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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86557
    작성자 : 봄사랑벗고빨x (가입일자:2019-09-16 방문횟수:54)
    추천 : 8
    조회수 : 263
    IP : 218.147.***.22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10/31 02:18:06
    http://todayhumor.com/?military_86557 모바일
    4부 돌아온 정하사 그리고 썸 40화
    (부제 : 우리♥)

    ※주의 : 오글거리는거 싫어하시는분은.. 죄송합니다...

    버스안.

    띵동.

    정이 : 우리자기♥ 버스 탔어요?

    빨고 : 네♥ 지금 집가고있어요. 우리자기는 뭐하고 있나요?

    정이 : 나는.. 현상사님이 작업시켜서 환이랑 우일병 데리고 작업하고 있어요ㅠ

    빨고 : 에고... 고생이많아요ㅠ 빨리 보고싶어요ㅠ

    정이 : 아! 나 우리 자기한테 말할거 있는데!

    빨고 : 뭘까요??

    정이 : 이따 얘기할래요♥

    빨고 : 치.. 꼭 얘기해줘요♥

    정이 : 웅웅! 나 작업해야해요 현상사님 계속 돌아다니시는중ㅠ

    빨고 : 웅웅ㅠ 조심하고! 위험한건 하지말고!

    정이 : 이긍~ 알겠어요! 그래도 환이가 우리자기만큼 작업잘해서 다행이지요~

    빨고 : ㅎㅎㅎ 그래도 우리 자기도 환이도 우일병도 조심하고
    위험한거 해야 할때는 현상사님한테 해달라고해요

    정이 : 혼날거같은데...?

    빨고 : 화는내시겠지만 위험한거면 현상사님이 항상 직접하시니까 괜찮아요 내가 있으면.. 모를까...
    아마 부탁하면 현상사님이나 장병장이 와서 해줄꺼에요
    그러니 위험하다 싶으면 말씀 드려요!!

    정이 : 네!! 도착하면 문자줘요!! 목소리 듣고파♥

    빨고 : 네♥ 나도 목소리 너무 듣고싶어요♥

    정이 : 꼭! 문자줘요!!

    빨고 : 네♥

    버스에서 오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잠도 오지않았다. 우선 부모님께도 휴가 나왔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얼마뒤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가 왔다.

    빨고 : 충성. 병장 벗고빨고입니다.

    아버지 : 왜 또 겨나왔어?

    빨고 : 싫으신가봅니다?

    아버지 : 나라 지키라고 보냈더니 너무 자주 나오는거 아니냐?

    빨고 : 제가 이제 나라 지킬 짬이 아니라서요

    아버지 : 이놈의 ㅅㄲ가 군인이란놈이

    빨고 : ㅎㅎㅎ 어디세요?

    아버지 : 넌?

    빨고 : 집가는 버스죠.

    아버지 : 뭐야? 휴대폰 갖고 갔었어?

    빨고 : 네.

    아버지 : 이놈이 걸리면 어쩌려고

    빨고 : 간부에게 말씀드리고 보관해뒀습니다.
    (뭐.. 우선.. 간부는 맞으니까...)

    아버지 : 그러냐? 요즘은 그래도 되는거야?
    군대 많이 좋아졌네

    빨고 : 아니ㅋㅋㅋㅋ 군대도 안다녀오신분이 뭘ㅋㅋㅋㅋ

    아버지 : 야임마 내가 가기싫어서 안간게 아니라고했지

    빨고 : 아~ 예예. 어디세요?

    아버지 : 사무실. 언제쯤 도착하냐? 아버지 좀이따 자리 비우는데

    빨고 : 대략 한시간? 정도?

    아버지 : 그럼 도착해서 우선 전화해라.

    빨고 : 네~ 충성~

    아버지 : 병장됐다고 군기가 아주 엄청 빠졌네 자식

    빨고 : ㅎㅎㅎ 이따 연락드릴게요

    아버지 : 알았다. (뚝.)

