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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1121
    작성자 : 99콘
    추천 : 21
    조회수 : 4821
    IP : 221.162.***.1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0/02/08 12:44:15
    http://todayhumor.com/?panic_101121 모바일
    대구 동구 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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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불편함을 느끼실 분들은 이글을 읽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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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해드릴 사건은 1997년 대구 동구에서 4명이 살해된 사건입니다.
    범인은 이승수(당시 21세) 였는데 그는 열흘동안 4명을 살해했는데
    그중 3명의 피해자가 하룻밤이에 3명을 살해되었습니다.
    하룻밤에 3명을 살해할 정도면 무슨 사연이 있겠지라고 생각하실분도 있겠지만
    범행동기는 어이없게도 유흥비 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4명을 살해하고 손에 쥔 돈은 20여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시작합니다.

    1997년 2월 10일 대구 동구 율하동 가정집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피해자는 그집에 살고있던  당시 31살의 가정주부 김 씨와 그녀의 4살먹은 아들이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김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어린 아들도 범인의 흉기에 목이 찔려
    상태가 위독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 아이는 위급한 상황을 넘깁니다.

    피해자의 시신의 상태는 흉기에 난도질되어 처참했는데
    피해물품은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현금 7만원이 전부였습니다.
    처음 경찰에서 단순강도라고 보기에는 살해방법이 너무 잔인해
    치정이나 원한에 의한 살인에 무게를 두기도 했지만 
    피해자의 주변인과 금전거래 내역 등을 조사해보았지만
    이렇다할 특이점이 나오지 않았고
    범인이 집안을 뒤진 흔적을 근거로 단순강도 살인으로 보았고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한것은 피해자의 저항이 의외로 거세자
    당황한 강도가 흥분해 잔혹하게 살해했을 것이라 추정했습니다.
    피해자가 살던 동네는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이웃들을 상대로 주변탐문을 해보았지만 사건이 일어나던 시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근해 집에 없어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집안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목격자도 없고 범인이 현장에 남긴 유일한 증거라고는
    그가 남긴 족적이 전부였는데 족적 또한 한국남성의 평균적인 남성의 사이즈여서
    경찰은 수사를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난감해 하며 열흘이라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첫번째 사건이 일어나고 열흘 뒤인 2월 20일 11시가 넘은 시간
    119에 10대 여고생이 칼에 찔려 상태가 위급하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구급대가 출동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피해자는 사망합니다.

    피해자는 신암5동에서 분식집을 하던 김 할머니의 손녀 A양이었습니다.
    자정이 다 되어 영업시간이 끝난터라 잠시 손녀 A양에게 가게를 맡기고
    볼일을 보러 잠시 나갔다 온 사이 사고를 당한것이었습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지 불과 열흘만에 또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에서 난감해 하던 그때 한시간이 채 되지도 않은 21일 밤 12시 30분경
    60대 여성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신고가 또 접수됩니다.

    피해자는 B씨(당시 64세 여)였고 
    다른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온몸에 흉기가 찔려 사망했습니다.
    최초 발견자는 교회사택의 관리인이었는데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가족의 말로는 새벽기도를 하러 나가겠다며 자정쯤 집을 나셨다고 하는데
    집을 나선지 불과 30분도 안되는 사이에  평소 다니던 교회 근처에서 사망한거죠
    경찰입장에서는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3건의 모두 신암동에서 일어났고 
    A양과 B씨가 사고를 당한 두 사건현장의 거리가 1Km가 채 되지 않았으니까요. 
    밤사이 두건의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앞서 열흘 전 발생한 피해자와 살해수법이 동일해
    동일범에 의한 연쇄살인으로 보고 범인의 범행동기를 파악해야 했지만
    30대의 가정주부와 10대 고등학생과 60대의 여성 3명의 피해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겹치는 접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기에는 피해금액이 너무 적고
    원한범죄라고 보기에는 피해자들에게서 특정되는 교차점을 찾을 수도 없었고
    범인이 현장에 남긴 증거라고는 남성평균 사이즈의 족적이 뿐이라
    피의자를 특정할 만한 증거도 목격자도 없어 경찰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엇습니다.

    이틀뒤인 22일 밤 10시경 앞서 A양이 사망한 사건현장에서 50m 떨어진
    어느 다세대 주택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피해자는 그 집에서 세들어 살던 C씨 (사망당시 27세 남성) 였는데
    그는 집근처의 미장원에서 일하던 미용사였습니다.

    그를 최초 발견한 사람은 미장원의 원장이었는데 
    그가 말하길 C씨는 평소 무단결근이나 지각을 하지 않았는데
    20일부터 연락이 되지않고 무단결근을 해 C씨의 집으로 찾아 갔다고 합니다.

