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컴도사가 아니고 컴전공이 아니고 그냥 음악하는 미필백수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프레임이 모니터의 주파수의 배수(or주파수의 1/2의 배수)가 되지 않으면 모니터에서 출력되는 화면이 굉장히 이상하게 보인다는 것 뿐입니다. (그의 1/4인 15프레임 단위로도 제대로 되는지는 모릅니다. 잘 아시는 분이 좀...)


저는 60hz모니터를 씁니다. 그 말은 30 또는 60단위로 프레임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제 경우엔 30단위로 해도 잘 작동하고 다른 게임들도 수직동기화시 30프레임까지 내려버리는것을 보면 어쩌면 여러분에게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을 하면서 좀 괜찮은 화면을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프레임제한 입니다.


수직동기는 장점이 많습니다. 화면의 티어링(찢어짐)이 없어지고 쓸데없이 노는 프레임을 생성하지 않아 부품들을 쉬게 해서 전력소모를 줄이고....하지만 단점이 딱 하나 있는데요. 인풋렉 입니다. 사실 게임 실력과 그닥 상관 없을 수 있습니다. 60fps로 수직동기 걸어서 게임하면서도 4000점대 이상 유지하는 분들 계시니까요. 하지만 나는 좀 아닌것 같다 싶으신 분들은 일단 수직동기를 풀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프레임제한을 거시는데 사용자 지정으로 하시고 30의 배수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일단 60으로 프레임 제한을 거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수직동기에서 티어링만 발생시키겠죠? 그러니 90부터 시작해서 300까지 갑니다. 사양이 좀 높다고 하시는 분들도 240에서 멈추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엔 120부터 차이를 못 느끼는 편입니다만 210프레임으로 오랫동안 프레임으로 하다가 120프레임으로 하면 체감이 옵니다. 마우스가 아주 약간 더 무거워요. 애초에 에임이 좋아야 마우스 움직임의 지연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어쨋든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최대한 30배수로 올려보세요.


그리고 프레임 제한 요것도 생각보다 웃긴게 제가 240으로 제한걸고 게임할땐 230이하로 죽어도 안내려가서 210으로 걸고 했더니 210에서 4~5프레임 정도가 확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티어링 작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