    아버지와 통화를 끊고. 엄마에게 전화를 해봤다.

    빨고 : 엄마?

    엄마 : 어~ 아들 휴가나왔어?

    빨고 : 응ㅎㅎ 가게 많이 바빠요?

    엄마 : 응 손님이 좀 많아. 어디니?

    빨고 : 버스. 방금 아버지랑도 통화했어요

    엄마 : 그랬어? 도착하면 가게로 올래? 점심 먹을까?

    빨고 : 잠깐 아버지 보기로했는데?

    엄마 : 왠일이야?

    빨고 : 우선 도착해서 전화하라고 하더라구요

    엄마 : 그래? 그럼 아빠 만나고 가게로와

    빨고 : 알겠어요~ 이따봐요

    그리고 난 잠깐 눈을 감았다.
    얼마뒤 버스는 우리 동네에 도착을 하였고, 정이에게 도착했다는 문자를 남기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여 밖에서 잠깐 만났다.

    아버지차.

    빨고 : 진짜 오랜만이네요?

    아버지 : 아버지가 뭐 노는 사람이냐?

    빨고 : 아버지 집좀 자주 들어와요 좀

    아버지 : 자주 들어가 임마

    빨고 : 어휴.. 일주일에 한두번 들어 오신다면서요?

    아버지 : 임마 그건 니엄마때문이지

    빨고 : 왜 그게 엄마 탓인가?

    아버지 : 니엄마가 나 술마시면 들어오지 말라잖아.
    근데 어쩌냐 술자리가 자주 생기는걸
    그래서 니엄마가 술냄새 싫어하니까 술마시면 늘 사무실에서 자고 그러지

    빨고 : 어휴... 좀 안마시도록해요

    아버지 : 야임마 아버지가 마시고싶어서 마시냐?
    그런 자리가 늘 생기고 일하려면 마셔야하고 그래야 집에 돈 갖어다주고 니가 지금까지 그돈으로 먹고자고싸고 그런거 아니냐?

    빨고 : 아~ 예예. 저는 불만없습니다. 그냥 엄마도 좀 신경써줘요

    아버지 : 내가 이렇게 바쁘게 살아도 내 머리속에는 온통 니엄마 생각이다.

    빨고 : 어이구~ 예~ 그 생각 변치말아줘요

    아버지 : 넌 니 군생활이나 신경써 임마

    빨고 : 알겠어요

    아버지 : 휴가때는 뭐하려고? 또 집에만 있을꺼냐?

    빨고 : 아뇨. 놀러가려구요

    아버지 : 어딜?

    빨고 : 그냥..ㅎㅎ 갈곳있어요

    아버지 : 이거 이거 웃는거보니까 여자친구 생겼지?

    빨고 : ㅎㅎㅎㅎㅎㅎ 그게 보여요?

    아버지 : 내 뱃속에서 나온건 아니지만 너가 표정이 밝아보이는거 보니 그런거 같은데? 항상 무표정인놈이

    빨고 : ㅋㅋㅋㅋ 그랬어요?

    아버지 : 애비가되서 내새끼를 모를까?

    빨고 : 여자친구랑 여행가려고요

    아버지 : 으이그 군인신분이니 조심하고

    빨고 : 네네

    아버지 : (봉투를 주시며) 니엄마 한테 전화왔다. 너 휴가나오니까 밥도 좀 사주고 하라고 했는데
    내가 바뻐 이거 갖고 여자친구랑 맛있는거 먹고
    그리고 여행간다니까 (지갑을 꺼내시며)

    빨고 : 어휴 나도 돈 있어요

    아버지 : 받어 이시키야 내새끼 얼굴에 웃게해주는 사람인데. 자 재미있게 놀아

    빨고 : ㅎㅎㅎ 고마워요

    아버지 : 엄마 가게 가려고?

    빨고 : 네.