    C씨의 집앞에서 불러도 대답이 없어 문을 두드렸는데 
    방문이 잠겨있지 않고 이상한 느낌이들어 방안으로 들어가보니
    C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라 즉시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견당시 C씨의 시신상태가 끔찍했는데
    앞서 발생한 여성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온몸은 흉기로 수십군데가 찔려 있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범인은 칼로 두눈까지 파놓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망한 C씨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집을 뒤진 흔적이 없고 남성이고 동성애자인점 없어진 물품이 없고
    잔혹하게 살해된 점등을 볼때 
    같은 동성애자들 끼리의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생각해 
    3건의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합니다.
     
    별개의 사건으로 사건을 조사할 수는 있겠지만
    사건현장이 A양이 사망한 사건현장과의 거리가 50m에 불과했고
    열흘사이에 일어난 4건의 사건 모두 반경 2킬로 이내였고
    피해자가 동성애자이고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뀐것만 빼면
    살해방법이 동일해 상식적으로 같은 범인이 저지른 범죄라고 생각할만한데
    별개의 사건으로 취급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사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나빠진 민심과 여론을 의식해  
    연쇄살인으로 엮어 더 이상 사건이 커지는 것을 바라지 않은 경찰에서 
    일단 급한불부터 끄고 보자는 식의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앞서 발생한 사건과 별개로
    대구 동구에서는 1월부터 2월 사이 4건의 살인사건이 더 있었습니다.
    4건의 연쇄살인사건을 포함해 두달사이 벌어진 8건의 살인사건으로 인해
    "불안해서 못 살겠다"  "경찰은 뭐하고 있느냐"는
    지역민들의 항의가 경찰청과 관할경찰서에 거세게 빗발쳤고
    날이 어두워지면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질 않아 거리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겨
    신암동 주변 일대의 민심은 흉흉해졌습니다.
    그때문에 신암동 주변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야간자율학습 중단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23일 경찰청에서는 4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책임을 물어
    대구 동부 경찰서의 형사과장과 계장 사건현장을 관할로 둔
    신암 3,4,5동의 파출소 소장들까지 모두 경질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다음날인 24일 통합수사본부를 차리고 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이때 무려 159명의 형사가 이 한 사건을 전담하기위해 투입되었다고 하니
    경찰의 다급함이 어느정도였는지 알만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경찰에서는 신암동에서 집중적으로 벌어진 살인 사건이라 처음에는
    신암동에서 살았거나 연고를 두고 있는 사람을 범인을 한정짓고
    신암동에서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는 전과자를 상대로 조사를 했지만
    대구 동구의 지리적 위치상 공항과 터미널 역이 있어
    외지인의 접근이 쉬워 외지인에 의한 범죄도 배제할 수도 없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별건으로 취급했던 미용사 사건도
    모두 동일범에 이한 사건이라고 최종결론을 내리고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대규모의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실낱같은 단서를 잡게됩니다.

    하루동안 3건의 살인사건이 있던 날
    내용은 사건현장 근처에서 누군가를 보았다는 증언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살인사건이 일어난 3곳 모두 그 남성이 목격되었는데
    목격자들의 말로는 20대 초중반의 남성이었습니다.
    경찰은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몸타주를 만들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신암동 일대를 집중적으로 조사합니다.

    며칠뒤인 27일 몽타주의 인물과 닮은 20대 남성이특별한 거주지 없이
    신암동 일대를 전전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경찰은 그 첩보를 바탕으로 해당남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데
    조사결과 그는 특수절도와 주거침입으로 범죄를 저지른
    전과 3범의 이승수(21) 였습니다.

    경찰은 그가 이 사건의 진범으로 확신하고 그를 체포해 조사하는데
    처음에는 그는 자신의 범죄를 강력하게 부인합니다.
    하지만 사건이 있던날 자신의 알리바이에 대해 확실하게 밝히지 못하자
    경찰은 그를 더욱 추궁하게 되었고 유일한 증거물인 족적을 토대로 집중추궁하자
    이승수는 자신의 범행일체를 자백하게 됩니다.

    김승수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 집을 나와 여기저기 떠돌던 상황이었고
    영장까지 나와 두달뒤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흥비를 마련해 마음껏 놀고 싶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죽일 의도는 없었지만 첫 번째 살인을 저지른 이후
    될대로 대라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인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조사에서 그가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밝힌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그는 평소 과도를 들고 다녔는데
    첫 사건이 일어난 2월10일 오전 수중의 돈이 떨어지자 빈집을 털 생각으로 집을 물색했고
    피해자의 집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집에 침입해 집안을 뒤지던 중
    사망한 A씨가 이승수를 발견하고 놀란 A씨가 소리를 지르자
    그녀를 제압하려 했지만  A씨의 반항이 생각보다 심해 우발적으로 칼로 찌르게 되었는데
    반항이 생각보다 심해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 살해까지 하게 되었고
    그녀의 아들이 놀라 울자 발각될것을 걱정해 아이까지 중상을 입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광란의 살인을 저지르고 그가 손에 쥔돈은  고작 7만원이었습니다.

