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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76224
    작성자 : 오마추
    추천 : 4
    조회수 : 1128
    IP : 222.233.***.12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9/03/09 16:02:13
    http://todayhumor.com/?movie_76224 모바일
    캡마가 이랬으면 어땠을까...(장문 스포주의)
    옵션
    • 창작글
    캐럴은 어린시절부터 카트대회에서 수시로 우승하는 드라이빙 실력에 홈런왕을 할만큼 남다른 피지컬의 소유자다. 
    그녀는 공군 파일럿을 지원. 남성들만 득시글한 그곳에서도 빼어난 기량으로 견제와 시기를 받는다. 
    밧줄타기 훈련중 실수로 그녀가 떨어지자 주변 동기들이 기다렸다는듯 비웃지만, 그녀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받아넘기고 멋지게 재도전을 성공한다. 
    이런 그녀의 성격은 그녀의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모이게 했고, 그녀를 질투하던 이들마저 그녀의 대인배적이고 편견없는 성격에 반하게 만든다. 

    그녀의 유명세는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던  마벨박사의 흥미를 끌었고 박사는 그녀를 테스트 파일롯으로 데려온다. 
    박사의 광속엔진은 어머무시한 성능으로 파일롯이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던 상태. 수많은 파일롯들이 태스트중 혼절하고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캐럴은 혹독한 적응훈련을 이겨내고 비행을 멋지게 성겅시킨다. 

    캐럴은 박사에게 이런 굉장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신기해하고, 박사는 어렵게 설명하다 포기, 사실은 자신이 광속엔진을 만들었다기 보다 “코어”의 힘이 엔진을 진화시켜주는 거라고 알려준다. 
    캐럴은 해맑게 인간도 진화시켜줄순 없냐고 농을 던지고, 박사는 인류 최강의 초인이 탄생하려나? 라고 가볍게 넘긴다. 그리고 급 진지하게 궁금하다고 건드릴 생각 말라고 주의를 준다. 

    이후 영화처럼 전개. 
     욘로그와 대처한 캐럴은 최선을 다해 싸우지만 외계인의 힘을 당할수가 없었다. 만신창이가 된 그녀는 처음느끼는 무력감에 휩싸이지만 이내 이겨내고 기왕이런거 초인이라도 되어보겠다며 코어를 파괴한다. 
    엄청난 힘이 캐럴에게 밀려들고, 온몸이 분열되는 고통을 느끼는 그녀는 강한 힘을 분출하면서 정신을 잃고 그와함께 과거의 기억도 잃어버린다. 
    캐럴의 파워를 목격한 욘로그는 그녀를 데리고 크릴의행성으로 돌아간다.  

    이후 기억을 잃고 크릴의 최정예 강습부대원으로 활약하는 캐럴.  
    그곳에서도 그녀는 모두의 중심이었고 리더인 욘로그를 제외하고 모두가 그녀를 좋아한다. 
    욘로그는 찌질하게 자꾸 맨손격투로 그녀의 콧대를 누르려고 하지만 캐럴은 대인배라 그냥 즐거워한다. 

     이후 영화처럼 전개.  
    뭔가 그리움이 느껴지는 기억의 파편을 따라 여행하는 캐럴. 
    그녀를 알아보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고 그녀는 차츰 기억을 되찾는다. 그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에 감동한다. 
    스크럴은 그녀의 지인들을 가장하여 접근하지만 캐럴은 자기들만의 오랜 추억을 이용해 식별, 일망타진. 
    이후 스크럴의 사정을 알게되고 우주선까지 진출. 

    영화와 동일하게 진행. 
    크릴의 동료들은 캐럴과 싸우는것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임.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만나고 캐럴은 오히려 자신의 힘이 더 크다는것을 자각. 슈프림이 또 기억을 잃고 싶냐고 협박하지만 과감히 리미터를 떼어버린다. 
    이후 그녀는 힘을 통제하며 싸우려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결국 대기권으로 추락. 
    추락중 예전 박사와의 대화에서 무언가를 깨닫고 그녀는 힘을 통제하려 하지 않고 그힘에게 자신을 모두 맡겨버린다. 
    이후 캡마로 각성. 시원하게 적을 쳐부순다. 
    힘애 몸을 맡긴 캡마는 본 성격대로 끼얏호우 하면서 싸운다. 
    그리고 크릴 동료중 최소 한명은 은근히 캡마를 돕다가 욘로그에게 당할뻔하고 그때 캡마가 돕는다. 
     도저히 쨉이 안됨을 느낀 욘로그는 이전의 격투를 언급하며 싸우자고 하다가 빔을 맞고 통쾌하게 날라간다.    

    고양이 구스는 전투에 휩쓸려 공격을 받자 본 모습으로 흉포해져 스톤도 삼키고 적들도 삼킨다. 
    퓨리는 구스를 달래지만 구스의공격으로 눈에 상처를 입고 가까스로 원래의 고양이로 되돌린다. 

    모든게 정리되고 친구는 캠마에게 이제 같이 지내자고 말한다. 
    하지만 캡마는 자신은 여전히 캐럴이지만 이전과 똑같을순 없다고 한다. 
    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얻은 그녀는 각성시 수많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일들을 알게 되었던것.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 힘을 필요로 하는곳으로 자신은 갈수밖에 없다고하고 친구는 너답다며 수긍한다. 
     캡마는 퓨리에게 호출기를 주고 스크럴 우주선과 함께 멋지게 날아간다. 

    끝.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아쉬움에 결국 소설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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