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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86525
    작성자 : 봄사랑벗고빨x (가입일자:2019-09-16 방문횟수:27)
    추천 : 5
    조회수 : 216
    IP : 218.147.***.22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10/08 18:42:53
    http://todayhumor.com/?military_86525 모바일
    4부 돌아온 정하사 그리고 썸 15화
    (부제 : 보호 그리고 걱정)

    점심시간.
    중대행정반.

    똑똑똑

    빨고 : 충성 상병 벗고빨고 행정반에 용무있어서 왔습니다.
    용무는 소대장님 면담입니다.

    소대장 : 응? 왜?

    빨고 : 저.. 소대장님.. 드릴 말씀이..

    소대장 : 단둘이 해야하는거야? 면담실가?

    빨고 : 아.. 그건 아닙니다..

    소대장 : 그럼?

    빨고 : 저 휴가 가능한지 허락받고 싶어서 왔습니다.

    소대장 : 뭐? 휴가? 언제?

    빨고 : 다음주 가능하겠습니까?

    소대장 : 갑자기? 뭔일 있는거야?

    빨고 :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고.. 곧 병장인데 아직 상병정기를 다 못썼습니다.

    소대장 : 아.. 그랬구나? 다음주 언제?

    빨고 : 화수목금 이나 목금토일 둘중 사용하려합니다.

    소대장 : 흠... 행보관님 다음주 괜찮습니까?

    행보관 : 잠시만 기다려보십쇼(부대 휴가 신청서류를 보시며) 예 괜찮습니다.

    소대장 : 흠.. 너 이동정비 괜찮겠어?

    빨고 : 어떤게 말씀이십니까?

    소대장 : 사실 나 너 이동정비하는거 솔직히 싫은데..
    흠.. 생각보다 결과랑 다들 좋다고 하시니 딱히 이제 불만은 없고 너가 그렇게 열심히한다는게 들려서
    이제 크게 반대하지는 않아 그래서 너가 휴가나가면 이동정비에 문제되지않게 잘 하라는 뜻이고

    빨고 : 아.. 예.. 그래서 화~금도 생각하다가... 이동정비에 문제 생길까봐 목~일 도 생각중입니다.

    소대장 : 흠..

    행보관 : 목금토일 나가게 하십쇼

    소대장 : 목금토일 말씀이십니까?

    행보관 : 예 바빠지기전에 내보내시는게 좋을듯 한데

    소대장 : 그것도 그렇긴합니다. 흠 우선 알겠어 그럼 현반장님이랑 얘기해보고 날짜 정확히 잡아

    빨고 : 예!

    난 우선 현반장님이 모르시고 계신것처럼 얘기하고 알겠다고 얘기했다. 어차피 오후업무 끝나고 올라와서 얘기하면되는것이니
    그렇게 오후에 업무처로 내려가 현상사님께 말씀드렸고
    현상사님도 알겠다고 하셨다.
    생각보다 소대장이 이제 큰 반대와 불만이 많이 없어진듯했다.
    오후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성중사가 내려왔다.

    성중사 : 빨고야 잠깐만

    빨고 : 충성!

    정하사 : 충성!

    성중사 : 아 정하사도 같이보자

    정하사 : 예

    성중사 : 다름이 아니구 방금 현상사님이랑 얘기를 했는데
    어제 이동정비나가서 폐반납 받아온거 있지?

    정하사 : 예..

    성중사 : 아직 정하사 실력 같지는 않고 빨고 너가 한거지?

    빨고 : 아.. 예.. 문제있으셨습니까?

    성중사 : 큰 문제는 아니고 현상사님께도 말씀 드렸는데
    폐반납 받는 수량 나한테도 얘기즘해줘
    현상사님도 깜빡하셔서 나한테 말씀못하셨다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서류에는 300개인데 실수량은 300개가 안되니깐 뭔가했어

    빨고 : ..죄송합니다..

    성중사 : 아.. 죄송 할 정도는 아니구 서로 소통하자구

    빨고 : 예..

    성중사 : 정하사도 폐반납 빨고가 받으면 현상사님께 전화 바로 드리고 나한테도 바로 전화즘줘

    정하사 : 네.. 알겠습니다.

