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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2_2457
    작성자 : endercarrier
    추천 : 19
    조회수 : 1748
    IP : 125.138.***.192
    댓글 : 35개
    등록시간 : 2017/09/30 18:25:17
    http://todayhumor.com/?military2_2457 모바일
    에어소프트건 규제 완화에 관해서 청원이 올라왔네요?
    <div>개요는 요렇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우리나라에선 그저 부정적인 측면으로 보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에어소프트건, 즉 비비탄총 규제입니다. </div> <div>에어소프트 건이란, 6MM 이하의 탄환을 공기의 압력으로 발사시키는 모형 장비입니다. </div> <div><br></div> <div>우리나라에서 이 비비탄총을 왜 규제하는걸까요? </div> <div>일단 탄속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div> <div>현재 현행법은 0.2줄(J)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div> <div>위력은 빨대에 비비탄을 넣고 입으로 부는 것과 같은 위력입니다. </div> <div>하지만 언론에선 3~4배, 심지어 10배로 탄속을 높여서 사람을 죽이는 살상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제보하는데요. </div> <div>중학교 과학을 배우지 않은 건가요? </div> <div>10배라고 해도 2J 이지만, 소총보다 탄속이 느린 권총은 대략 400J입니다. </div> <div>추가로 페인트 볼은 최소 10J 정도 이고요. </div> <div>그러면서 '10배의 탄속을 지녔으므로 살상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는 등으로 시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혹시 1996년에 발생한 청원 사태 아시는지요? </div> <div>청원 사태는 96년에 한 초등학생이 비비탄총을 발사하였다가, 비비탄이 벽에 맞고 튕겨서 발사한 초등학생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입니다. </div> <div>일명 '96대란'이라고도 합니다. </div> <div>그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div> <div>제대로 된 보호 장구 없이 비비탄총을 발사 했다가 상해를 입었습니다. </div> <div>더군다나 비비탄 총을 판매하는 회사 측에서는 '14세 이상만 사용 가능하며, 내장된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된다.'라는 문구를 명시해 놓았습니다. </div> <div>결국엔 비비탄 총 제작사 측을 고소한 그 초등학생과 그의 부모님의 잘못인거죠. </div> <div>그리고 언론은 그 일을 건수로 잡아 전국에 보도를 했구요. </div> <div>또한 전국에 언론으로 이 사태가 퍼지게 되면서 경찰도 덩달아서 건수를 잡기 위해 지금까지도 노력중입니다. </div> <div>이건 오히려 역으로 조사를 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div> <div>사건 경위를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단정 지은 경찰 측과 아무런 과학적인 지식도 없이 보도하여 선동한 언론, 그리고 그 비비탄총을 아들에게 사준 학부모를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제대로 된 보호장구만 착용을 한다면 이런 사태도 벌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div> <div>왜 서바이벌 게이머들이 모형 방탄복과 방탄모, 그리고 고글과 마스크 까지 착용하시는 지 아십니까? </div> <div>만일을 대비하여 눈과 같은 급소를 맞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div> <div>그게 규칙인건 마찬가지고요. </div> <div>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그럼 '살상용으로 개조 가능한 비비탄 총'을 소유 가능한 우리나라와 다른 타국의 위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div> <div><br></div> <div>성인용 비비탄총을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div> <div>한국 - 0.2J </div> <div>일본 - 1J </div> <div>홍콩 - 2J </div> <div>프랑스 - 2J </div> <div>캐나다 - 5.7J </div> <div>이탈리아 - 7.5J </div> <div>독일 - 7.5J </div> <div>스웨덴 - 10J </div> <div>체코 - 16J </div> <div>대만 - 20J </div> <div><br></div> <div>이외에도 서술되지 않은 러시아, 중국, 미국 등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강력한 위력으로 제한 중입니다. </div> <div>그럼 위 나라들 중, 왜 저 정도의 위력을 갖고도 사고가 나서 뉴스에 보도되지 않는 걸까요? </div> <div>결론은 제대로 착용한 보호장구 덕분입니다. </div> <div>20J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 모형 방탄복이나 모형 방탄모, 안전 고글은 뚫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div> <div>아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고글의 렌즈를 끼우는 홈에 박히는 정도밖에 더 하지 않습니다. </div> <div>더군다나 뉴스에서 보도한 쇠구슬 등의 단단한 물체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비비탄을 사용하고요. </div> <div>쇠구슬을 넣고 사격하면 비비탄 총의 내부 유닛이 파괴될 뿐만 아니라, 불법이기 때문에 팀에서 영구 퇴출을 당합니다. </div> <div>또한, 뉴스에서는 엄청난 위력이랍시고 3~5미터 거리에서 발사하지만 근거리 전투 (CQB)를 가정한 게임이 아닌 이상 10미터 이상의 가리에서 전투를 하고요. </div> <div>그리고 시가지에서 비비탄총을 발사하여 피해를 주는 사람 대부분은 서바이벌 게이머가 아닌 비비탄총에 지식이 별로 없는 민간인 입니다. </div> <div>서바이벌 게이머나 동호회원들은 인적이 드문 산속이나 폐가에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민간인들에게 피해가 없습니다. </div> <div>이런 사람들로 인해서 오히려 서바이벌을 즐겨하는 게이머들만 피해를 받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div> <div>2014년 파주 사태 때, 경찰은 게임 장에 몰래 들어가서 게이머들을 상대로 기습으로 수사를 했습니다. 