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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1113
    작성자 : 99콘
    추천 : 21
    조회수 : 4619
    IP : 221.162.***.17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20/02/02 01:55:20
    http://todayhumor.com/?panic_101113 모바일
    중국판 한니발 중국 윈난성의 장융밍 식인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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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불편해하실 분들께서는 읽지말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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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건은 2012년 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입니다.
    연쇄살인도 끔찍하지만 살인의 목적이 인육을 위해 발생한사건이라 
    중국판 한니발 사건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워낙 충격이 큰 사건이라 중국정부가 나서기도 했는데 
    이사건은 어이없게도 수사기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대응했더라면
    범인을 일찍 검거 할 수 있었음에도 무성의하고 허술한 초기대응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고 해당 수사관들이 교체되기도 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주인공 장융밍(長永明 1955년생)은 중국의 윈난(雲南)성의 
    남문촌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가난한 빈농의 3남1녀의 막내로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동네에서 성격이 포악하기로 유명했는데
    그녀의 포악한 성격탓에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피하기 일수였고
    그녀는 시비가 잦고 그때마다 폭력을 휘둘렀는데  그녀의 폭력은 남녀를 가리지 않다고 합니다.
    그녀의 그런 포악한 행동은 집에서도 이어졌는데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온갖 욕설과 폭력을 휘둘렀고 그런 환경의 영향때문인지 
    장융밍은 어린시절부터 성격이 어둡고 고집이 세 또래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늘 외토리였습니다.
     
    그런 장융밍에게도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는 같은 소학교(초등학교)출신의 육세영이란 두살 어린 친구였습니다.
    장씨가 19살이 되던 해 어느날 둘은 외출해 한참을 놀다 밤늦께 귀가를 하게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었던터라 육세영은 자신의 집 대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했는데
    육세영이 대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그의 가족이 나오지 않자
    지켜보던 장융밍은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갈 것을 제안합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던 육세영은
    어쩔 수 없이 장융밍 집으로가 그의 침대에 같이 누워 잠을 청합니다.
     
    피곤하기도 했고 늦은 시간이라 육세영은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곤히 잠든 새벽 육세영은 누군가 자신의 목과 얼굴에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고통에 
    잠을 깨었고 본능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육세영의 비명 소리에 놀란 장 씨의 아버지가 장 씨의 방으로 뛰쳐 왔는데
    피를 흘리며 누워서 비명을 지르는 육세영과 자신의 아들 장융밍이 흉기를 들고
    육세영을 목과 얼굴에 칼을 찌르고 있고 광경이었습니다.
    장 씨의 아버지는 즉시 신고를 하고 육세영은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이사건으로 장융밍은 공안에 조사를 받는데
    이때 장융밍은 자신에게 몽유병이 있고 육세영을 찌른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육세영을 자신은 찌를 이유가 없다
    만약 자신이 육세영을 찔렀다면 그건 몽유병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조사가 끝나고 그는 6개월의 노동교화형을 받게 됩니다.
     
    장융밍이 23살이 되던해 그는 마을 근처의 기와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는데
    어느날 회사동료인 양수용과 함께 시내에 나가 필요한 물건을 사오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양수용은 장융민을 만난 다음날 부터 출근을 하지 않았고
    수소문해 보았지만 집에도 들어오지 않아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장융밍이었기에 사람들은 장융밍에게 행방을 물었지만
    그날 같이 늦은 시간에 돌아와 배가고파 그와 저녁을 먹고 헤어진것이 전부라
    자신도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양수용이 사라진지 6개월 뒤 강가에서 알몸의 시신이 발견되는데
    시신의 주인공은 사라진 양수용이었고 그의 손과 발목은 모두 꺽여있었습니다. 
     