    성중사 : 그래 다들 나가서 잘했다면서?

    정하사 : 네..

    성중사 : 빨고야 우리 고일병 잘해?

    빨고 : 네 잘 따라오고있습니다.

    성중사 : 아직 일병이라 잘 몰라 그러니깐 너가 잘즘 가르쳐줘 너가 아무래도 중대 업무처 대부분을 다 할줄아니깐 너가 신경즘 써줘
    그래야 그녀석이 나중에 상병장되야 우리소대 에이스가 되지

    빨고 : 네 걱정하시 마십시오 제가 잘 가르치겠습니다.
    제 이동정비팀 후임들 중대 업무 다 마스터 시키는게 제 목표입니다.

    성중사 : 그래 꼭 그렇게해서 애들 다 잘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줘 정하사도 잘 배워두고

    정하사 : 예!

    성중사 : 그래 일하는데 방해해서 미안해 난 그만 가볼게

    정하사 : 충성!

    성중사 : 응 충성 고생들해

    정하사 : 성중사님은 정말 착하신거 같아

    빨고 : 예.. 그래서 제가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

    정하사 : (놀라는 표정) 뭐? 좋아한다고?

    빨고 : ..? 아니 뭔.. 그런 좋아한다는게 아니고 그냥 간부 병사로써 좋아하고 다른의미로 존경입니다!!

    정하사 : 그래ㅡㅡ?

    빨고 : 아니 잠깐만 제가 왜 이걸 굳이 설명해야 합니까? 그리고 제가 좋아한다는데 왜 정하사님이 그러십니까?

    정하사 : 아... 응..? 아니 그게.. 야 내가 너 담당관인데 타소대 간부 좋다고 존경한다고하면 당연히 그런거 아니야?

    빨고 : 아닌거 같은데 표정이?

    정하사 : 맞거든!!

    빨고 : 뭐.. 정하사님이 그렇다고하시면 그런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정하사 : 아씨 몰라 가서 일이나해 난 작업하는거 확인하고 올테니까!

    빨고 : 네네 그러십시오

    돌아서 나가는 뒷모습이 왠지 질투하는 여자의 모습이였다.
    난 그게 왠지 귀여웠다.
    업무를 보던중 정하사가 오지를 않아서 무슨 문제가 생겼나 하고 작업현장을 가봤다.
    근데 상황이 이상했다.

    정하사 : 꼭 그렇게 해야하는거야?

    상병 : 아.. 정하사님 잘 모르시지 않습니까?
    이건 그냥 이렇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정하사 : 아니 현상사님은 이거 그렇게 하지말고 말씀해주신게 있으시잖아

    상병 : 어차피 현상사님 이게 크게 확인 하지 않으십니다

    정하사 : 그래도 시킨데로 정리해야지

    상병 : 제가 지금까지 예전부터 이렇게 했습니다.
    문제 없었습니다.

    정하사 : 후.. 문제가 있으니 매번 이거 저기다 두라고 말씀하시는거 아니야?

    상병 : 아니.. 문제 생기면 제가 욕먹고 정리 하겠습니다.

    정하사 : 야 나도 욕먹으니깐 그러지 차라리 확실히 정리하고 다음에 욕도 안먹고 이거에대한 말씀 없으신게 좋잖아

    상병 : 아.. 그냥 쉬운방법이 있는데 왜 그러십니까..?

    내가 뒤에서 보니 현상사님이 창고 정리작업시키신게 있는데 상자들은 다른쪽으로 치우라고 하신듯했다.
    근데 4소대 막 상병이된 녀석이 정하사에게 덤비듯 말을 하고 있었고 정하사는 지시대로 하라고 얘기를 했지만
    이놈이 자기도 짬즘 찬건지 말대답을 하고 있었다.

    정하사 : 지금 그냥 끝내자니까?

    상병 : 하.. 괜찮습니다.

    정하사 : 너 내말 무시하는거야?

    상병 : 아 제가 언제 정하사님 말씀을 무시했습니까?
    그냥 지금까지 해온걸 하겠다고 말씀드리는건데

    빨고 : 아닌데 무시같은데ㅡㅡ?

    상병 : 어.. 빨고 상병님...

