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블영화팬인 친구놈이랑 같이 보고왔습니다. <div><br></div> <div>인셉션처럼 시종 무거운 분위기일꺼라 생각했는데</div> <div><br></div> <div>전체적으론 의외로 밝은 내용이라 놀랬습니다.(특히 감독의 전작들만 보더라도....)</div> <div><br></div> <div>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도 않은게...</div> <div><br></div> <div>영화 시작하자마자 참수 장면이 나오고 에이션트 원의 죽음, 엔딩 쿠키에서의 모르도 남작의 번들거리는 눈빛은... 충분히 묵직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영화를 보기전에 또 새로운 히어로의 기원을 영화로 낸다는거에 대해서 조금 우려감이 있었는데</div> <div><br></div> <div>역시나 그 부분을 압축해서 만든 티가 좀 나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극의 마지막 부분까지를 이끌던 악당인 케실리우스의 비중이 좀 가벼운 느낌이 아쉽네요</div> <div><br></div> <div>물론 시빌워의 제모 만큼은 아니더라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매즈 미켈슨의 이름값이 있는데 조금 더 포스를 풍겼다면 좋았을꺼 같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만 모르도남작의 빌런화가 다음 작품을 정말 기대해도 좋을만큼의 느낌을 주기에 다행이었지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이번 닥터 스트레인지는 정말 CG효과의 정수라고 느껴질만큼 화려하고 멋지게 표현되었어요</div> <div><br></div> <div>특히 건물이 넘어가는 장면은 인셉션의 그것을 초월한 효과감을 주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마법을 전체적인 밸런스를 깨는 전가보도로 사용하기보단</div> <div><br></div> <div>특정 히어로의 능력같은 느낌이 강해서 좋았어요(의외로 스칼렛위치보다 더 현실적인 마법사용이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화이트워싱 논란이 있었던 에이션트원 캐스팅은... 적어도 영화를 보고나면 까맣게 잊을게 분명합니다.</div> <div><br></div> <div>도리어 관객으로 하여금 너네가 도리어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거 아니야? 라는 메세지를 주기도 하더군요.</div> <div><br></div> <div>대표적으로 처음 닥스가 그 곳에 갔을때 의자에 앉아있던 사람보고 에이션트원이라 생각하던 장면이나 와이파이 개그라던지 비욘세 개그를 보더라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째꺼나 결론은 역시 마블이다. 싶네요</div> <div><br></div> <div>재밋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토르 쿠키장면도 꽤나 웃기더군요. 고스트 버스터즈(패러디판)에서도 웃기더니 여기까지도 ㅋㅋㅋ</div> <div><br></div> <div>ps. 엔딩 쿠키는 꼭 봐야됩니다. 에지오프의 광기에 휩싸인 눈으로 하는 독백 연기가 후덜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