    아버지 : 가서 좀 도와줘 요즘 많이 바쁘더라

    빨고 : 알겠어요. 아버지도 조심하고 술즘 조금만 마시고요
    (차에서 내리면서)

    아버지 : 알겠다. 아. 그리고 뭐.. 놀다가 돈 더 필요하면 전화해

    빨고 : 어휴~ 걱정마세요.

    아버지 : 그래 조심히 놀아

    빨고 : 옙. 충성.

    그렇게 난 아버지와 얘기를 나누고 그래도.. 아버지가 나올때마다 용돈을 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했다.
    그리고 난 바로 정이한테 문자를 남겼다.

    빨고 : 아버지 만나고 지금 어머니 가게 가는중이에요♥
    우리 자기는 뭐하고 있으려나?

    답이 오지않았다. 난 우선 어머니 가게로 갔다.

    빨고 : 엄마!

    엄마 : 아이고~ 우리아들!

    빨고 : 잘있었어요?

    엄마 : 으이그~ 우리아들이 나라지켜주는데 엄마야 당연히 잘지내지!

    빨고 : ㅎㅎㅎ 많이 바빠요? 좀 도와줄까요?

    엄마 : 괜찮아. 밥먹어야지?

    빨고 : 음.. 배는 안고픈데?

    엄마 : 그래도! 뭐 먹어야지! 먹고싶은거 있어?

    빨고 : 음... 돈까스?

    엄마 : 그럼 엄마랑 돈까스 먹으러 갈까?

    빨고 : 지금 괜찮아요?

    엄마 : 그럼 괜찮지. (직원을 보며) 나 우리 아들이랑 밥먹고 올게요

    직원1 : 예. 다녀오세요

    엄마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나는 엄마 가게 근처 자주 먹던 돈까스를 먹으러 왔고,
    엄마는 나의 군생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셨다.
    난 엄마에게 그동안의 군생활 이야기를 하며 꽃을 피웠다.
    그러다 정이에게 전화가 왔다.

    빨고 : 나 전화즘 받고 올게요

    엄마 : 빨리와 곧 밥 나오니까

    빨고 : 네~ㅎㅎ

    밖.

    빨고 : 응! 자기야!

    정이 : 미안해.. 많이 바빴어..

    빨고 : 괜찮아요~ 다치지는 않았고?

    정이 : 응! 아직 다 끝나지는 않았어 점심 먹고 이따 조금 더 해야할듯해. 잘 도착했고?

    빨고 : 응! 엄마랑 밥먹으러 왔어

    정이 : 그랬구나? 통화 오래 못하겠네...

    빨고 : 그러게.. 내가 조금만 이따 밥 먹을걸...

    정이 : 괜찮아요~ 뭐 먹게요?

    빨고 : 난 돈까스 먹으러 왔어요. 자기는 밥 잘 먹었어요?

    정이 : 네! 맛있는거 먹네?

    빨고 : 휴가때 같이 돈까스도 먹자. 내가 인천쪽에 맛집 찾아놓을게ㅎㅎ

    정이 : ㅎㅎㅎ 그것도 좋지만 내일 우리동네가서 먹자 나 우리동네 맛있는집있어

    빨고 : 그래요ㅎㅎㅎ 같이 먹으러가요

    정이 : 아! 그리고ㅎㅎㅎ 좋은 소식하나있어요

    빨고 : 응? 무슨일있어요??

    정이 : 우선 밥 먹구 이따가 저녁에 얘기해요 우리♥

    빨고 : 이그~ 무슨 좋은 소식이길래? 너무 궁금한데요?

    정이 : 헤헤 이따 말할래요! 우선 밥먹구 문자줘!

    빨고 : 치.. 알겠어요~ 후딱 먹고 문자줄게요

    정이 : 아니야~ 천천히 먹고 문자줘!

    빨고 : 이긍! 천천히 빨리 먹고 문자할게요!

    정이 : 그게 뭐야ㅋㅋㅋㅋ

    빨고 : ㅎㅎㅎ 울 자기도 밥 맛있게 먹구!

