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누군가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한치의 망설임없이 자우림이라고 할정도로 빠져있습니다ㅎㅎ 아마 평생동안 바뀌지 않겠죠

저는 자우림 혹은 김윤아의 노래 중 특별히 좋아하는 곡들은 음원 하나, 라이브로 하나씩 두가지 버젼으로 다운받아놓고 듣는데요 

그냥 넋놓고 듣다가 노래가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퍼뜩 정신이 들면서 헐...이게 라이브였어?!!
하고 혼자 놀라는 경우가 많아요ㅋㅋㅋㅋㅋ 특히 이카루스는 매번 낚이지요ㅋㅋ 

이어폰으로 듣는데도 음원과 라이브가 분간이 가질 않는다니ㄷㄷㄷ

저는 딱히 감수성이 넘쳐흐른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성격인데 김윤아의 노래를 들으면 매번 막 울컥해요
goinghome, 스물다섯, 스물하나, 키리에 등등..

김윤아가 노래할때 표정과 목소리에서 특유의 한(?) 과같은 정서가 뿜어져 나와서 그런가ㅋㅋㅋ

항상 아쉬운 점은 내가 십년만 더 일찍 태어났다면 진짜 콘서트도 많이 다녔을 텐데 96년생인 제 세대에는  활발한 활동은 하지않아서 정말정말정말정말 슬프네요.. 
친구들도 자우림 노래라하면 매직카펫라이드 같은것밖에 모르고ㅠㅠㅠㅠㅠ

오유엔 자우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까 그냥 잡담을 빙자한 하소연을 해보고 싶었네요ㅎㅎ 
지금은 '미안해 널 미워해' 라이브로 듣고 있어요  거의  제 나이만큼이나 오래된 노래지만 영원한 명곡..♡

 그럼 제가 좋아하는 라이브곡들 링크로 띄우며 20000☆

미안해 널 미워해
https://youtu.be/r3KkvoOLxzU

스물다섯 스물하나
https://youtu.be/sKCxs4sMGjo 
이 노래를 부를때의 김윤아는 정말 그 시절을 꿈꾸는 듯한 소녀의 얼굴이 되는것 같아서 정말 좋아해요
저도 저 때의 김윤아 나이가 된다면 저 노래를 들으며 지금 제나이인 스물하나를 회상하면서 저런 표정을 짓고 있겠죠

이카루스
https://youtu.be/4s75jo3nzDE 
가사와 뮤비의 콜라보가 환상적인 이노래.
무엇이든 할수있는 젊은 나이인 나를 아무일도 하지못하게 가로막는건 바로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