    빨고 : 뭐하냐?

    상병 : 아.. 그게 아니라..  빨고 상병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이상자들 지금까지 계속 여기 있었고 현상사님이 자주 말씀은 하셨지만... 여기있는게 가장 편하지 않습니까...

    빨고 : 야ㅡㅡ 그건 지금까지 고참들이 ㅈㄴ 빠져갖고 그냥 그런거고 그리고 지금 정하사님이 하라고 지시하시는거 아니냐?

    상병 : ...

    빨고 : 니가 ㅈㄴ 짬즘 되는 계급이면 그냥 그려러니 하겠는데 지금 간부가 앞에서 지시하는거 아니야?

    상병 : 그게...

    빨고 : 니가 병장이되서도 간부가 시키면 안할꺼야?

    상병 : 아니.. 그건 아니지만...

    빨고 : 말끝 흐리지말고 ㅅㄲ야 니가 그럴 짬이야?

    상병 : 죄송합니다!

    빨고 : 어디 막 상병된 ㅅㄲ가 간부한테 말대답을해

    상병 : 죄송합니다!

    빨고 : 뭐 ㅅㅂ 난 무섭고 정하사님은 아니다 이거냐?
    왜 나랑 얘기하는 태도랑 정하사님이랑 얘기하는 태도가 이렇게 차이가 나냐?

    상병 : ...

    빨고 : 대답안해? 벙어리야?

    상병 : 죄송합니다!

    빨고 : 죄송할 짓은 왜 하셨을까?

    상병 : ...

    빨고 : ㅆㅂ 또 대답 안하지?

    상병 : 아닙니다! 정리하겠습니다!

    빨고 : 정리하셔야하는건 맞으시구요 제가 듣고 싶은 대답은 그게 아닌데요? 상병님?

    상병 : ...

    빨고 : 하 이ㅅㄲ 또 대답 안하고 아닥하네? 내가 오늘 니네 소대 니위로 내밑으로 쎄쎄쎄즘 할까?

    상병 : 아닙니다!

    빨고 : 그럼 내가 듣고 싶은 대답을 하셔야지요?

    상병 : ... 정말 죄송한데..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빨고 : 아따 이 개×÷ 상병님 생각이란게 없으신가보네?
    니 나랑 같이 작업할까?

    상병 : 아..아닙니다!!

    빨고 : 그럼 ㅅㅂ 내짬에 일일이 다 설명드리고 이런 대답을 원한다고 다 가르쳐드려야하나봐요?
    눈치도 없으시네 우리 후임님? ㅆㅂ 니 분대장(3월) 불러줄까?

    상병 : 죄송합니다...(울려고한다..)

    정하사 : 빨고야.. 그만해...

    빨고 : 아.. 죄송합니다..

    정하사 : .. 아니야.. 상병아.. 너도 얼른 작업해

    상병 : 예...

    빨고 : 아직도 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상병 : ...아닙니다... 정하사님 죄송합니다.. 바로 다 정리 하겠습니다..

    빨고 : 그래 그게 내가 원하는 대답이야

    정하사 : 빨고 그만하라니까!!

    빨고 : 상병 벗고빨고.. 예 죄송합니다..

    정하사 : 휴.. 상병 너도 얼른 정리하고 다치지않게 작업해 상자 옮기는거 힘들면 애들즘 더 보내줄까?

    상병 : 아닙니다! 저 혼자서 충분히 합니다!

    빨고 : (거 혼자 충분히 할 수 있으면서ㅡㅡ) 고생해라

    상병 : 예!

    빨고 : 정하사님 업무처 들어가십시오

    정하사 : 같이가 너도

    빨고 : 전 담배한대피고 가겠습니다.

    정하사 : 흠.. 알겠어.. (귓속말로)갈구지마!

    빨고 : (똑같이 귓속말로)안그럽니다.

    정하사는 업무처로 돌아갔다.

    빨고 : 야

    상병 : 상병 김××

    빨고 : (담배를 건내며) 담배한대 피고해

    상병 : 감사합니다!

    빨고 : 많이 놀랬냐?

    상병 : 아닙니다..