    정이 : 네! 이따 상황보고 다시 전화할게요!

    빨고 : 네! 알겠어요!

    우리는 통화를 끝내고 난 다시 식당으로 들어왔다.

    엄마 : 부대에서 전화 온거니?

    빨고 : 아 맞다!

    난 순간 엄마의 질문에 바로 부대에 전화를 돌렸다.

    중대장.

    중대장 : 이제 전화하지마라 복귀날만 전화하고

    빨고 : 예. 충성.

    소대장.

    소대장 : 그래. 알겠어. 중대장님한테 보고했지?

    빨고 : 예. 복귀날만 전화 달라고 하셨습니다.

    소대장 : 아? 그래? 그럼 나한테도 복귀날만 전화줘

    빨고 : 옙. 충성!

    행보관.(새로오신.. 중대장이랑 성격 비슷..)

    행보관 : 어 그래 알겠다. 소대장님한테나 잘 보고하고
    조심하고. 무슨일 있을때만 전화해라

    빨고 : 예. 충성.

    현상사님.

    현상사 :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아 소리샘으로 넘어갑니다. 삐--- 소리후 통화료가 발생합니다.

    빨고 : ㅋㅋㅋㅋㅋㅋ

    엄마 : 얼른 밥 먹어~

    빨고 : 네ㅎㅎ

    엄마 : 그 현상사님이란분이 잘 챙겨주셔?

    빨고 : 응! 진짜 좋은분이셔.

    엄마 : 다행이네. 아 너 여자친구 생겼다며?

    빨고 : 어떻게 알았어요?

    엄마 : 니 아빠가 얘기해주던데?

    빨고 : 아버지랑 통화 했어요?

    엄마 : 너 만나고 바로 나한테 전화 하던데?

    빨고 : 아... 그래도 두분이서 통화는 자주하나봐요?

    엄마 : 집이나 좀 잘 들어오던지.

    빨고 : 에휴~ 싸우지즘 말고 잘 지내봐요

    엄마 : 내가 싸우고싶어서 싸우니? 니 아빠가 말을 들어먹지 않은걸

    빨고 : 또또!

    엄마 : 아빠 얘긴 그만하고. 누구야? 뭐하는 여자야?

    빨고 : 비밀입니다.

    엄마 : 엄마한테도 비밀이야? 너무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뭐 이번 휴가때 여행간다며?
    엄마 서운한다?

    빨고 : 에구~ 그랬어요~? 정말 좋은 여자에요
    내 생각 많이해주고 항상 내 걱정만 하는

    엄마 : 질투나는데?

    빨고 : ㅎㅎㅎ

    엄마 : 그럴때 잘해줘. 소중한건 언제나 소중하게 생각해야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건 더이상 소중한게 아니야. 그리고 결국 잃게되버리는거야.
    이세상에 당연한건 없는거야.
    부모 자식 사이에는 당연한거지만 그 외에는 당연한게 없는거야. 항상 소중히 생각해.

    빨고 : 알겠어요^^

    엄마 : 건성으로 듣지말고! 정말 좋은 여자면 정말 잘해주렴

    빨고 : 네~ 네~ 얼른 드세요 다 식겠다.

    엄마 : 알겠네요~ 그럼 언제 가는데?

    빨고 : 내일 갔다가 일요일날 늦게 와요

    엄마 : 어이구~ 복귀는 언제인데?

    빨고 : 월요일날 복귀에요

    엄마 : 그렇구나그래 차라리 나가서 노는게 좋겠다.
    엄마고 아빠고 항상 바빠서 너 혼자 집에있는거 보면 더 신경쓰이니까

    빨고 : 집에 있어도 신경쓰지마요~ 내가 애도 아니고

    엄마 : 아~ 네 알겠네요

    나와 엄마는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난 집으로 왔다.
    오면서 정이와 통화를 했다.

    정이 : 환이가 좀 쉬라고해서 쉬고있어

    빨고 : 녀석ㅎ 잘하네ㅎㅎ

    정이 : 그러게~ 너 전역해도 환이가 있으니 다행인거 같기도해

    빨고 : 좀 질투나는데?

