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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0824
    작성자 : 로손 (가입일자:2013-09-27 방문횟수:67)
    추천 : 6
    조회수 : 1446
    IP : 211.114.***.16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9/10/03 11:51:43
    http://todayhumor.com/?panic_100824 모바일
    [스레딕] 장례식장에서만난남자
    1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40:29 ID : 6rBBAlA6klc 
    안녕!
    나 28세 평범한 직딩여자야
    내가 올해초에부터 얼마전까지 있었던 조금 기괴한이야기를 풀어보려고해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깔끔하겐 아니지만 해결이된 이야기야
    다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누군가는 나처럼 동일한사건을 겪을수있기 때문이야 혹은 나랑 같은 일을 겪은 사람도 있을수있고.
    들어주는 사람없어도 이야기 시작할거지만 들어주는 레더 있다면 얘기해줘!
    참고로 모레딕이라 레스가 다소 느릴수있어 ㅠ.ㅠ

    2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42:37 ID : 5fe7Bze46rB 
    듣고 있어!

    3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47:26 ID : 6rBBAlA6klc 
    나는 회사에서 실장으로 일하고있어 업종 특성상 대표는 거의 일을 안하고 그 아래 관리자들이 대부분의 일을 하는편인데 외부 거래처들과 미팅이 잦은편이야 왠만한 미팅은 나 단독으로 진행하고있어 그래서 유난히 친하게 지내는 거래처가 몇몇있는편인데 어느날 가장 친한 거래처 직원의 부친상으로 장례식에 가게되었어

    4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50:02 ID : 5fe7Bze46rB 
    그런데??

    5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50:45 ID : 6rBBAlA6klc 
    급하게 집에들려 옷을갈아입고 거리가 꽤 있어서 차를타고 가는데 그날따라 비가많이왔어 그래서 초저녁인데도 차가많이 막혔고, 내 잘못은 아니지만 급히 가다가 중간에 작은 접촉사고가 있었어 보험부르고 수습하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어

    6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50:51 ID : 003u3xzVeZd 
    ㅂㄱㅇㅇ

    7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52:18 ID : U7xWmIE3zU0 
    오 동접이넹

    8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54:44 ID : 6rBBAlA6klc 
    예상보다 훨씬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가려던참에 다른직원이 곧 도착한다길래 기다리고 같이 가려고 잠시 밖에 나와서 담배를 한참 피고있는데 어떤 남자가 흡연장으로 들어왔어

    9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56:58 ID : 5fe7Bze46rB 
    두근두근

    10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2:58:13 ID : a1hgo2Fijg3 
    보고있는 레더들 다들 고마워!!!
    근데 들어올때 눈이 마주쳤는데 계속 나를 보면서 들어오더라구 같이 보고있기가 민망해서 눈을 돌렸어 그러더니 내옆에까지와서 담배를 꺼내고 찾아보지도 않고는 불 좀 빌릴수있겠습니까? 라고 하는거야 일단은 알겠다고하고 불을 줬어 근데 보통은 본인이 라이터를 가져가서 불을 붙여야하잖아? 근데 손으로 바람막는것처럼 하고선 기다리고있더라구

    11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00:32 ID : a1hgo2Fijg3 
    그래서 내가 아 라이터 여기요 하고 다시 건내니까 그제서야 받아드는데 하하하 이러면서 혼자 웃더라? 그러더니 보통 남자들끼리는 불을 붙여줘서 습관이됬나 봅니다 실례했네요 이러면서 엄청 젠틀한멘트로 얘기하는데 처음본 사람인데도 너무 가식이 느껴져서 어이가 없었어 대꾸도 안하고 라이터를 다시 받아서 가려는데

    12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01:53 ID : a1ck5Pdvh85 
    ㅂㄱㅇㅇ!

    13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02:59 ID : a1hgo2Fijg3 
    아, 그런데 혹시 000(고인)님 장례식에 오셨습니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맞다고 했지 그러니까 000(거래처)분 지인이십니까? 이러길래 그렇다고했어 그러더니 세상일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죽는다는게 당연한일이면서도 신기하죠. 이러는거야

    14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07:35 ID : a1hgo2Fijg3 
    그래서 아,예 전 누가 기다려서 이만 갈게요 하고 이상한사람이네 하고 흡연장 밖으로 나와서 직원을 기다렸어 잠시뒤에 직원이오고 이제 다시가려고 직원이랑 차에 탔는데 앞유리에 뭐가 껴져있는거야 내려서 보니까 명함이였고 그 뒷면에 제가 실수로 차를 살짝 긁었습니다 번호가 없어 명함남깁니다 연락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써있었어 근데 내 차 운전석쪽에 내 번호 있거든, 잘 안보일 정도도 아니고 말이야

