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frame width="720" height="405" src="https://www.youtube.com/embed/77J3qFt7st0?rel=0&vq=hd720" frameborder="0"></iframe></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프레데릭 쇼팽</div> <div>Frédéric Chopin</div> <div>1810.3.1 - 1849.10.17</div> <div><br></div> <div>Nocturne No. 20 in C-sharp minor, Op. posth. Lento con gran espressione</div> <div>Performer : Frank Levy</div> <div><br></div> <div>녹턴 20번은 1830년에 작곡되었고 쇼팽 사후 21년이 지난 1870년에 출판되었습니다.</div> <div>작품번호는 번호없이 사후에 출판된 유작이라는 뜻으로 Op. posth. 로 표시됩니다.</div> <div>곡은 누나인 루드비카 쇼팽(Ludwika Chopin)에게 </div> <div>'나의 두번째 협주곡을 공부하기전에 연습으로'라는 문구와 함께 헌정되었습니다.</div> <div>쇼팽의 녹턴은 총 21개의 피아노 독주곡으로 1827년부터 1846년 사이에 작곡되었습니다.</div> <div>18번까지는 쇼팽 생전에 출판되었고 19번부터는 사후에 출판되었습니다. </div> <div>19번(1827-1829년)과 20번(1830년)은 쇼팽이 폴란드를 떠나기 전에 작곡되어서 </div> <div>작곡시기가 1번(1830-1832년)보다 이른 시기의 곡입니다.</div> <div>쇼팽의 녹턴은 처음 출판되었을때 비평가들로부터 비판과 칭찬이 혼합된 반응을 받았는데 </div> <div>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많은 이들이 이전의 비판을 철회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듣고계신 녹턴 20번은 홀로코스트의 실제 생존자였던 유태계 폴란드인 피아니스트 </div> <div>브와디스와프 슈필만(Wladyslaw Szpilman)이 독일군 장교 앞에서 연주한 곡입니다.</div> <div>슈필만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영화 '피아니스트' 속에서 </div> <div>발라드 1번(Ballade No.1 in G minor, Op.23)을 연주하는 장면인데 </div> <div>실제로는 녹턴 20번을 연주했다고 합니다.</div> <div>독일장교의 실제 모델은 빌헬름 호젠펠트(Wilm Hosenfeld), </div> <div>나치당원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지만 전쟁 중 나치의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여 </div> <div>슈필만 뿐만 아니라 많은 유대인과 폴란드인들을 도와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쇼팽의 녹턴은 생전과 사후에 낭만주의시대 작곡가 뿐만 아니라 </div> <div>이후의 많은 작곡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