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것저것 보면서 생각해봤는데 레이가 사망한 팰퍼틴 황제의 딸이나 클론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뻘글 써봅니다..-_-;; <div><br></div> <div>몇 가지 풀어보자면 우선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레이가 초기 설정때는 키라라는 이름이었는데 러시아어에서 남자 이름 키르의 여성형으로 여주인, 지도자를 뜻하는데..</div> <div><br></div> <div>레이는 이름부터가 스페인어로 왕이라고 하네요. 베이더라는 이름이 네덜란드어로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걸 볼 때 이게 그냥 무관하다고</div> <div><br></div> <div>보기엔 미심쩍습니다.</div> <div><br></div> <div>두번째, 에피7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대 포스 센서티브 중 가장 사기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줍니다.</div> <div><br></div> <div>선택받은 자라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도 어렸을 적에 포드 레이싱에 포스를 사용할 정도의 능력이었고 나중에 제다이로 커가면서 잠재력을</div> <div><br></div> <div>발전시켰죠,</div> <div><br></div> <div>근데 레이는 훈련을 한 번도 받은 적도 없고 포스나 제다이를 전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카일로 렌의 마인드 트릭을 방어하고 도리어 역으로</div> <div><br></div> <div>받아쳐 카일로 렌의 생각을 읽고 맙니다.</div> <div><br></div> <div>게다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스톰트루퍼에게 단 세 번만에 마인드트릭을 성공시켜 빠져나가는데 성공하는 한편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에서</div> <div><br></div> <div>핀이 놓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광검을 포스 그립으로 끌어당기는데 성공하죠. 카일로 렌도 당기고 있었는데 되려 밀려버리죠.</div> <div><br></div> <div>이어지는 광검 대결에선 카일로 렌에게 포스라는 말을 듣고 각성하더니 광검 대결에서 사실상 이기게 되죠. </div> <div><br></div> <div>카일로 렌이 역대급 패륜아에 미완성된 중2병 속성이 강하긴 해도 다스베이더의 손자이고, 그 다스베이더를 이긴 외삼촌 루크에게 </div> <div><br></div> <div>지도를 받은 빌런이죠. 어딜가도 빠지지 않은 훌륭한 혈통, 스승까지 뒀는데 레이는 고작 자신의 잠재력을 조금 발휘한 것으로 카일로 렌을</div> <div><br></div> <div>압도하는 경지까지 이르죠.</div> <div><br></div> <div>이는 레이의 부모가 적어도 다스베이더와 맞먹거나 그보다 훨씬 뛰어난 무시무시한 포스 유저라는 증거죠.</div> <div><br></div> <div>세번째, 성씨입니다. 레이는 성씨 대신 이름만 달랑 있는데 희한하게도 에피7이 나올무렵에 팰퍼틴도 성이 없었는데 쉬브라는 성씨가 부여되었죠.</div> <div><br></div> <div>네번째, 광검을 사용할 때 몸 뒤쪽으로 한껏 끌어당겼다가 찌르듯이 치고 나가는 검술은 이제까지 팰퍼틴만 사용하였던 검술입니다.</div> <div><br></div> <div>다섯번째, 메인 예고편을 보면 그야말로 떡밥 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div> <div><br></div> <div>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라고 되어있는데 내가 니 애비다 정도의 반전을 제시하려면 루크나 오비완의 딸이었다 정도로는 부족</div> <div><br></div> <div>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또 스노크가 처음과 끝에 이어서 한 말이 "처음 널 발견했을 때 난 네게서 길들여지지 않은 힘과 그 힘을 능가하는 아주 특별한 뭔가를 봤다, 너의 운</div> <div><br></div> <div>명을 받아들여라"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힘을 능가하는 아주 특별한 무엇은 혈통이나 혹은 잠재해있는 다크사이드일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운명을</div> <div><br></div> <div>받아들여라라는 말은 잠재되어 있는 다크사이드 포스를 받아들여라.. 이렇게 말한 것으로 예상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레이가 루크와 훈련하면서 포스를 사용해 땅을 가르거나 땅에 있던 돌들이 위로 튀어오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캠페인</div> <div><br></div> <div>미션에 보면 루크가 위기에 처한 인페르노 스쿼드 요원을 구조해주면서 사용 가능한 기술 중 땅에 포스를 이용한 강력한 충격파를 발산해서 주변</div> <div><br></div> <div>적을(지하에 사는 외계 곤충) 없애버리는 기술이 있는데 이걸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면서 포스 능력을 시전한 레이를 향해 경악한 얼굴로 예전에 딱 한 번 이런 힘을 본 적이 있다, 그 때는 두렵지 않았지만 지금은 두렵다라는 </div> <div><br></div> <div>말을 <span style="font-size:9pt;">하</span><span style="font-size:9pt;">는데!!</span></div> <div><br></div> <div>이는 바로 에피6에서 황제와 대면했을 때를 가르키는 듯 합니다. 이유는 루크가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마주한 적들은 다스베이더, 자바 헛 일당, </div> <div><br></div> <div>황제가 있는데 다스베이더와는 두 번 봐서 결국 이겼고 자바 헛 일당은 결과적으로 상대가 안되었고 패배했다라고 할 수 있다면 팰퍼틴 황제를</div> <div><br></div> <div>대면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div> <div><br></div> <div>루크는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걸 아깝게 여기지 않았으므로 제발로 잡혀 들어갔고 황제가 온갖 회유와 협박을 하고 자신을 </div> <div><br></div> <div>거의 <span style="font-size:9pt;">죽일 </span><span style="font-size:9pt;">정도의 포스 라이트닝을 맞아본 경험이 있으므로 그 힘을 보았다, 하지만 두렵진 않았다.. 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런데 레이가 다크사이드로 넘어갈 경우 황제는 찜쪄먹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걸 본 것이니 두렵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될 것 </div> <div><br></div> <div>같습<span style="font-size:9pt;">니다.</span></div> <div><br></div> <div>여섯번째, 이야기 흐름상 클래식 시리즈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스타워즈7부터 그랬는데요. 7이 클래식 에피소드 4와 유사한 점이 아주 많죠.</div> <div><br></div> <div>그렇다면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클래식 에피소드에서는 라이트사이드였지만 다크사이드로 전향한 다스베이더, 태생은 다크사이드였지만 노오력</div> <div><br></div> <div>으로 이겨내고 라이트사이드에 머물게 된 루크 스카이워커.. 이런 캐릭터로서의 공통점을 가지려면 역시 라이트사이드에서 다크사이드로 전향한</div> <div><br></div> <div>카일로 렌, 그리고 주인공의 태생은 다크사이드였지만 라이트사이드에 머물게 된 레이.. 이렇게 가려면 역시 황제의 딸, 혹은 클론일 가능성이 있지</div> <div><br></div> <div>않나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자세한 건 개봉해봐야 알겠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냥 뻘글로 한 번 적어봅니다..-_-;</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