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제가 Lemonade님 저격을 하고 해당 글에서 반대를 받기 시작해 이쉬르타르님이 차단되는등 밀리터리 게시판 내에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Peuple님께서 처음에 Lemonade님과 언쟁이 있었던, Lemonade님과의 입장차이가 해결되지 않은, 태평양전쟁 관련 주제에 대해 글을 쓰셨습니다.
이 글에서 등장한 Lemonade님과 저 사이에 언쟁이 있었고, Lemonade님께 거친 말을 들은 저는 주제와 상관 없는 과거의 일을 끌고와 감정적으로 언쟁의 발단을 초래한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고선 Lemonade님의 말에 흥분하여 재저격글을 올렸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1062&page=1
Lemonade님이 말씀을 거칠게 하신것은 사실이나, 애초에 남의 글에 등장한 상대를 향해 제가 전에 있었던 둘간의 이야기를 꺼내 Lemonade님의 화를 돋구었기 때문에 제가 그런 말을 듣는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의 제가 작성한 저격글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여러 회원분들의 동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인 Lemonade님에게 아무런 조취가 취해지지 않았으며 Lemonade님의 입장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것을 보고 소심한 마음에 간사한 생각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같은 주제의 글에 다시 바뀌지 않은 주장으로 Lemonade님이 등장하는것이 보이자 제가 비겁하게 물고 늘어졌던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다시 작성한 해당 재저격글은 본삭금도 걸려있지 않았습니다. 타인을 지적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일이 틀어질 경우 자신이 도망갈 길을 열어놓는것은 비겁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고의가 아니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격글에는 본삭금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과, 해당 글 작성시 본삭금을 걸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해당 글에 반대 14개가 기록되었으나 아직 보류 게시판에 보내지지 않았기 때문에 글 수정을 통해 본삭금을 걸고 왔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고 모든 분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무리하게 감정적으로 시작한 언쟁에서 생긴 상대의 거친 언사를 빌미로 성급하게 저격글을 작성한것, 그리고 본인 삭제금설정도 하지 않은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양심적으로 게시판활동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 설명을 위해 닉네임을 언급한분들께서 그 사실때문에 불쾌하실까봐 걱정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정리되지 않은 "태평양전쟁기간중에 미-일이 동맹이었던 기간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주제를 게시글을 작성하시어 다시 정리하고자 해주셨던 Peuple님께는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글에서 문제 일으킨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대응해 Lemonade님의 화를 돋군 점, 그리고 저 때문에 화가나서 하신 말씀을 빌미로 캡쳐하여 재저격글을 작성했던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점 사과드리고 싶고, 나아가 해당 주제에 대해 입장차이도 해결하고 싶습니다. 또한, 오유의 추천/반대 시스템에 대한 인식차이도 극복하고싶습니다. 저는 시스템을 존중하고, 최근 저의 재저격글에 달린 많은 반대 수 또한 제 잘못을 인지하고 이번 사죄글을 올리게 한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오유 내에서 어디엔가 추천이나 반대가 달리는것에는 무언가 의미하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재저격글 뿐만 아니라 저번의 저격글을 포함해 밀리터리 게시판내에서 밀리터리 관련 게시판 활동이 아닌 게시판내 회원간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게시판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한것 또한 게시판이용자분들께도 죄송합니다. 밀리터리 게시판 만들어달라고 일 벌일때는 언제고 정작 지금와서는 문제일으키는데에 한몫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