    정이 : 바보~ 환이는 유능한 병사로 생각하고
    우리 자기는 내 남자지요!

    빨고 : ㅎㅎㅎ 환이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전역하면 혹시 몰라서.. 더 많이 가르쳐주게되는거 같아..
    너도 보호 할 수 있고 또.. 내가 없어도 아무도 우리팀 못건들게 하기 위해서ㅎㅎ

    정이 : 이그~ 너무 걱정하지마. 너 전역해도 내가 잘 할 수 있으니까

    빨고 : 그럼 다행이구

    정이 : 이제 뭐 할꺼야?

    빨고 : 우리 갈곳 알아봐야지요~ 지금 컴퓨터 켜서 보고 있어

    정이 : 힝.. 같이보면서 같이 계획짜고 싶다...

    빨고 : 그러게~ 옆에 있음 좋겠다.. 마침 여기 푹신한 침대도 있는데ㅎㅎ

    정이 : 또또! 이남자 엄청 응큼해!

    빨고 : 왜? 싫어?

    정이 : 아니.. 싫은게 아니고.. 다른곳가서 그러지마!!

    빨고 : 당연하지요~ 이것또한 우리 자기꺼죠♥

    정이 : 힛♥ 나한테만 그래야해요~ 알겠죠?

    빨고 : 당연하지요~ 아. 할 얘기가 뭐에요? 기쁜소식이라며?

    정이 : 아.. 그게ㅎㅎㅎㅎ 내일ㅎㅎㅎㅎ

    빨고 : 내일? 왜?

    정이 : 내일 우리 부모님 동네 부부모임들끼리 여행가셔서
    내일 우리 자기랑 같이 있을 수 있어요!

    빨고 : 억? 진짜? 와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 내일 바로 여행갈래?

    정이 : 아니!

    빨고 : 왜~~~~~

    정이 : 집에 들려서 나도 이것저것 챙겨야지!

    빨고 : 그럼 챙기고 가자!

    정이 : 우리동네에서 먹고 싶은것도 있고 또 내가 맛이게 먹던거 사주고싶단 말이야!

    빨고 : 으이그~ 알겠어요ㅎㅎ 뭐 그래도 그것 또한 데이트니까ㅎㅎㅎ

    정이 : 웅!! 아! 우리자기는 부모님한테 말씀드렸어요?
    휴가동안 놀라간다고?

    빨고 : 그럼~ 얘기했지요~

    정이 : 뭐라고 했어?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했어요?

    빨고 : 음.. 여자친구랑 여행간다고 했는데?

    정이 : 헐... 진짜?

    빨고 : 네!

    정이 : 뭐라고 안하셔? 혼나지 않아?

    빨고 : 아니? 아버지는 오히려 자기 맛있는거 사주라고 용돈주시고, 엄마는 자기한테 잘해주라고 하셨어

    정이 : 진짜...?

    빨고 : 응! 아버지는 오히려 좋아하시던데? 자기 아들 얼굴 웃게 해줘서 더 잘해주고 맛있는거 사주라고 용돈주시고
    엄마는 소중한 사람이면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하라고 하시던데?

    정이 : 우와... 부모님.. 엄청 좋은분들이시다..

    빨고 : 뭐~ 그렇지?

    정이 : 이 남자 더 빠져들겠는데?

    빨고 : 어머? 갑자기?

    정이 : ㅎㅎㅎ 암튼 이제 우리 잘곳이라던지 놀러 갈곳 알아볼꺼야?

    빨고 : 응!

    정이 : 그.. 있잖아..

    빨고 : 응? 뭐?

    정이 : 방...

    빨고 : 방?

    정이 : 우리 잘곳 말이야...

    빨고 : 아! 응ㅎㅎㅎ 그거 왜?

    정이 : 흠..