    수사기관에서 마지마으로 만난 사람이 장융밍이었기에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그의 집을 수색했는데 사라진 양씨가 마지막으로 입고 나갔던 옷이 장융밍의 침대에서 발견 됩니다. 
    공안은 피해자의 옷을 증거로 내밀자 장융밍은 스스로 범죄를 시인합니다
     
    그는 조사에서 양 씨를 목졸라 살해했고 혹시 몰라 손발을 부러트려 강가에 버렸는데
    운이없게도 동굴에 걸리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전의 육세영과 사건과 이 사건으로 장 씨가 살던 인근 마을 민심은 요동치게되었는데
    마을주민들이 조직적으로 나서 그를 사형에 처해달라는 시위를 법원앞에서 하기도 했지만
    중국법원은 2년 사형유예?라는 처벌을 내립니다.
     
    (우리와 다른 점 하나가 중국에는 사형집행유예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중국이 사형판결이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때 사형판결이 많아 집행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형판결에 비해 사형집행의 수는 적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형집행유예 라는 제도 때문이죠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다른점은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 당연히 교도소에서 복역하지만 
    유예 기간동안 교도소에서 말만 잘 듣는다면 99% 이상의 확률로 무기로 감형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은 사형이지만 무기징역과 다를 바 없는 판결입니다. 
    설령 수감태도가 불량하거나 교도소에서 범죄를 저지른다 해도 
    법원의 사형집행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사형은 집행되지 않고
    사형유예 기간이 지난다면 자동적으로 무기로 감형됩니다.
    이런 이유로 사형집행유예 판결은 대부분은 무기징역으로 감형되는게 중국의 현실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정치범과 반사회적 범죄자가 아니라면 무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형에 감형을 받아 20년 이하의 징역으로도 감형받기도 합니다.
    평범한(?) 범죄자들이 모범수로 반성하고 감형을 받기도 하지만
    제도를 악용해 중국의 사회 고위층 혹은 재벌과 같은 부자들과 그의 자제들을
    봐주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양수용을 살해한 사건으로 수감된 장융밍은
    그곳에서 아주 뛰어난 적응력으로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시작합니다.
    그의 모범적인 수형성적으로 위에 언급한 사형집행유예의 감형 혜택을 받아
    여러차례 감형을 받고 19년을 복역후 1997년 42세의 나이로 출소합니다.
     
    마땅히 아는 곳도 갈 곳도 없었던 장융밍이 찾은 곳은 그가 태어나 자란 고향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19년이란 세월이 지난 뒤 돌아온 그의 고향집에 그를 반겨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그가 수감중일때 두분 모두 이미 돌아 가셨고
    형은 고향을 떠나 먼곳에서 결혼해 마을에 발길을 끊은지 오래였고
    그의 누나 역시 마을을 떠나 돈을 벌기위해 타지로 나섰고 그곳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으니까요
     
    그가 고향에 돌아오자 마을 주민들은 그를 사형해 달라고 법원에 시위를 했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들에게 범죄를 저지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가만히 집에 있으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지 모른다는 마을 주민들의 불안함과 못살겠다는 원성때문에
    마을 이장은 그에게 약간의 돈을 주고 마을 주변의 논과 밭에 자라는 잡목을 베는 허드렛 일을 시켰는데
     
    마을 이장이 가끔 그를 만나기 위해 장융밍이 사는 집에 들러 그를 만나는 것 이외에는
    마을 주민들은 그를 두려워 한 나머지 그의 집에 얼씬도 하지 않았습니다.
     
    장융밍이 마을에 정착하고 마을 사람들과 왕래가 없이 살던 10년이 지난
    2007년 어느 날 같은 마을의 12살의 남자 아이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아이는 농사일을 도우러 아버지와 함께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는데
    깜빡하고 밭에 옷을 놓고 온것이 생각나 금방 옷을 가지고 오겠다고 말한 뒤
    날이 어두워 지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아이의 아버지는 마을 곳곳을 찾아보았지만 아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공안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안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24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니 실종신고를 받아줄 수 없고
    아이가 가출을 한 것이 아니냐며 오히려 아이의 아버지를 나무랐다고 합니다.
     