    빨고 : 흠... 사과는 하지 않을게 너가 잘못을 한거니까

    상병 : 예..

    빨고 : 아무리 초임 간부라지만 그래도 간부고 또 전에 너 일이등병때도 초임간부들이랑 마찰 만들지말고 서로 잘 챙겨주자고 중대장님도 말씀하셨잖아?

    상병 : 예...

    빨고 : 정하사님이 아무리 부대 막내 부사관이라도 계급이 있는거지?

    상병 : 예...

    빨고 : 그럼 시키면 해야지 부당한거면 당연히 거절 할 수 있어 부당한걸로 거부해서 문제가되지는 않아
    부당한 명령을 거부해도 자기네가 뭐 징계를 줄 순 없는거고
    그랬다가는 오히려 자기네가 욕먹으니깐

    상병 : 예...

    빨고 : 그치만 상자즘 옮기는게 그리고 현상사님 지시였는데
    그게 부당한 명령은 아니잖아?

    상병 : 맞습니다...

    빨고 : 그렇다는건 너가 짬즘 있다고 객기 부린게 맞지?

    상병 : ....

    빨고 : 또 대답안하지?

    상병 : 죄송합니다...

    빨고 : 니네 기분 나도 알아 근데 내가 군생활 끝날때까지는 이런거 보기 싫다 다시는

    상병 : 예.. 조심하겠습니다..

    빨고 : 얌마 조심한다는건 내눈 피해서 하겠다는거냐?

    상병 : 아.. 그게 아니고 다신 그러지 않겠습니다.

    빨고 : 그래 그러지말고 상자 옮기자 내가 도와줄테니

    상병 : 괜찮습니다... 저 혼자해도..

    빨고 : 됐고 빨리 너도 붙어

    상병 : 예..! 감사합니다!

    난 상병녀석을 잘 달래서 같이 작업을 끝냈다.
    그렇게 작업을 끝내고 업무처로 돌아왔다.
    정하사는 내가 돌아오니 우물쭈물한 모습을 보였다.
    난 정하사 옆으로가서 얘기를했다.

    빨고 :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그러지마시고 물어보십시오

    정하사 : 너..씨...

    빨고 : 와... 저한테 이러시면 안되는데?

    정하사 : 흠.. 많이 혼냈어..?

    빨고 : 아닙니다. 조금 그냥 설교만 했습니다.

    정하사 : 휴.. 내가 이렇게 힘이 없는가보네...

    빨고 : 아쫌.. 그렇게 말씀하지마시고 더 강해지게 어떻게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십시오

    정하사 : 아... 그치만...

    빨고 : 제가 전에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절 이용하라고?

    정하사 :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모르겠어...

    빨고 : 아니.. 아까는 저한테는 그렇게 딱 뿌러지게 하지말라고 정색하시더니
    왜 저보다 후임들한테는 그렇게 못하십니까?
    그거 아십니까? 전중대 80%가 이제 다 제 밑입니다.
    저한테 그렇게 하시면서 왜 다른 애들한테는 못합니까?

    정하사 : 그건.. 너가 이제 많이 편해서..

    빨고 : 으이그.. 다른애들도 편하게 생각하십시오
    아니 제 위에있는 사람들이 불편하면 이해하지만...
    다 제 밑인데...

    정하사 : 알겠어...

    빨고 : 참... 애도아니고

    정하사 : ....

    빨고 : 아후... 왜 또 기가 죽으셨습니까..

    정하사 : 미안해....

    빨고 : 아놔... 누가 간부고 누가 병사인지ㅡㅡ

    정하사 : (고개를 푹 숙이고)

    빨고 : (아이... 귀여워....) 아 고개드십시오 뭘 잘했다고

    정하사 : 응...

    빨고 : 힘즘내고 좀!!!

    정하사 : 알겠엉...

    빨고 : 혼난다

    정하사 : (고개를 번쩍) 뭐라고?

    빨고 : 아무말 안했슴다

    정하사 : 했잖아 ㅡㅡ+

    빨고 : 아닌데~

    정하사 : 너 말이 짧다ㅡㅡ?

