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아조씨는 꽃길만 걷자~
넌 지금 슬프다 그건 슬픔의 요정이 네 눈커풀 위에
아주 고약한 슬픔 가루를 뿌려서 그런 거야
전설에 따르면
저 별에 닿을 정도의
높은 울음만이
가루를 씻어낼 눈물을 만든다더군
근데 넌 왜 울질 못하니
왜 슬픈데 울질 못하니
야 그거 다 병이야
유진박 울어
마미손 울어
가슴으로 울어
별에 닿을 때까지
우우~
떡볶일 먹어도 맛없다면
우우~
사랑에 뺨을 맞았다면
사는 건 때론 엿같고
한꺼번에 온다고 불행은 꼭
슬픔은 중국집 오토바이처럼
날 살살 약 올리며 와리가리해
모든 불행 올꺼면 한꺼번에 오라고
인생 노빠꾸 새끼마냥 다 치고박아 버리게
아주 미치고 말아 버리게 아! 근데 눈에 먼지!
바보야 아픈데 왜 아프다고 못해
야이 바보야 슬픈데 왜 슬프다고 못해?
네슨 도르마~ 네슨 도르마~
네슨 도르마~
야 울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괜찮아 울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별아 별아 어떻게 하면 이 노래가 네게 닿겠니
별아 별아 어떻게 하면 이 아픔이 지워지겠니
비 내리면 하늘에 무지개 뜨듯
울면 마음에 무지개 떠
실컷 울어본 게 언제니
슬픔의 요정!
La vita
이런 요망한 요정
La vita
잡았다 못된 요정
이 요놈
벌을 받아 야겠다
이 요놈
눈물이 빗발친다
어이 박형! 시원하게 한번 울어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괜찮아 울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미손(Mommy Son) - 별의노래 (feat. 유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