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덩케르크.... </div> <div>용산 아이맥스에서 혼자 봤습니다. </div> <div>주말이라 16000원 헐.....</div> <div><br></div> <div>용케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 M열...왼쪽에 쏠려있기는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div> <div>아이맥스에 대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div> <div><br></div> <div>영화 관련 몇가지 평가를 하자면</div> <div><br></div> <div>1) 좌석 및 화면</div> <div>절대 1~3번 줄은 선택하지 마세요. </div> <div>제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람들 들어오기 전에</div> <div>첫째줄에 앉아봤는데 광고만 보는데에도 목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div> <div>화면이 너무 커서 어느 한쪽으로 밖에 시선이 안가요. </div> <div>이렇게 되면 큰 화면으로 보는 영화로서의 특장점이 아니라</div> <div>안좋은 단점만 다 얻는거에요. </div> <div><br></div> <div>사이드 좌석은 생각보다 쏠려있지 않습니다. </div> <div>구석자리 커플석이라도 영화보는데에는 별 문제없을 것 같은데</div> <div>절대 앞쪽 구석은 비추합니다. </div> <div><br></div> <div>2) 사운드와 효과</div> <div>놀란 감독의 특징이기도 하지만</div> <div>영화 전체에 흐르는 장엄하면서도 음험한 사운드에 단연 압도됩니다. </div> <div>이게 전쟁영화인지 미스테리 스릴러인지 혼동될 정도로</div> <div>사운드에 단연 압도됩니다. </div> <div>더불어.... 마케팅 전략인지, 원래 CGV가 그런건지 모르겠는데</div> <div>군인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스포아님, 이런장면 계속 나옴)</div> <div>내가 물에 빠진것 처럼 추울 정도로 에어콘을 세게 틉니다. </div> <div>정말 춥습니다. (내가 늙어서 그런가 ㅡㅡ)</div> <div>여성분들은 긴팔옷 하나 들고 들어가세요. </div> <div><br></div> <div><br></div> <div>3) 내용 및 구성</div> <div>놀란 감독의 영화(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인셉션 등)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겟지만</div> <div>몇몇 장면에서는 아 이 감독 이런 장면을 좋아하는구나 할 정도로</div> <div>대명사 격인 장면들이 나옵니다. </div> <div>다시한번 놀라지만(놀란 감독이라.... 아재개그 훗)</div> <div>이 감독은 교차편집과 액자구성의 천재입니다.</div> <div>대체 몇개의 이야기가 돌아가는 거야? 할정도로 스토리에 빠지다 보면</div> <div>순식간에 몇개의 이야기가 동일한 시간대로 느껴질 만큼 </div> <div>휙휙 지나갑니다. </div> <div>(그래도 다 이해된다는 건 감독의 능력)</div> <div><br></div> <div>이 영화가 감동적이거나, 눈물을 자아내지는 않습니다. </div> <div>(나만 매말랐나? 나만 그런거야?)</div> <div>그런데.... 정말 그 순간의 상황과 스토리에 푹 빠지게 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어요. </div> <div>전쟁영화 치고는 총소리와 대포소리가 끔찍할 뿐이지</div> <div>피가 난무하거나, 잔혹하지는 않습니다. </div> <div>(제 생각엔 이것도 놀란 감독의 특징인 듯. </div> <div>죽음을 잔혹하게 묘사하지 않고 그 상황까지 가는 시간과 공간을 무섭게 표현함)</div> <div>개인적으로 이 사람 히치콕 매니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듦.</div> <div><br></div> <div><br></div> <div>나중에 2D로도 한번 더 보고 싶은데</div> <div>꼭 아이맥스가 아니더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이상.. 아재 후기 끝</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