    빨고 : 귀여워♥ 편하게 얘기해요

    정이 : 돈.. 내가 낼테니까.. 좋고.. 아니.. 이쁜곳 잡았으면 좋겠어...

    빨고 : 아이고!!!!! 왜이렇게 사랑스러울까?

    정이 : 아! 몰라!! 부끄러워.. 마음 같아선.. 내가 보고 내가 예약하고 싶은데.. 치...

    빨고 : 아이구~ 그럼 진작에 먼저 알아보시고 예약하시지 그랬어요?

    정이 : 아니!! 숙소에 노트북이라곤 강하사님꺼만 있고..
    같이 있는데.. 그런거 알아보면.. 걸리잖아..

    빨고 : ㅎㅎㅎ 알겠어요~ 정말 이쁜곳 잡을꺼고 돈은 걱정말고
    저번에 모텔비는 자기가 냈잖아

    정이 : 치.. 그럼 우리자기 기름값은 내가 책임질꺼야

    빨고 : ㅎㅎㅎㅎ

    정이 : 아.. 나 또.. 부탁있어요..

    빨고 : 응? 뭐요?

    정이 : 그.. 저번에.. 나 만나러 왔던 스타일있지..

    빨고 : 아? 어~~ 응 왜?

    정이 : 그렇게 입고오라구ㅎㅎㅎㅎ 그때 정말 잘 어울렸어요

    빨고 : 하.. 나 미치겠네..

    정이 : 왜...?

    빨고 : 벌써 너무 보고싶어지는데..?

    정이 : ㅎㅎㅎ 내일 보잖아

    빨고 : 지금갈까?

    정이 : 미쳤어!

    빨고 : ㅎㅎㅎㅎㅎ 그정도로 보고싶어서 그러지요~

    정이 : 참아요~ 내일 나 퇴근하고나서는 나한테 더 푹빠져서 못나오게 할테니까!

    빨고 : 앗♥♥ 좋다♥♥♥

    정이 : ㅎㅎㅎ (조용히)사랑해~♥

    빨고 : 내가 항상 1%로 더 사랑해요~♥

    정이 : 힛♥ 항상 그래줘요

    빨고 : 걱정마세요~

    정이 : 나 다시 작업하는거 보러 갈테니까~ 이따 연락할게요! 알아볼거 알아보고!

    빨고 : 넵!

    정이 : 아! 부대에 연락은 다 했어?

    빨고 : 그럼요~ 아까 자기랑 통화 끊고 기억나서 했지요

    정이 : 어? 그럼 내가 첫 전화였네?

    빨고 : ㅎㅎㅎ 그렇죠

    정이 : ㅎㅎㅎㅎ

    빨고 : 왜요~

    정이 : 너무 좋아서요~ 요즘 이렇게 좋아도 될까? 할 정도로 좋아서요

    빨고 : 내여자는 요즘 그런 생각했나봐요?
    난 우리 자기 동네에서 만나고나서 부터 였는데?

    정이 : ㅎㅎㅎ 몰라 바보야! 이따 전화할게 너무 오래 자리 비웠다.

    빨고 : ㅎㅎㅎ 네~ 알겠어요

    정이 : 웅! 알아보고 문자주고! 쉬고있어요~ 만약 나갈일 생기면 제대로 보고하고!! 여자는 안된다!!

    빨고 : 음.. 그건 좀..

    정이 : 뭐야! 만나겠다는거야!?

    빨고 : 치.. 자기는 지금 주변에 남자뿐이면서...

    정이 : 야!! 그거랑 그거랑 같아!!

    빨고 : ㅎㅎㅎ 질투나서 그러거든? 난 못보는데 다른놈들이 자기 본다는게

    정이 : 이긍~ 그래도 내 눈과 마음은 항상 자기만봐요♥

    빨고 : ㅎㅎㅎ 난 이미 초소에서 우리 자기 울때부터 그랬거든요?

    정이 : 치... 바보

    빨고 : 얼른 작업하는곳 가봐 너무 오래 잡고있었다

    정이 : 웅! 이따 틈보고 연락할게요! 문자 남겨요!