    빨고 : 이럴때만 힘이 넘치고 정색하시네

    정하사 : 이씨 너 진짜

    빨고 : ㅋㅋㅋㅋ 그만 기운빼시고 강하게 하십시오

    정하사 : 알았어.. 고마워...

    빨고 : 또또또

    정하사 : 아!! 알았다구!!!

    빨고 : 아 얼마나 보기 좋아

    정하사 : 이씨...

    후니 : 둘이 뭐합니까ㅡㅡ..?

    정하사 : 아..? 어..? 아니야...

    후니 : 아닌데...뭔가 이상 기류가 흐르는데ㅡㅡ..?

    빨고 : 아.. 막내 교육중이야 좀 어리숙해서ㅋㅋㅋ

    정하사 : 너 혼난다 진짜!

    후니 : 수상해ㅡㅡ...

    정하사 : 후니 너도 혼날래?

    후니 : 아니.. 왜 갑자기 저를..?

    빨고 : 자주 그러셔 냅둬

    정하사 : 너 진짜

    빨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후니 : 정하사님 빨고랑 담배즘 피고와도 되겠습니까?

    정하사 : 그래 다녀와

    후니 : 가자

    빨고 : 그려

    흡연장.

    후니 : 이동해보니까 어떠냐?

    빨고 : 할만해 재미도 있었고 그리고 아무래도 눈치볼게 없으니 마음은 편하더라

    후니 : 그러냐... 흠...

    빨고 : 왜?

    후니 : 아니 그냥...

    빨고 : 미안하다 분대장인데 같이 도와야하는데
    못도와줘서..

    후니 : 아니 뭐.. 그것도 그런데.. 아무래도 주니 녀석은 크게 신경을 안쓰니... 2월넘들은 동기들끼리 다 같이 있는데
    우리는 거의 나 혼자라서

    빨고 : 그것도 그렇겠다...

    후니 : 응... 주니는 뭐 솔직히 있으나 없으나... 그러고있고..
    넌 이동나가고 준이는 행정보니.. 너 없으면 뭐..

    빨고 : 흠... 2월넘들 통제 안되냐?

    후니 : 장병장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장병장도 작업으로 열외고 결국 나랑 서니 둘인데.. 단 둘이면 괜찮은데...
    2월은 뭉쳐있으니 아무래도 좀.. 그래..
    거기다가.. 너네 이동팀 날짜 더 늘어난다며?

    빨고 : 그치... 생각보다 위에서 좋게 보고있네

    후니 : 흠... 그거야 그런데.. 따른것도 있어

    빨고 : 또 뭐?

    후니 : 아니.. 사실... 너가 정하사랑 이동팀되면서 많이 친해진게 고참들은 별루인가봐

    빨고 : 아니 그게 왜?

    후니 : 어휴.. 그양반들 예전보다는 많이 유해졌는데..
    (주변 눈치보며) 솔직히.. 아직은 좀 유치하잖아

    빨고 : 흠.. 왠지 그럴거 같았어

    후니 : 어.. 그리고 나름 이제 우리가 분대장되고 자기네는 갈사람들이라 우리한테는 아무소리안하고 조용히 지내려고하는데... 타소대 후임들한테 정하사 무시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나봐

    빨고 : 아놔 이인간들이

    후니 : 아무래도 니 담당관이라서 너 눈치본다고 소대에서는 너 있을때 티 안내는데
    너 이동나가서 없으면 계속 그런소리하네?

    빨고 : 아니 정하사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

    후니 : 휴... 나도 모르겠다. 암튼 타소대에 그렇게 얘기가 돌아

    빨고 : 아 ㅅㅂ 아까 그래서 그런건가?

    후니 : 왜? 뭔일 있었어?

    난 후니에게 아까 있었던 이야기를 해줬다.

    후니 : 아무래도 그것때문에 그런거 같네

    빨고 : 아놔 이런 씨..

    후니 : 나도 솔직히 정하사가 잘못한것도 없고 또 이제 이동이나 우리 업무처 담당인데 잘 지내고 잘챙겨주고싶은데... 나도 신경쓸게 많아

    빨고 : 휴.. 그렇지

    후니 : 괜히 너한테도 불똥 튈까봐 얘기는 해주는거야

    빨고 : 야 뭐ㅋㅋ 불똥 튀어도 괜찮아 어차피 다 곧 갈사람들이고 그리고 생각해봐라? 우리 아직 소대에서는 막내이지만 내가 아까 그녀석 갈구면서 생각해보니깐
    우리가 이제 중대에서 서열 20위초반이고 곧 20위안에 들어가더라 중대에 100명이상이 우리 밑이더라고

    후니 : 흠.. 그렇긴하지...

