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홍대에 수많은 인디밴드 공연이 있던 시기가 있었죠</p> <p>저는 2004~5년 홍대 클럽들에 꽤나 자주 들락 거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p> <p> <br></p> <p>담배냄새 찌든 좁은 지하 공연장에서</p> <p>트랜스픽션 럼블피쉬 노브레인 디아블로등 현장감이 대단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p> <p> </p> <p>그중에서도 제 기억에 꽤나 선명하고 진한 카리스마로 자리잡은 뷰렛이라는 밴드입니다</p> <p>보컬의 엄청난 가창과 잡아먹을듯한 눈빛이 아주 강렬했습니다</p> <p> <br></p> <p>이후로는 군대에 가기도 했고 이래저래 취향도 변하고 발길을 끊었었는데</p> <p>며칠전 문득 떠올라서 몇곡 듣다가 소름돋는 포인트가 있었기에 올려봅니다</p> <p> </p> <p>일부러 공포를 구성한건 아닌듯 하나 익숙치 않으신분들께는 약간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p> <p> </p> <p>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nocookie.com/embed/1VehY3Rb3r8?controls=0"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iframe> </p> <p> </p> <p>비명과도 같은 마지막의 하이라이트가 저에게는 너무 엄청나서 전율이 머리끝까지 올라와 순간 눈물이 터질 뻔 했습니다</p> <p>인터뷰를 찾아보니 텅빈 성에 갇힌 존재에 보컬 문혜원님의 어린시절을 투영한, 고립된 생존의 절규 라는식으로 말씀하셨네요</p> <p> </p> <p>영상의 수타시라는 대회?공연? 잘 모르지만 거기서 우승을 했고 세계무대로 진출할듯 하였으나 아쉽게 무산된듯 합니다</p> <p> </p> <p>텀이 굉장히 길었지만 이제 관심을 갖고 응원해보려 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