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저의 글을 읽고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읽지말기를 당부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오늘 소개해 드릴 사건은 청주시의 어느 노래방에서 일어난 살인 방화 사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작합니다.</div> <div>2018년 9월 26일 새벽 6시 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div> <div>화재는 20여분 만에 진압이 되었고 소방서 추산 약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합니다.</div> <div>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없었고 주인으로 보이는 40대 여성과 (피해자 고씨)</div> <div>연기를 마셔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50대 남성(가해자 이씨)가 발견되었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div> <div> </div> <div>40대 여성(피해자 고 씨)는 발견당시 머리와 몸에 수많은 타박상이 있었고 </div> <div>머리에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발견되고 얼마 후 사망합니다.</div> <div> </div> <div>같이 현장에서 같이 발견된 50대 남성(가해자 이 씨)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안정을 취하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경찰에서는 단순 화재가 아니라 살인 방화에 무게를 두고 이 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사건을 조사합니다.</div> <div> </div> <div>살인 방화에 염두를 두고 있는 사건인지라 다음날 즉시 부검이 이루어 졌고</div> <div>시신감식 결과 사망한 40대 여성은 노래방 주인인 고 모씨였고 </div> <div>화재현장에서 같이 발견된 50대의 남성은 사망한 고씨와 노래방을 같이 운영하던 이 모씨 였습니다.</div> <div> </div> <div>사망한 고 씨는 머리와 몸에서는 둔기로 수차례 맞은것으로 보이는 타박상 있었고</div> <div>강간의 흔적이 발견되어 부검의는 피해자가 사망전 성폭행을 당한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놓습니다.</div> <div> </div> <div>화재현장에서는 둔기와 인화 물질이 발견되는데 </div> <div>고 씨의 몸에서 발견된 골절과 타박상이 현장에서 발견된 둔기와 일치했고</div> <div>화재 원인이 인화물질에 의한 화재로 밝혀져 이 씨는 입원중에도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div> <div>퇴원직후 경찰에 체포됩니다.</div> <div> </div> <div>체포된 이 씨는 경찰이 내민 증거 앞에 순순히 자신의 범죄를 인정했습니다.</div> <div> <div>이 씨와 고 씨는 노래방을 같이 운영했는데 이 씨가 자본을 대고 고 씨는 노래방을 운영을 하는 방식으로 </div> <div>가게를 운영해 왔으며 서로 연인관계 였다고 밝힙니다.</div></div> <div> </div> <div>연인관계 이자 동업자 관계였던 거죠</div> <div> </div> <div>처음 가게를 오픈하고 문제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div> <div>업종상 술취한 남자 손님들 상대해야 했고 손님을 응대하려면 룸에 출입이 잦을 수 밖에 없었죠</div> <div>그런 운영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 씨는 고 씨가 룸에 들어가는 문제로 자주 다퉜는데</div> <div>지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피해자 고 씨가 도박중독자였고</div> <div>그녀의 상습도박 때문에 이 씨와 고 씨는 자주 다퉜다고 합니다.</div> <div>피해자 고 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많은 빚을 지게 되었는데 </div> <div>그걸 알게된 이 씨가 여러번 고 씨의 도박빚을 갚아주었는데 </div> <div>그 금액이 1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div> <div>가게 운영과 상습도박으로 둘의 사이가 벌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div> <div> </div> <div>경찰 조사중 고 씨가 이 씨를 폭행으로 여러차례 신고한 기록이 발견되기도 합니다.</div> <div>사건이 있던 날도 고 씨가 도박으로 약 5천만원의 빚을 또 지게 된것을 알게되었고 </div> <div>이 씨는 이대로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살해하기로 마음 먹습니다.</div> <div>1억원이나 되는 돈을 갚아주었음에도 또 다시 자신이 진 빚을 갚아 달라는 고 씨의 요구에</div> <div>이 씨는 이성을 잃고 피해자 고 씨를 강간하고 둔기로 약 4시간 동안 폭행합니다.</div> <div>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았던 이 씨는 급기야 가게에 불까지 지르게 되었고</div> <div>폭행과 화재로 인해 고 씨는 사망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사건의 모든 전말이 밝혀지고 이 씨는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와 살인혐의로 법정에 서게 됩니다.