 사진을 두고 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p> <p> <br></p> <p>분실물은 1년 정도 사무실에 보관하다 주인이 오지 않거나 문의가 없을 경우에는 그대로 버리곤 한다.</p> <p> <br></p> <p> <br></p> <p> <br></p> <p>2주 정도 전, 가게 문을 닫으며 포토 프린터 주변을 살펴보니, 사진이 10장 정도 수북히 쌓여 있었다.</p> <p> <br></p> <p>[어라?] 하고 생각하며 주워보니 손목을 그은 사진이다.</p> <p> <br></p> <p>머리가 긴 것으로 보아서 아마 여자의 팔인 것 같다.</p> <p> <br></p> <p> <br></p> <p> <br></p> <p>칼로 그은 것은 손목뿐만이 아니었다.</p> <p> <br></p> <p>팔과 어깨에도 몇 곳이나 커터칼로 그은 것 같은 상처가 나 있다.</p> <p> <br></p> <p>사진은 자른 상처 자국, 잘린 한가운데, 피투성이가 된 사진 투성이였다.</p> <p> <br></p> <p>얼굴은 찍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p> <p> <br></p> <p>장난인가 싶기도 했지만 그 상처 자국은 가짜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p> <p> <br></p> <p> <br></p> <p> <br></p> <p>기분이 나빠진 나는 점장에게 사진을 가져가 이야기했지만, 장난일 가능성도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미루기로 했다.</p> <p> <br></p> <p>결국 사진은 그대로 사무실에 보관하게 됐다.</p> <p> <br></p> <p>보관이라고는 해도 봉인해버리듯이 신문지에 싸서 창고에 처박아 둔 거지만.</p> <p> <br></p> <p> <br></p> <p> <br></p> <p>그런데 그 날 밤부터 꿈이랄까, 자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눈 앞이 새빨개져 깜짝 놀라 일어나는 일이 계속 일어나기 시작했다.</p> <p> <br></p> <p>꿈 속에서 무엇인가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굉장히 무서웠다.</p> <p> <br></p> <p>몸 전체가 나른해지며 숨이 차고, 식은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p> <p> <br></p> <p>그런 상태에서 다시 잠에 들 수도 없어, 부들부들 떨면서 아침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p> <p> <br></p> <p> <br></p> <p> <br></p> <p>그런 일이 일주일이나 계속되었다.</p> <p> <br></p> <p>도저히 정상적으로는 잠을 잘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 나머지 나는 수면제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p> <p> <br></p> <p>점장에게 상의를 해서 아르바이트를 잠시 쉬기로 하고, 의사를 찾아가 처방전을 받아 약을 받아 왔다.</p> <p> <br></p> <p>그러자 이상하게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p> <p> <br></p> <p> <br></p> <p> <br></p> <p>마침 날씨도 좋았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24시간 내내 방에 깔아뒀던 이불을 햇빛에 말리기로 했다.</p> <p> <br></p> <p>베개와 이불을 베란다에 가져다 널고, 마지막으로 바닥에 깔린 요를 들어 올렸다.</p> <p> <br></p> <p>그런데 요 밑에 지난번 사무실에 가져다 놓았던 손목을 그은 사진이 깔려 있는 것이다.</p> <p> <br></p> <p> <br></p> <p> <br></p> <p>사진은 1장.</p> <p> <br></p> <p>커터로 손목을 긋고 있는 도중의 사진이었다.</p> <p> <br></p> <p>사진에는 선명하게 핏방울까지 찍혀 있었다.</p> <p> <br></p> <p> <br></p> <p> <br></p> <p>물론 나는 사진관에서 사진을 가져온 적이 없었다.</p> <p> <br></p> <p>게다가 요 밑에 일부러 깔아두는 짓 따위는 결코 할 리가 없다.</p> <p> <br></p> <p>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지만 나는 반사적으로 사진을 찢고 불에 태워 버렸다.</p> <p> <br></p> <p>그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이 사진이 나에게 죽음을 가져올 것 같다는 이상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p> <p> <br></p> <p> <br></p> <p> <br></p> <p>나는 그대로 가게에 달려가 창고에 처박아 두었던 사진도 모두 태워버렸다.</p> <p> <br></p> <p>점장은 나를 걱정해줬지만 갑작스럽게 사진을 태운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다.</p> <p> <br></p> <p>아마 점장도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인지, [진작에 태워 버리지 그랬어.] 라고만 했을 뿐이었다.</p> <p> <br></p> <p> <br></p> <p> <br></p> <p>나는 그 다음 날에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다.</p> <p> <br></p> <p>지금은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고, 이사도 할 생각이다.</p> <p> <br></p> <p>요즘에는 어떻게 어떻게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지만 약 덕분인지 사진을 태운 덕인지는 모르겠다.</p> <p> <br></p> <p> <br></p> <p> <br></p> <p>그 사진에 관한 일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종종 순간적으로 머릿 속에 그 이미지가 떠오르곤 한다.</p> <p> <br></p> <p>그렇지만 더 이상 그 사진에 관한 것은 알고 싶지 않다.</p> <p> <br></p> <p>장난이었던 것인지, 누가 무슨 이유에서 그런 사진을 찍었던 것인지, 무사한 것인지 따위는 결코 알고 싶지도 않고, 알 수도 없을 것이다.</p> <p> <br></p> <p>나로서는 그저 이 끔찍한 사건을 빨리 잊고 싶을 뿐이다.</p> <p> <br></p> <p> <br></p> <p> <br></p> <p>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vkepitaph.tistory.com/287?category=348476">https://vkepitaph.tistory.com/287?category=348476</a>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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