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아 미게를 알고서야 드디어 창작글을 써볼 기회가 오네요..</div> <div> </div> <div>이 이야기는 1000% 실화입니다. </div> <div> </div> <div>근데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기억력 등도 많이 떨어져 충분히 자세하게 적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퇴행 당했던 분이 읽기를 별로 바라지 않기 때문에 외부펌금지를 걸었습니다...이거 소용있는건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설교수가 안내하면 혼자서도 전생 가기 참 쉽다] 라는 책을 보고 했는데</div> <div> </div> <div>대단한 책은 아니고 그냥 평범하고 오래된, 공포물도 좋아하시는 친한 친척 집에서 가져온 책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내용도 되게 간단한데 어디서 검색해도 나오는 내용이라 보면 돼요.</div> <div> </div> <div> </div> <div>시기는 10년 전이고 대학재학당시 친하게 지내던 나이 많은 동기에게 시도..</div> <div> </div> <div>같이 있다가 심심해서 책에 나오는 대로 그냥 해 봤는데, 생각보다 기억이 잘 나네요. </div> <div> </div> <div>하는 방법은 대상자에게 점점 과거시간을 불러주면서 이 때로 가봅니다.. 이 때로 가봅니다..</div> <div> </div> <div>하다가 마지막에 엘리베이터로 하든 타임머신을 하든 전생으로 간다 하고 가면 됩니다.</div> <div> </div> <div>이게 한 번만 한 게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기억이 잘 나는 것 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정말 기대심도 없이 무의미하고 무심하게 시작했던걸로 기억하고</div> <div> </div> <div>학창시절로 가라 뭐가 보이냐 뭐 이렇게 하는데 생각보다 자세하게 말하더라구요? 꼭 보고 말하는 것처럼..</div> <div> </div> <div>그래서 신기하네 기억력 좋네 생각했는데 (같이 농구하고 있는 친구들 이름 다 말하고 상황 다 말하고 꼭 그상황인것처럼 말함)</div> <div> </div> <div>마지막에 전생으로 가고 나서는 발을 봅니다. 주위를 봅니다. 나는 누구인가요 뭐 이런거 물어보거든요.</div> <div> </div> <div>그런데 막 그럻게 물어보고 나니 사자인거에요. (눈앞에 뭐가 보이냐 하니 기린이 보인다 하고 뭔생각하냐 하니 맛있겠다고 했던거같다..)</div> <div> </div> <div>그래서 당연히 장난인줄 알고 막 웃으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하고 막 깨웠는데</div> <div> </div> <div>잘 안 일어나는거예요? 그러고 일어나더니 자기가 말한게 기억이 안난대요. 그래서 아 이게 진짜 됐구나 약간 흥분한 상태로 다시 시작함.</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다시 해도 당연히 사자가 나올 줄 알았는데 장소는 시장이라고 하고 어쨌든 사람이었어요. </div> <div> </div> <div>그러고 이게 되니까 신기해서 되게 여러번 했던거 같아요. 10번? 안 했나? </div> <div> </div> <div>이 사람이 이걸 하기 싫어했어요. 하고나면 온 몸이 찌뿌둥하대요. 그리고 자기는 기억을 못하니 말해주면 거짓말 아니냐며 신기해 하고..</div> <div> </div> <div>근데 나도 전생이 궁금하니까 해달라고 했는데 절대 안 되는게 제가 평소에도 감응력이 좀 좋았는데 상대방의 기분과 호흡에 녹아들듯이 상대에게 잘 맞춰서 그 멘트를 잘 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 그 분이 체면 겁나 잘 걸리는 체질</div> <div> </div> <div>근데 그 사람의 말투로는 절대 몰입이 되지 않았음... </div> <div> </div> <div>그래서 아쉬운 대로 이 분이라도 여러 번 시도했는데,</div> <div> </div> <div>최면 자체는 잘 되는데 절대로 안 됐던 거는..</div> <div> </div> <div>책에서는 분명히 (tv에서도) 다음 전생으로 가봅니다 다른 장면으로 가봅니다 이런게 됐떤것 같은데 그건 절대 안되더라구요. </div> <div> </div> <div>그냥 다른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내가 원하는 다음 전생 이전 전생 이런 식으로는 안 됐음.. 일케하는게 아니었나?</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신기한 건 여러 번 하니까 여러 번 나오는 전생이 있었음. 우리가 자주 가는 장소가 있듯이</div> <div> </div> <div>전생도 젤 기억에 남는 전생인지 제일 자주 가지는 전생, 한 번 지나가고 마는 전생 등 이렇게 빈도수가 있었고 </div> <div> </div> <div>여러 번 가는 전생은 갈 때마다 다른 장면이 나오니 거의 모든 인생을 알 수가 있었음.</div> <div> </div> <div> </div> <div>이 제일 자주 가지던 전생이 인도의 자밀라였는데 (이 이름이 나오면 그분이 읽으면 알거임. ㅠㅠ) </div> <div> </div> <div>몇살이냐 뭐하고 있냐 이렇게 물으니 나이가 들고 나서 숲속에 살면서 기도만 한대요. 사람들이 행복해지게 해 달라고...</div> <div> </div> <div>그리고 밥을 뭘 먹는지도 말해줬는데 곡식 두 가지 였는데 이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div> <div> </div> <div>마을 사람들이 갖다준다고 했던거 같애요. 마지막까지 기도만 하다 죽더라구요. 80인가 오래 살았던 걸로 기억...</div> <div> </div> <div>그리고 여기서 좀 소름 돋는 것은..</div> <div> </div> <div>저는 인도에 대해 지식이 전무했는데. 그 두 가지 곡식이 실제로 인도의 주된 양식이었던 사실을 어디서 보게 되었고,</div> <div> </div> <div>임서기 라고 해서 인도인들이 저런식으로 나이 들면 숲에 들어가 수련한다는 내용을 신문에서 보게 돼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div> <div> </div> <div> </div> <div>한 번은 다른 친구 불러다가 보는 앞에서 했는데</div> <div> </div> <div>한국인이었고 조선시대인가 그랬는데 </div> <div> </div> <div>마지막에 죽기 전인가? 누가 얼굴에 거적데기를 덮어씌운다면서 막 몸부림을 치면서 진짜 tv처럼 그렇게 해서 그 친구가 엄청 놀랬던 기억이 나고</div> <div> </div> <div>앞이 안 보여서 무섭다고... ㅜㅜ </div> <div> </div> <div> </div> <div>전혀 글을 잘 쓴 것 같진 않은데 실제로 있었던 일이랍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아 또 한 가지는 이 분이.. </div> <div> </div> <div>별로 먹지도 않고 잠도 별로 안 자고 뭔가 시간이나 건강이나 되게 풍족한 그런 느낌이었는데</div> <div> </div> <div>저는 시간이 많은걸 무지 부러워함. (그분은 별로 좋다고도 생각 안 하셨음..)</div> <div> </div> <div>전생에 기도를 많이 해서 그런가 라고도 생각했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끄읕 요새 항상 잠이 와서 누워있다가 1시간쯤 지나면 잠이 깨서 뭐하다가 다시 자고 담날 멍하고 이런데 왜이럴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