    그가 첫번째 살인을 저지르고 열흘뒤인 20일 밤10시경
    대구역 지하도에서 우연히 4번째 피해자 C씨를 만나게 됩니다.
    C씨는 이승수에게 술을 사겠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했고
    이승수는 C씨를 따라가 근처 술집에서 그와 같이 술을 먹게됩니다.
    C씨는 그에게 잘곳은 있느냐며 물었고 잘곳이 없다고 하자
    잘곳이 없으면 재워주겠다고 말하는 C씨를 따라 그의 집으로 가게되었는데
    그곳에서 C씨가 지신의 몸을 만지며 성관계를 요구하자
    이승수는  C씨의 주방에서 식칼을 찾아 그를 마구찔러 살해하고
    그의 지갑에 들었던 8만원을 들고 C씨의 집을 빠져나옵니다.

    C씨를 살해하고 몹시 흥분한 상태에서 피해자 C씨의 집을 나섰다가
    허기를 느껴 밥을 먹을 곳을 찾던중 마침 그의 눈에 들어온 곳이
    피해자 A양이 있던 분식집이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주문을 받으라고 했지만 이미 영업시간이 끝난터라
    A양은 그에게 영업이 끝났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말을 듣게되자 이승수는 자신을 무시해 주문을 받지않는다는 생각에
    테이블을 엎으며 소지하고 있던 칼을 꺼내 다가 가자
    놀날 A양이 가게에 딸려있던 방으로 피신하려 했지만
    이승수는 쫒아 들어가 A양을 무참히 살해합니다.
    C씨를 살해한지 불과 20분만에 또 A양을 살해한거죠...

    두명을 살해하고 그는 몹시 흥분한 상태로 동네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는데
    21일 자정이 좀 지난 시간 사건 현장에서 약 1킬로 떨어진
    신암교회 근처에서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로 향하던 피해자 B씨(당시 63세)를 발견합니다.
    그녀에게 다가가 완력으로 그녀의 가방을 뺏으려 했지만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그는 평소 가지고 다니던 칼을 꺼내 B씨를 무참히 살해했는데
    그렇게 잔인하게 그녀를 살해하고 빼앗은 그녀의 가방에는
    7만원 남짓의 돈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20여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빼았겠다고
    억울한 사람 4명을 잔혹하게 살해한거죠
     
    1997년 8월 20일 여고생을 포함한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고
    이승수는 강도살인죄를 적용 사형을 선고 받습니다.
     
    판결문에서 동기없이 죄없는 사람들을 4명이나 살해한것은 정상 참작의 여지가 없어
    사회의 안녕을 위해 이승수를 사회와 영원히 격리한다고 밝힙니다.
     
    이승수의 어린 시절을 잠깐 이야기하자면 어린시절 그의 삶은 그리 평탄치 못했는데
    그의 집은 가난했고 배움이 짧았던 그의 부모님은 일용직과 식당을 전전해야 했죠
    예상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그는 어린시절부터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중학생시절부터 여러 범죄를 저지르는데 중학생때 특수절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2년 뒤 17살때 다시 특수절도로 구속되면서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퇴학처분을 받습니다.
     
    이후 잠시나마 자동차 정비소에 취직해 자동차정비 일을 배우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얼마 못가 그만두게되었고
    그 뒤로는 별다른 직업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냈습니다.
    그가 20살이던 해인 1996년 1월 그는 야간 주거침입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는데
    4건의 연쇄살인사건은 그가 집행유예 기간에 벌어진 것이지요
     
    사건이 있기전 몇 달 전인 1996년 11월 그는 이미 가출한 상태에서
    친구집과 당구장과 만화방을 전전하며 시간을 때우며 지냈습니다.
      
    처음 살인을 저지르고 친구를 만나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하며
    범행에 쓰인 물건을 처리해줄것을 부탁하기도 했는데
    만약 그 때 그 친구가 바로 신고를 했더라면
    안타까운 희생자가 1명이라도 덜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처음 살인을 저지른 후 이승수는 
    한명을 죽이나 두명을 죽이나 어차피 사형을 면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될대로 되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그가 검거되고 피해자 A양의 어머니 O씨가 (당시 42세)가
    이승수를 찾아가 불경을 전해주며 자신의 딸을 죽인
    당신의 죄를 용서할테니 참회할것을 부탁하기도 했는데
    그때 이승수는 자신이 사형을 당해 죽게된다면
    자신의 장기를 좋은곳에 써달라고 말하며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대구의 위치한 화원 교도소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가 현재까지도 반성하면서 살고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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