    15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10:54 ID : a1hgo2Fijg3 
    아무튼 차를 긁었다는 얘기에 오면서도 사고가 났으니 진짜 짜증이 많이 나더라 비도오고... 직원이랑 내려서 핸드폰으로 비춰가면서 차여기저기를 둘러봤어 정말로 뒤쪽에 차가 약 10센치정도가 긁혀있더라 근데 이거는 차랑 차가 긁혔다기보다는 뭔가 뾰족한걸로 쭉 긁은것처럼 마치 일부로 긁어놓은것처럼 보였어 일단 짜증을 뒤로하고 그 번호로 연락을 했지

    16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13:34 ID : a1ck5Pdvh85 
    뭘까..?

    17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14:30 ID : a1hgo2Fijg3 
    명함보고 연락드렸다 하니까 지금 어디시냐는거야 그래서 그건왜요? 하니까 만나서 사과를 드리고싶데 그래서 아까 그 장례식장이라니까 본인은 이미 고속도로를 타버렸다면서 돌아갈수는 없을것같고 사는곳지역이 어디냐는거야 짜증이나있는 상태라 아니 됬구여 보험처리할게요 이러니까 그냥 합의를 보자하더라구 자기가 자잘한 사고가 많아서 그렇다면서 계속 어디쪽에 사냐는거야

    18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15:18 ID : q1wpTSLdSHw 
    ㅂㄱㅇㅇ

    19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16:53 ID : 7eZjyY3zTU5 
    무섭

    20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17:21 ID : a1hgo2Fijg3 
    계속 언쟁하다가 너무 짜증나기도하고 나때문에 직원이 기다리고 있어서 내가 집말고 회사 지역을 얘기를 했어 그랬더니 아! 저도 그쪽에 거주합니다! 잘됬네요! 이러는거야 근데 아무리 우연이라도 회사위치에서 장례식장까지 차안막혀도 2시간은 걸려 근데 그쪽 근처도 아니고 그쪽에 거주한다니까 약간 이상하더라고 세상이 많이 흉흉하잖아.

    21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17:42 ID : xUY4Gr9dCpe 
    ㅂㄱㅇㅇ!

    22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20:41 ID : a1hgo2Fijg3 
    계속 보고있는 레더들 고마워❣️

    아무튼 내가 잠시 말을 못 이어나가고 직원을 쳐다보니까 직원이 입모양으로 낼 연락준다해요 이러길래 일단 오늘은 시간이 어차피 늦었으니 내일 연락드릴게요 하니까 어차피 집에가시는 길이실텐데 집근처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니요 같이있는 사람이 있어서 들릴곳이있어서요 내일 연락드릴게요 하니까 바로 아 그럼 내일 연락주시죠 하더니 끊더라

    23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24:00 ID : a1hgo2Fijg3 
    일단 보험사에 얘기를 할까 하다가 오다가 사고난것도 머리아프고 그사람 말대로 합의를 볼까 하면서 우선은 직원데려다주고 집에오면서 생각해봤는데 흡연장에서 만났던 사람이랑 목소리마 말투가 비슷한것같더라고. 집에와서 카톡에 그사람 번호로 저장해서 프사 몇개보니까 흡연장에서 그사람이 맞는것같더라

    24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24:50 ID : rglBdU7uk8p 
    오 덩접이다

    25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25:12 ID : a1hgo2Fijg3 
    아까 말했지만 모레딕이라 느리기도하고 오타나 띄어쓰기가 잘 안될지도 몰라ㅠㅠ 이해좀해줘!

    26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25:20 ID : rglBdU7uk8p 
    웅웅

    27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27:24 ID : a1hgo2Fijg3 
    내가 말한 지역이랑 같은곳 산다는것도 이상한데 하필이면 얘기를 잠깐이지만 나눴던 사람이 사고를냈다는게 아무리 우연의연속이라도 말이 안되잖아? 내가 또 우연 운명 인연 이런거 진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더 그럴지 모르겠는데 그때부터 이거 진짜 말이 안되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했어

    28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31:09 ID : wpV9fRu04JW 
    ㅂㄱㅇㅇ

    29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31:11 ID : a1hgo2Fijg3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씻고와보니가 부재중이 3통이 와있는거야 다 그사람이였고 그때 시간이 7시 조금 안됬을때였어 진짜 ㅁㅊㄴ이구나 싶었지 아침부터 그렇게 전화한거보고 일단 무시하고 회사가서 대충 정리하고 전화걸었어 만나기싫은데 자꾸 만나서 합의보자면서 끈질기게 얘기하길래 알겠다하고 저녁엔 일있으니까 대신에 점심시간에 만나자했어 혹시 일끝나고 만났다가 무슨일 있거나 시간오래끌까봐

