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19는 고고도에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중국 탄도탄 요격체계의 한부분을 담당하는 시스템입니다. 역할이나 성능은 THAAD와 유사합니다. 개발 시작은 41 CCAG 연구소에서 2000년 작성한 중국의 향후 10년동안 직면할 위협중에서 3,000Km 이상 사거리를 가진 탄도탄에 대해 고고도에서 요격할 필요성이 제시되면서 시작됬습니다.
중국은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미사일 방어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86년 4명의 과학자가 고급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863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승인됬으며 95년 부터 운동에너지 연구체(KKV)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1999년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KKV에 대한 비행 실험을 성공했고 2003년에는 V&V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했습니다.
HQ-19에 장착되는 KKV는 약 35Kg이며 기동성은 약 60G입니다. 그외에 요격고도가 더 높을 수 있는데 2010년 1월 11일에 진행된 ABM 실험에서는 SC-19/KT-409 로켓 부스터에 HQ-19 시커를 장착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SC-19는 미국 GBI와 동급 중량을 가진 로켓입니다.(뭐 일부는 SC-19가 중국의 대 인공위성 미사일 DN-1/2/3과 동급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험 자체는 250Km 고도에서 B-611 목표체를 대상으로 진행됬으며 일단 성공했다고 합니다. 뭐 일단 이정도만 해도 사드등 동급 요격체계에 비해 높습니다. 현재 SC-19가 어느정도 성능을 낼지는 확실치 않지만 DN-1과 비슷하다고 친다면 2010년 실험은 제한된 실험일것이며 대 인공위성 임무에 사용되는 해당 미사일 성능을 생각하면 충분히 GBI급 요격고도를 달성할 확률이 있습니다. 만약 DN-2/3급이면 정지궤도급까지 닿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