    빨고 : 네!

    우리는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다.
    우선 가장 먼저 숙소부터 알아보고 여기저기 비교를 했다.
    최대한 좋은 곳을 알아봤다.
    우리둘의 첫 여행이라 모텔이 아닌 호텔을 알아봤다.
    약간 가격은 무리가 되지만.. 그래도 내 여자와 첫..날이니 정말 좋은곳에서 보내고 싶었다.
    전화로 알아보고 예약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공실 찾는게 힘들었다. 간신히 5성급 예약 하고 난 뿌듯하고 설레였다.
    그리고 주변 여행지를 알아보고 노래를 틀어 놓고 흥얼 흥얼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정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빨고 : 우리가 지낼곳 예약 완료♥

    띵동.

    정이 : 사진 찍어서 보내줘요!

    빨고 : 어허! 비밀입니다! 직접 가서 보세요!

    띵동.

    정이 : 힝.. 보고싶어요ㅠ

    빨고 : ㅎㅎㅎ 그냥 직접보세요~

    띵동.

    정이 : 막 비싸고 그런곳 아니지!?

    빨고 : 비밀~♥

    띵동.

    정이 : 너!!!

    빨고 : 용돈 받았잖아요ㅎㅎ 그리고 이제 우리자기가 돈쓰면되죠!

    띵동.

    정이 : 치.. 그럼 이제부터 돈은 내돈써!

    빨고 : 나 지금 심장 발작 올뻔?

    전화가 왔다.

    정이 : 어디아파?????(진짜 놀라고 걱정하는 말투)

    빨고 : 앜ㅋㅋㅋㅋㅋ

    정이 : 왜? 심장이 왜?

    빨고 : 아니ㅋㅋㅋㅋ 우리 자기 돈 쓰라는 말에 심쿵했다고

    정이 : 아!! 뭐야!! 놀랐잖아!

    빨고 : 으이그~

    정이 : 치.. 그렇다고.. 막 쓰지만 말고...

    빨고 : 어이구~ 걱정마세요~ 이거 예약했다고 내여자 맛있는거 못사줄정도 아니거든요?

    정이 : 치!! 그게 뭐 니돈이냐!?

    빨고 : 아.. 뭐.. 그렇지만...

    정이 : 부모님한테 잘해!

    빨고 : 네~ 네~ 알겠습니다

    정이 : 그럼 이제 뭐할꺼에요?

    빨고 : 아. 우리 갈곳 여기저기 주변 관광지랑 놀곳 알아보고있어요

    정이 : ㅎㅎㅎ 좋다~

    빨고 : 뭐가 그렇게 좋을까~?

    정이 : 음.. 누군가가 날 위해서 여기저기 놀곳 알아봐주는게 너무 좋아요

    빨고 : ㅎㅎ 나도 좋다..

    정이 : 자기는 뭐가?

    빨고 : 나도.. 누군가를 위해서 이런걸 알아보고 또 여기가면 그사람이 좋아할꺼 생각해서ㅎㅎ

    정이 : ㅎㅎㅎ 우리 정말 후회없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놀자♥

    빨고 : 네~ 여부가 있겠습니까?

    정이 : ㅎㅎ 나 마저 작업하러 갈게요!

    빨고 : 응~ 조심하고

    정이 : 네!

    그렇게 알아보면서 행복했다.
    다 알아보고 침대에 누워서 문자를 했고, 바쁜지 답이 없었다.
    노래를 듣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그러던중 얼마뒤 정이가 전화해서 깼다.
    우리는 잠깐동안 대화를 나눴고, 시간을 보니 곧 정이 퇴근시간이 다가왔다.
    난 문득 보고싶은 생각이 밀려왔다.
    그리고 난.. 정이에게 친구를 잠깐 만난다고 얘기를하고
    정이에게.. 아니.. 부대근처로 차를 몰았다.


    41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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