    30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33:32 ID : a1hgo2Fijg3 
    그랬더니 의외로 순순히 알겠다 하더라고 약속장소랑 시간을 잡고 어젠 비오고 그래서 정확히 못봤던 명함 다시봤더니 그사람 변호사더라. 무슨 변호사가 사고났는네 합의타령을 자꾸하는지 모르겠네 하면서 생각했는데 변호사라 그럴수도 있겠네 햇어ㅋㅋ 무튼 각설하고 점심시간되서 약속장소 맞춰나갓더니 이미 앉아있더라 심지어 내 커피까지 사둿어

    31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40:51 ID : a1hgo2Fijg3 
    대화체로 이어가볼게 반년정도 된거라 정확하진 않을수있어
    변 이라고 쓴게 그사람이고 나는 나야

    변 아메리카노 드시죠?
    나 네 시간없어서 빨리 본론만할까요?
    변 예 ^^(실제로 미소지으면서 말함)사고는 죄송합니다
    나 아니 근데 어쩌다 그렇게 하셨어요? 마치 일부러 한것처럼 보이던데요?
    변 그럴리가요. 제가 후진하다가 모르고 그랬습니다
    나 아무튼 그럼 어떻게 하실거에요? 전 그냥 보험처리 하고싶은데요
    변 명함보셔서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 직업이 변호사입니다 합의 대충은 제 직업상 저도 그렇게는 못하죠^^
    나 네 그럼 어떡할까요
    변 일단 센터가서 수리얼마 나오는지 확인해보셔야죠 금액 나오는거 정리해서 주시면 각자 각서쓰고 처리하겠습니다 수리비만 청구하시면 되시겠죠? 안에 타고 계시던건 아니시니까,

    근데 왠지 여기서 변호사 맞아? 하는 생각 조금 들었어 너무 지식이 없는듯한 근데 보기에 어려보여서 얼마안됬나 하고 말았지..

    32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47:33 ID : a1hgo2Fijg3 
    일단 진짜 시간도 없고 더이상 할말도 없어서 알겠다고 센터가보고 연락주겠다했는데 다시 대화로 이어갈게
    변 네 그렇게 하십시요 그런데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나 뭔데요?
    변 이쪽은 자택 근처 아니신가요? 회사에서 집근처까지 다시 오셨습니까?

    33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48:42 ID : a1hgo2Fijg3 
    저 말 하는데 진짜로 소름이 엄청 돋았어 말투가 약간 너 나한테 구라쳤네? 이런 딱 이런 느낌. 그래서 잠깐 당황했다가 아...회사도 이쪽이에요 집이랑 가까워요 이렇게 말했거든 근데 갑자기 그남자가 풉..이러면서 들릴듯말듯하게 웃는거야 그러더니 웃으참는것처럼 예 잘 알겠습니다 이러더라.. 그럼 이만 갈게요 하고 좀 도망치듯이 나와서 유리창보니까 그남자 아작도 혼자 웃음참듯이 몸 약간 들썩 거리면서 커피먹고있더라.

    34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51:31 ID : are5htinO3C 
    개소름..

    35 이름 : 이름없음 2019/09/10 23:58:46 ID : 2skoHyFhatw 
    헉 뭐야 소름...

    36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0:29:25 ID : a1hgo2Fijg3 
    >>34 >>35  봐줘서고마워~!
    전화가와서 통화하느라 못이어썼네 조금만 더 얘기하고 자러가볼게

    37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0:36:57 ID : a1hgo2Fijg3 
    유리창으로 봤던 그남자행동이 소름이끼쳐서 하루종일 일도 잘못하고 힘들었어 자꾸 생각이나서 그냥 더이상 연락하지말고 수리도 얼마안하는데 혼자 처리 해야겠다고 결심했어 그 편이 마음이 편할것같았거든 그 날 저녁에 문자가왔어 오늘은 센터에 안가셨습니까? 연락이 없으시네요 이렇게. 답장을 할까말까하다가 아예 정확하게 끊는게 낫겠다 싶어서 답장으로 제가 일때문에 많이 바빠서 이번일은 저혼자 처리 하는걸로 할게요 따로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보내니까 기다렸다는듯이 답장이 왔는데  안됩니다 제 맘도 편치 않고 정 그러시다면 그부분에대한 각서와 일정금액이라도 받으시지요 변호사다보니 이런문제로도 찾아오시는분들이 많으셔서 그렇습니다  이런식으로 답이 왔었어

