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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1643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7
    조회수 : 1896
    IP : 58.76.***.5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7/08 15:16:55
    http://todayhumor.com/?panic_101643 모바일
    [일본 2ch 번역괴담] 집 근처에서 주운 오래된 핸드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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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2ch 번역괴담] 집 근처에서 주운 오래된 핸드폰 - 1


    이 이야기는 일본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대학생 시절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하면서 겪게 된 이야기입니다.






    전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서 홀로 독립해서 사는 자취에 매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대학이 있던 지역에 강변 높은 곳에 지어진 집이 있었는데 외관은 매우 화려했고 저런 집에서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분한 넓이를 가진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세가 이상할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선뜻 내키지 않아 하시면서도 결국 제 자취를 허락해주셨고, 친할아버지, 할머니도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전 약간의 개인 물품과 외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신 나이 든 고양이를 데리고 최초로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본가와는 다른 지역에 있던 대학이라 교우관계는 거의 백지나 다름없는 상태여서 며칠간 조금 고생을 하긴 했습니다.




    주로 집에 돌아오면 3층까지 올라가 원형의 커다란 창문 아래 깔아둔 이불에 누워 바로 잠드는 생활이 이어졌고,슬슬 이 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할 즈음 데려온 고양이의 상태가 조금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취를 시작했던 집은 지하를 포함해서 4층에 상당하는 건물이었는데 모든 층에 주방과 화장실, 욕실이 있었고 객실로 이용되는 방에는 유닛 배스룸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층과 현관 이외 다른 장소에 길게 머무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주의 깊게 집의 경계를 확인하더니,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뭔가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열려있던 창문 밖으로 슬쩍 나가고선, 또 어느샌가 집에 돌아와 있는 것입니다.




    기분나쁘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았습니다.


    고양이란 원래 그런 동물이고, 특히 이 고양이는 원래 좀 이상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외할머니와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이 고양이의 어미가 죽기 전에 밖에서 데려온 야생 아기 고양이라고 하며, 애당초 저에게 있어 이 녀석은 다소 신기한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전 딱히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 오래된 휴대폰을 줍게 되었습니다.




    요즘에야 중학생이나 초등학생들도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시대지만 제가 컸던 시절 그리고 그 지역에서 휴대폰이라고 하는것은 대학생이 되어야만 가질 수 있던 물건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휴대폰은 10년은 된 오래된 기종이었습니다.



    아직 카메라가 없는 타입이었고, 더럽고, 휴대폰 곳곳 도색이 벗겨져있었으며, 잡초 비슷한 게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전 강가에서 주웠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곳에 휴대폰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그것을 미심쩍게 생각한 전 휴대폰을 켜보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전원은 켜지지 않았습니다.




    화면은 새까만 채였고 전 휴대폰을 뒤집어 배터리 팩을 빼냈습니다.



    그러자 물이 약간 흘러나왔습니다.




    합선된 건가라고 생각하면서도 전 그것을 무슨 짓을 해서라도,전화부 데이터만이라도 휴대폰 원 주인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순간 했습니다.



    왜냐면 핸드폰을 이렇게 낡고 오래되어 도색이 벗겨질 때까지 사용했다고 가정한다면 이건 주인이 꽤나 소중하게 생각했던 물건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집에 들고 오자마자 충전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그 휴대폰은 아무래도 다른 회사의 물건인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일부러 근처 편의점까지 10분 정도를 차를 타고 가서 충전기를 사 왔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만 저 당시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선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밤이었습니다.




    전 저녁 식사를 만들고 목욕을 한 뒤에 잠깐 잊고 있던 것을 떠올려 신발장 위에 올려둔 그 휴대폰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봉투에서 충전기를 꺼내 콘센트에 끼웠습니다. 그렇게 충전기를 연결하고, 붉은 불빛이 들어왔을 때의 기쁨은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조금이라도 도왔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이 확 끌어올랐고, 엄청 대단한 선행을 한 듯한 고양감이 찾아왔습니다.



    분명 저 당시 제가 20대초반의 젊은시절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나이라면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휴대폰을 제 손으로 직접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겠죠.




    마음속에서는 경찰의 도움없이 그저 나만이 원래 주인에게 칭찬받고 감사 받고싶다는 그런 욕망이 생겨났습니다.




    지금 내가 느낀 기쁨과 고양감을 원래 주인의 감사의 말과 함께 느끼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전 아무 생각 없이 붉은 불빛을 내고 있는 휴대폰을 열었습니다.

    불빛을 가리듯 올려놓은 오른손 검지가 붉게 빛나는 것을 보고 꼭 피 같다고 생각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넣어 전원 버튼을 누르던 순간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왼손을 화면 위에 올려둔 것도 기억나고, 휴대폰이 기동하기까지의 십 여초가 길게 느껴졌던 것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전원이 들어온 순간 전신의 피부에 소름이 끼치는 듯한 감각이 느껴졌던 것이 이렇게 글을 적는 중에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핸드폰 첫 화면에 떠있던 비송신 메시지 수가 이상했습니다.


    발신 전화 수도 이상했고,전파가 천천히 회복된 순간 제 손바닥에서 빠져나와 바닥 위에서 진동하는 휴대폰에 날아드는 착신 메시지와 전화수도 뭔가 이상했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02453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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