    다음해인 2008년 장융밍이 농사를 짓던 땅이 개발로 인해 땅이 수용되면서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되었는데 그는 그돈으로 냉동창고를 지어 창고 임대업을 했다고 합니다.
    냉동창고 임대업으로 여유가 생긴 장융밍은 더 이상 잡목을 제거하는 일을 하지 않았고
    집에서 3마리의 대형견을 키우며 소일 삼아 마을 근처의 시내로 나가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3년 뒤인 2011년 장융밍이 살던 마을의 인근 중학교에 다니던 남학생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백방으로 아들의 행방을 수소문 하였지만 아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행방을 수소문 하던 중 장융밍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어 공안에 그를 조사해 줄것을 요구했지만
    공안은 오히려 증거없이 사람을 의심하면 안된다며 아이의 아버지에게 오히려 주의를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던가요 피해자의 부모중 하나가 아들의 행방을 찾기위해
    사비를 들여 개인적으로 조사를 하게되는데 충격적이게도
    장융밍이 살던 곳 주변에서 여러명의 실종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사실을 알게된 피해자의 부모는 이사실을 즉시 공안에 알렸지만 공안의 태도는 미온적이었고
    이에 실망한 피해자의 부모는 다른 피해자들의 부모를 수소문했고 부모들의 협조를 얻어
    언론사에 이 의문의 실종사건을 제보하게 됩니다.
    이 소식은 지역을 넘어 중국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고 중국정부가 집접 이사건을 언급하는 상황이 되자
    장융밍이 살던 윈난성의 고위층이 직접 나서게 되어 수사를 지시하게 되면서
    허술하게 사건을 처리한 해당 수사관들을 파면하고 사건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게 됩니다.
     
    가장 큰 의심을 사고 있던 장융밍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는데
    마을사람들의 공통된 증언으로 사람을 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손수레를 항상 끌고 다녔고
    매일 밤 개짓는 소리와 TV소리 때문에 괴로웠지만
    그가 무서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진술을 확보합니다.
     
    이 모든 범죄가 그와 연결되었음을 직감한 수사당국은
    그를 체포하고 그가 살던 집을 가택수색을 하게 됩니다.
    가택수사를 하러 갔던 수사관들은 그곳에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시골집이었던 장융밍이 살던 집 주방에는
    어른이 들어갈만한 큰 플라스틱 통이 5개가 있었고
    그 플라스틱 통에는 사람의 팔과 다리를 포함한 각 인체의 부위와  
    어딘지 부위를 알 수 없는 손질된 인육과 내장이 구분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식탁에는 음식으로 조리된 인육이 있었고
    그의 침실 벽에는 문신으로 보이는 그림이 새겨진 가죽이 걸려있었는데
    조사결과 이 가죽은 사람의 것으로 밝혀졌는데 가죽의 주인공은 사라진 피해자중의 한 명인 10대 소년의 것이 었습니다.
     
    집 한켠에는 소금에 절여 말리고 있던 줄에 걸려있는 사람의 대퇴부가 여럿 발견되었고
    장식장 한켠에는 사람의 눈알로 담군 술병이 발견되었는데 그 눈알의 숫자가 40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장융밍의 집의 텃밭과 집안의 우물에서도 피해자의 뼈들이 발견되었는데
    발견된 유해를 수습해 조사한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는
    실종된 피해자의 가족 11명의 DNA와 일치했다고 합니다.
     
    그의 침실에서 한켠에는 6개의 큰 마대자루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실종된 피해자들이 장 씨에게 살해되기 전 
    그들이 입고 있던 옷가지와 지니고 있던 유품이 들어있었습니다.
     