    38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0:42:03 ID : a1hgo2Fijg3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생각해보니 그사람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긴 하겠더라구 100번 양보해서 다 우연이라치고 사고만 생각해본다면 그사람은 합의를 원했고 내가 응해서 절차를 밟으려하는데 갑자기 돌연 알아서 하겠다 라고 했으니 상대방쪽에서 찝찝하겠지 각서도 없이 나중에 괜히 문제 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럼 말씀하신대로 추후 문제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각서를 쓰겠다했어

    39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0:47:35 ID : a1hgo2Fijg3 
    그리고 약속을 잡으려 하는데 난 그때랑 마찬가지로 점심에 보자했어 근데 그남자가 본인 사무실과 우리회사쪽(그남자가 산다고했던 지역) 거리가 멀어서 힘들것 같다며 저녁에 만나자고 요구했고 내가 어찌할지 몰라서 답을 못하고있었더니 전화가왔어 여자분이 잘 모르는 남자랑 저녁에 둘이 만나는거에대해서 불편하실수도있는데 생각이 짧았다며 어차피 증인도 필요하니 지인 아무나 같이 오셔도 된다고 하더라. 어차피 이번에 각서쓰면 만날일도 없으니 알겠다고 이틀뒤 약속을 잡았어

    40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0:48:11 ID : 5fcNy40k1ij 
    ㅂㄱㅇㅇ 괜히 소름돋는다

    41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0:55:51 ID : a1hgo2Fijg3 
    약속날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 팀장한테 양해를 구하고 같이 나갔어 이번에도 먼저 와있었고 그날은 본인 커피만 시켰더라 만나서 인사하고 바로 각서를 보여주더니 서명하라고 하더라고 다른얘기는 일체 안하고. 서명하고 그사람이 법적으로 뭐라뭐라 설명하는거 듣고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갔던 팀장이 아 실장님 저희 그 문제 이분께 좀 말씀드려보면 되겠네요 이러는거야 거래처랑 문제있는게 있었거든. 그래서 아니라고 급하지 않다고 하고 빨리 가려는데 그남자가 제가 죄송한일도 있으니 말씀해주시면 무료로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면서 또 그 미소를 지으면서 젠틀한척하면서 말하더라

    42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1:02:27 ID : a1hgo2Fijg3 
    >>40 늦은시간인데 고마워!

    나중에 그럼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그냥 벌떡일어나서 팀장한테 가자고 하고 또 도망치듯 가는데 바로 뒤쫓아와서는 팀장한테 잠시 저희끼리 얘기좀.. 이러더니 먼저 나가라는식으로 보는거야 팀장이 내는치를 보고선 우물쭈물하다가 나갔어 나가는걸 확인하고 그남자가 나한테 다른 사람은 안들릴정도로 꼭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연락이 없어 제가 또 먼저 연락했을때 괜히 기분 나빠 하시지마시고 하면서 당황해서 대답도 못하고 있는 나를 보며 늘 보여주는 미소를 보여주곤 먼저 가버렸어

    43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1:11:46 ID : a1hgo2Fijg3 
    소름끼치고 어이가 없어서 잠깐 멍하게 그사람 나가는걸보다가 문으로 팀장이 다시 들어오는걸 보고 정신차리고 밖으로 나갔어 팀장이랑 담배피면서 그남자가 했던 말들을 얘기해주니까 처음엔 잘못들은거 아니냐고 그사람이 왜 그런말을 했겠어요 이러더라 그래서 똑똑히 들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다가 그때 장례식장 흡연실이 생각났어 계속 사고 관련으로 얘기를 주고받다보니까 거기서 만났던 사람이였다는걸 까먹고 있었던거야

    44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1:13:07 ID : a1hgo2Fijg3 
    팀장한테 얘기하다가 잠시 잊고있었는데 그사람 사고있었던 장례식장에서 명함보고 연락하기전에 흡연실에서 만나서 얘기 잠시 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팀장도 좀 이상하다고 조심하라하고 연락하지말고 와도 이제 받지말라고 하더라고 물론 당연히 나도 다신 연락할생각 없었고 할 이유도 없었고 찝찝하긴 했지만 다 끝났으니 그냥 헤프닝으로 남기면되지 하고 더이상 생각 안했어

    45 이름 : 이름없음 2019/09/11 01:16:42 ID : a1hgo2Fijg3 
    지금은 보고있는 사람 없지~?
    쓰다보니 벌써 한시가 넘었네, 낼 또 일하러가려면 자야될것같아~
    그럼 이만 자고 내일 시간날때 또 올게!!
    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꿈꾸고 잘자
    출처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714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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