일명 '함정 수사'라고도 하죠. </div> <div>이에 경찰 측은 에어소프트 건이 실총과 유사하다며 모두 압수하였습니다. </div> <div>실제로 에어소프트 건을 보면, 총구에 빨간 색으로 도색이 되어있는데, 이것은 실제 총기가 아님을 알리는 장비입니다. </div> <div>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div> <div>그런데도 경찰은 실총과 유사하다면서 압수를 하고, 공무원이었던 개이머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했습니다. </div> <div>그러면서도 경찰을 굳게 믿고는 잘했다며 칭송을 했습니다. </div> <div>얼마나 어이없는 일입니까? </div> <div>순진히 게임만 하고 있는 게이머들을 상대로 함정 수사를 하여 실적만 채우는 기관을 아직까지 위인으로 칭송하고 있는데, 게이머들 입장에선 아주 분통이 터지는 겁니다. </div> <div>이걸 잘했다고 보도하여 안 좋은 인식만 심어주는 언론들도 마찬가지고요. </div> <div>민주주의라고 명시하여 자유를 보장한다고 명시해 놓고는, 정작 레포츠인 서바이벌 게임엔 자유가 없다? </div> <div>이건 명백히 인권 침해입니다. </div> <div><br></div> <div>그럼 이 에어소프트 건 규제를 풀어놓는 다면 어떤 장점이 생길까요? </div> <div>첫 번째로 국민 건강 증진입니다. </div> <div>실제 일본에서는 1980년도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에어소프트 건을 사용하는 서바이벌 게임이 국민들의 건강에 증진된다는 서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div> <div>그리고 현재까지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60, 70대의 노년층 포함)이 모여 게임을 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을 통하여 볼 수가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두 번째로는 국가에 이롭다는 것입니다. </div> <div>8월 9일 자 뉴스 중에서 '슈터스 클럽' 이라는 한 건샵의 사장이신 구장범 대표님께서 인터뷰 중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div> <div><br></div> <div>"에어소프트건 사업이 보다 정확한 인식에서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발전해야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진정한 행복추구권 확립,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div> <div>"선진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에어소프트건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div> <div>"자전거 사고로 연간 150명이 사망하지만 비비탄총 혹은 에어소프트건으로 사망한 기록은 없으며 이에 관한 왜곡된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 </div> <div><br></div> <div>대략 이렇습니다. </div> <div>보시는 바와 같이, 일자리 창출과 행복 추구권 확립 등의 이익을 갖고 있지만, </div> <div>뉴스에서 부정적인 측면을 과장하여 보도하게 되면서 국민들에게 매우 좋지 않은 인식을 주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세 번째는, 군사 훈련에 도움이 됩니다. </div> <div>실제 미국의 경찰 기동대(SWAT, Special Weapon Attack Team)의 훈련 과목 중 CQB(Close Quarters Battle, 근접 전투)는 실제 시가전과 인질 구출, 갖가지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하는 과목 중 하나인데, </div> <div>이 모의 훈련에서 사용되는 총기는 바로 에어소프트 건, 즉 비비탄 총입니다. </div> <div>에어소프트 건이 실제 총에 비해 탄약 값 등의 비용 절감과 실사같은 질감(CNC 가공 등으로 실제 총기와 같은 질감을 만들어 냄), 살상이 불가(아군 사격이나 적군으로 가정한 대원을 사격해도 사망하지 않음)한 등의 이유로 인해 훈련에서 에어소프트 건을 애용 중이라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저희가 원하는 규제 개혁은 대략 이렇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에어소프트 건 탄속 1J로 변경. </div> <div>CNC 가공 등의 실제 총기와 동일한 품질의 에어소프트 건 허용. </div> <div>도트 사이트 등의 광학 장비 합법화. </div> <div>컬러 파트 (빨간색, 주황색, 은색, 국방색 등) 반드시 지참. </div> <div>비비탄 무게, 에어소프트 건 무게, 격발음 제한 등 완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람들은 흔히 에어소프트 건을 보고 어린이 용 장난감이라고 합니다. </div> <div>하지만 에어소프트 건은 온전히 레포츠 도구 입니다. </div> <div>그러니까 어린이들이 사용하면 안되는, 성인이나 청소년 게이머들만이 사용해야되는 레포츠 도구인 것이죠. </div> <div>언론과 경찰이 시민들을 세뇌시키고, 세뇌된 국민들은 애꿏은 게이머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로 바라 보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누군가가 말했습니다. </div> <div>한 사람의 의지가 '국가'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꾼다고... </div> <div>보잘것 없는, 그저 정성들여 쓴 평범한 청원문으로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div> <div>저에겐, 아니 저와 같은 수 많은 게이머들 에겐 수십년간 갖은 탄압을 받았고 온갖 핍박에 시달리면서도 꿋꿋이 살아갔습니다. </div> <div>그 과정속에서 흘린 피와 땀으로 쓰여진 청원문입니다. </div> <div>저희에겐 결코 평범하지 않은 청원문인것이죠... </div> <div>이때까지도 많은 사람들과 게이머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며 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결의안 조차 판단하지도 않고 가결이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비록 생소한 부류이실 수도 있습니다. </div> <div>하지만 저희는 대통령님께서 변화시키실 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div> <div>생소하고 희귀한 부류라도, 공약때도 말씀하셨듯이, </div> <div>사람과 국민이 먼저인 나라를 만들어주십시오. </div> <div>서바이벌 게이머들도 당신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div> <div><br></div> <div>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 주신데에 감사드립니다. </div> <div>꼭 규제가 완화되길 바랍니다. </div>
    출처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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