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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1530
    작성자 : 소샬워커
    추천 : 14
    조회수 : 2163
    IP : 221.163.***.113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20/06/09 16:23:08
    http://todayhumor.com/?panic_101530 모바일
    공게글 신나게보다가 생각나서쓰는 납치당할뻔 한 썰
    우와 가입한지는 꽤오래된거 같은데 글은 처음쓰는거 같습니다.
     
    짜릿하게 공게와 미게 돌려보기마냥 보다가 납치썰들들 보고 제이야기도 써보려구요
     
    첫번째,
    국민학생시절
    경기도 포천에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군인이시라 아침마다 군인아파트에서 60트럭타고 학교에가고
    하교하면 학교근처 터미널에서버스타고 귀가했습니다.
     
    국민학교 2학년쯤인가 당시 짝꿍이었던 남자사람친구가 매번 자기집에 놀러가자고 했는데
    어릴적부터 겁이많았던 저는 귀찮기도하고 한창 시골구석에 있는 친구집 가는 것도 탐탁치않았죠
     
    한날은 친구가 당시유행하던 엄청 큰 쇠구슬을 줄테니 놀러가자고 하기에
    쇠구슬만 생각하며 하교하고 따라나섰습니다.
     
    친구랑 학교 문방구 읍내길을 지나
    서서히 인적드문 시골길을 지나고 있었는데
     
    어떤 반 대머리 할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서 저희에게 웃으며
    "예들아 어디가니? 집에가는거야?? 아저씨가 데려다 줄까?" 라고 물었습니다.
     
    멍청했던 저는 그렇잖아도 무서운길인데 밝게 웃는 할아버지가 데려준다고하시니 같이가면 좋겟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갑자기 제게 어꺠동무하며 할아버지에게 딱잘라서 "아니요 저희끼리 갈수있어요 갈꺼에요"라며 걸음을 서둘렀습니다.
     
    친구에게 갑자기 왜그러냐고 저할아버지좋은사람같은데 같이가지..라고 물으니
    그친구는 저 할아버지 동네에서 본적없는 사람이라며 제손을 끌고 앞장서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오싹해서 말없이 친구를따라 열심히 가는데
    그할아버지가 어떻게 한건지 갑자기 나무 사이에서 튀어나와서 "짜잔 또만낫네 할아버지랑 같이갈까?"라고 했습니다.
    그말과 동시에 제친구는 할아버지에게 쌍욕을 던지고 제손을 잡고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잘도착해서 재미나게 놀고
    돌아가는 길이 무서워서 친구 부모님이 데려다 주셨씁니다. 끝!!!!
     
    두번째,
    군전역하고 세상 씩씩하던 2004년경이었습니다.
    당시여자친구랑 놀다가 집에 데려다 주기 직전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버스를 기다리고있는데
    갑자기 정류장 앞에 뜬금없이 할아버지가나타나서 인상을 쓰고 가슴을 부여잡으며 쓰러집니다.
    당시 사회복지학과생으로 세상 정의감에 불타오르던 시절이라...쓰러진 할아버지를 일으켜 세우고 어디가 아프시냐 물으니 대답을못하십니다.
     
    걱정이되어 여자친구에게 이할아버지 데려다주면서 집으로 갈테니 들어가라고 말을 하는 찰나에
    자연스럽게 택시한대가 저희앞에 서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 병원이 내 자취방 근처니 할아버지 내려주고 나는 걸어서 가면 택시비도 굳고 좋은일도 하고 개이득..
    생각하며 우리앞에 정확히 선 택시 문을열고 할아버지를 앉히고 저는 앞에 타려는 순간..
     
    세상 처음보는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이 저를 계속 지켜보고 계셨었던지.
    "학생 그런거 함부러 도와주고 차에 타는거아니야"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떄 번뜩...어 그러네 지금상황들이 너무자연스럽네 이상하네 하며 저는 택시에 타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택시는 목적지를 말해주지도 않았는데 여전히 쓰러진척하고 있는 할아버지를 태운채 바로 출발해버렸고
    저와 여자친구는 벙벙해있다가 정신차리고 말려주신 아주머니와 아저씨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잘살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생각합니다.
    내가 그할아버지 택시를 타고 갔으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있을까.
    아니 그이전에 국민학교시절 그할아버지를 따라갔으면 나느 어떤 트라우마를 가지고살고있을까..
     
    라떼 국민학교 시절만 해도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며 완전 시골인데도 뉴스에서는 인신매매 뉴스가 매일 나왓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에 나를 구해준 친구
    그때에 나를 말려준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저의 사주에 나오던 귀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글보면 잼있어서 횟에서 월급루팡하기 딱좋은데
    제이야기를 쓸려니 이건뭐..
     
    아무튼 그떄도 지금도 이유없이 친절한 사람의 접근은 조심해야하고
    아무리 노약자라도 조심성 없이 도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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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9 16:27:22  117.111.***.209  퉁퉁따  4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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