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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0752
    작성자 : song (가입일자:2006-07-27 방문횟수:884)
    추천 : 20
    조회수 : 3650
    IP : 120.50.***.2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9/09/12 16:00:45
    http://todayhumor.com/?panic_100752 모바일
    점쟁이
    옵션
    • 펌글
    <div><br></div> <div>어느 어슴푸레한 밤길을 잔뜩 취한 남자가 걷고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길을 걷던 남자가 문득 옆을 보자, 5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 앞에 있는 책상에는 [점] 이라고 써 있는 종이가 붙어 있고, 수정구슬이 놓여져 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점쟁이 같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는 호기심이 생겨 점을 쳐 보기로 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는 책상 앞의 의자에 앉아서 말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남동생의 점을 보고 싶은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점쟁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남동생의 나이와 이름을 물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5년 후 자신의 나이를 말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남자에게 남동생은 없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술도 취했겠다, 점쟁이를 놀려 먹을 생각이었던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씨고, 나이는 28살이라는거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점쟁이는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수정구슬에 손을 대고 점을 치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도중에 점쟁이의 안색이 하얗게 질린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주변에 잔뜩 쌓아둔 책을 허겁지겁 펼쳐 여기저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느 정도 시간이 끝나 대충 조사가 끝났는지, 점쟁이는 땀을 닦으며 남자에게 물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실례지만, 동생분은 건강하십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건강합니다. 그런 말은 실례잖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자 점쟁이는 [모쪼록 동생분께 몸을 소중히 하라고 전해주십시오.] 라고 몇번이고 말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조금 불안해진 남자는 물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왜 그러는 겁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자 점쟁이는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당신의 동생은 점괘대로라면 5년 전 오늘 이미 죽었을 운명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vkepitaph.tistory.com/539?category=348476">https://vkepitaph.tistory.com/539?category=348476</a>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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