    그의 악행이 밝혀지고 공안의 대대적인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를 심문하던 수사관이 몇 명의 사람을 죽였는지 물었지만
    장 씨는 너무 많아 모두 기억하지 못하니 침실에 있는 마대자루를 확인하면
    죽은 피해자의 숫자를 파악할 수 있을 꺼라고 대답합니다.
    그렇게 확인한 피해자의 숫자는 20여명에 달합니다.
     
    살해 방법에 대해서는 오전에 다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았고
    몰래 뒤로 다가가 목졸라 살해 했고 살해한 뒤 시신은 풀숲에 숨겨놓고
    오전에 바둑을 두러 외출했다 저녁에 집으로 가는 길에 평소 들고 다니던
    손수레를 이용해 시신을 싣고왔다고 합니다.
     
    집으로 가지고 온 시신을 처리한 방법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의 시신은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부위와 없는 부위로 나눠 손질했고
    자신이 먹지 않는 부위는 키우는 개들에게 먹이로 줬다고 진술합니다.
     
    밤에 개들이 시끄럽게 짖어댄 이유가 인육 냄새를 맡아 흥분한 개들이
    그가 던져주는 인육을 먹기 위해 짖었던 거죠
     
    동네에는 장융밍이 너무 많은 살인을해 인육을 다 처분 할 수 없자 
    인육을 시내에 가지고 나가 자신이 키우던 가축의 고기라며 팔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그가 고기를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도 있었지만 정황만 있을뿐
    증거가 없어 그점에 대해 집중 추궁하기도 했지만
    판매한 고기가 인육인지 가축의 고기인지는 대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의 집에서 발견된 마대자루의 유품을 토대로 경찰이 집계한 피해자의 수는 20여명에 이르고
    그는 피해자의 유골을 집의 텃밭과 우물에 대부분 유기했습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수사당국은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다른 뼈들은 발견되었지만 피해자들의 두개골은 그의 집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죠
     
    생각해보자면 그가 키웠던 개들이 뼈도 씹어 먹는 대형맹견들이었고
    먹을 수 없는 부위는 개들에게 던져 주었다는 그의 진술에 비춰
    피해자들의 머리는 키우던 개들의 먹이로 던져 주고
    먹을 수 있는 부위는 장융밍이 먹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유력하긴 하지만
    수사기관을 가지고 놀듯 애매한 답변 이외에는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고
    인육을 섭취한 사실을 추궁하는 수사관을 향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채
    웃으며 자신은 모른다며 수사관을 놀리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법정은 그에게 당연히 사형판결을 내렸는데 판결을 내리기 전
    판사가 그에게 "피해자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 라고 대답한 것이 알려지며 유가족과 중국인들의 분노를 샀고  
    다음해인 2013년 1월 10일 그는 총살형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범죄가 워낙 엽기적이라 처음 그가 정신이상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했지만
    그의 정신감정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고 여러 학자들이 그에대해 결론 내리기를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장융밍의 주변인들에 대해 대해 몇 마디 보태자면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첫 번째 피해자인 육세영은 장융밍에게 목과 칼에 찔렸지만
    장융밍의 아버지에 의해 일찍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진 탓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당시로써는 큰 돈인 수백 위안의 병원비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장 씨의 가난한 집안 형편때문에 수술비에도 못 미치는 
    수십위안의 푼돈을 받았는데 그돈 초차도 겨우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성격이 포악하기로 유명했다고 위에 언급했는데
    그의 어머니는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날 자주가던 술집의 주인과 시비가 붙었고 
    다음날 술집주인은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어 그녀는 수사를 피해갈 수 있었지만
    마을에서는 그녀가 술집주인을 살해했다는 공공연한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그의 둘째 형 또한 성격이 포악했는데 그가 20대 시절 시장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그때 곡괭이로 상대방의 찍어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인생에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 장융밍이 폭력적인 환경이 아닌
    평범한 일반적인 가정에서 성장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분들이 모두 그렇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그분들을 폄하할 생각은 1도 없다는 걸 밝힙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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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02 03:22:07  121.125.***.193  요우달  31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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