</div> <div> </div> <div>이 씨는 법정에서 순간의 화를 참지못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div> <div>그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사죄드리고 깊이 반성하고 있고</div> <div>결과적으로 살인이라는 죄를 저질렀지만 고 씨를 자신은 살해할 마음이 없었으며</div> <div>그녀가 죽은것을 알고 자신도 같이 죽으려 했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았고</div> <div>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최후진술을 마쳤고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습니다만......</div> <div> </div> <div>사랑하는 여자를 죽여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분께서</div> <div>형량과 반성은 반비례하는지 </div> <div>재판부에서 선고한 25년의 형량은 너무 가혹하다며 즉시 항소합니다.</div> <div> </div> <div>2심이 열리고 그는 또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고는 있지만</div> <div>25년이란 형량은 너무 가혹하다며 선처해달라고 주장했지만</div> <div>2심재판부의 생각은 1심재판부와 달랐던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재판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폭행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밝히며</div> <div>범행이 이뤄지던 약 4시간 동안 벌어진 강간과 폭행을 생각해 볼 때</div> <div>피해자가 겪었을 공포감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div> <div>피고는 피해자와 같이 죽으려 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div> <div>범행수법과 사건의 정황상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고 </div> <div>사건 이전에 피해자의 도박빚을 여러차례 갚아주었지만 </div> <div>반성없는 피해자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고 하지만</div> <div>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피해자는 공포 속에서 생명을 잃은것을 생각해볼때</div> <div>원심에서 선고한 25년의 형은 너무 가볍다며 이례적으로 원심보다 높은 30년 형을 선고 합니다.</div> <div> </div> <div>혹떼려다 혹붙인 격이된 이씨는 즉각 또 항소를 하는데</div> <div>2019년 9월 10일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가 판결문에서 밝히기를</div> <div>피고는 자신의 죄에 비해 선고 받은 형량이 너무 가혹하다며 상고했지만</div> <div>양형의 조건이 되는 모든 사정들을 살펴보더라도 피고 이 씨가 주장하는</div> <div>징역 30년의 선고가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 밝히고</div> <div>2심 재판부의 판단이 옳다고 본다며 2심에서 선고한 징역30년의 형을 확정합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억 씩이나 되는 돈을 갚아주고</div> <div>바지사장이기는 했으나 연인관계인 고 씨에게 가게를 차려줄 정도라면</div> <div>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현금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되는데</div> <div>여자때문에 속앓이 하면서 사느니 </div> <div>차리리 그돈으로 좋은거 먹고 좋은거 즐기면서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div> <div>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끗</div> <div> </div> <div>관련기사 - <a target="_blank" href="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8F%99%EC%97%85%EA%B4%80%EA%B3%84-%EC%97%B0%EC%9D%B8-%EC%84%B1%ED%8F%AD%ED%96%89%C2%B7%EB%B0%A9%ED%99%94%EC%82%B4%ED%95%B4%E2%80%A650%EB%8C%80-%EB%82%A8%EC%84%B1-%EC%A7%95%EC%97%AD30%EB%85%84-%ED%99%95%EC%A0%95/ar-AAH4iRg" target="_blank">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8F%99%EC%97%85%EA%B4%80%EA%B3%84-%EC%97%B0%EC%9D%B8-%EC%84%B1%ED%8F%AD%ED%96%89%C2%B7%EB%B0%A9%ED%99%94%EC%82%B4%ED%95%B4%E2%80%A650%EB%8C%80-%EB%82%A8%EC%84%B1-%EC%A7%95%EC%97%AD30%EB%85%84-%ED%99%95%EC%A0%95/ar-AAH4iRg</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