    빨고 : 이제 무서울것도 없다. 그리고 너랑 나랑 분대장인데 누가 함부로 건들겠어

    후니 : 아 그리고 정하사 계속 그렇게 하려는 사람이 있어
    아니.. 대부분 그냥 좀 정하사 무시하려는데 앞장서서 나서는 사람이 있어

    빨고 : 누군데?

    후니 : 이병장 그 ㅂㅅㅅㄲ

    빨고 : 뭐?

    후니 : 그ㅅㄲ가 가장 심해

    빨고 : 하.. 야 혹시 그ㅅㄲ 정하사가 내 담당관이란 이유로 그러는거 아니냐?

    후니 : 흠... 그게 솔직히 가장 큰 이유야
    그리고 너랑 나 없으면 계속 2월애들한테 1월 먹으라고 시킨데 그래야 왕고되서 2월 편하게 고참생활한다고

    빨고 : 그ㅅㄲ 완전 ㅁㅊ ㄸㄹㅇ ㅅㄲ 네

    후니 : 햐.. 나도 참고는 있는데... 하...ㅅㅂ

    빨고 : 넌 누구한테 들었냐?

    후니 : 3소대 김병장이 몇일전에 와서 물어보더라
    너랑 이병장 무슨일 있는건지 그리고 왜 정하사를 그렇게 하는지

    빨고 : 하... 진짜 ㅁㅊ놈이네

    후니 : 흠... 암튼 조심해...

    빨고 : 내가 조심할게 있나..?

    후니 : 이병장 그ㅅㄲ 지금은 아직 최병장이라던지 다른 고참들 있어서 가만히 참고있지만. 곧 지가 왕고되면 무슨 ㅂㅅ 짓 할지 모르지...

    빨고 : 야.. 우리가 뭐 아직도 그때 그 코찔찔이들이냐..?

    후니 : 난.. 모르겠다.. 그냥 그ㅅㄲ랑 더이상 엮이고 싶지가 않아...

    빨고 : 흠.. 알겠어 너가 어떤 의미로 얘기한건지 알아..
    나도 최대한 조심할게 내가 문제 일으키면 너도 힘들테니까

    후니 : 흠.. 이해 해줘서 고맙다..

    빨고 : 근데.. 후니야..

    후니 : 어?

    빨고 : 만약에 아주 만약에 이××금마가 정면으로 덤벼오면... 미안하지만... 나도 이제 못참을거 같아..

    후니 : 후...

    빨고 : 우리.. 그ㅅㄲ 한테 너무 많이 맞기도했고.. 당하고 살았잖아...? 이제는 당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그ㅅㄲ한테 끝까지 우리가 당해주면 전역해서도 지 잘났다고 살놈이야... 사람을 함부로 생각하면 안되는걸 좀 가르쳐주고 싶어

    후니 : 휴...

    빨고 : 너한테는 최대한 피해 없게 할게...

    후니 : 아니다.. 동기인데.. 만약 일터지면 나도 최대한 도울게.. 미안하다...

    빨고 : 아니야 내가 더 고맙다야

    후니 : 그래도 최대한 조심하고

    빨고 : 응 알겠어 걱정안되게 할게 들어가자

    후니 : 어 가자

    나와 후니는 다시 업무처로 들어갔다.
    그리고 난 정하사에게 앞에 가서 앉아서 일을 가르치면서
    살짝 주변을 봤다.
    근데 몇몇 고참들이 내가 쳐다보니 고개를 돌려서 못본척을 하고있었다.

    빨고 : 흠...

    정하사 : 왜그래?

    빨고 : 아? 아닙니다. 제가 어디까지 설명드렸습니까?

    정하사 : 아.. 재봉기 밑실 교체할때 까지

    빨고 : 아.. 예 그럼 계속 설명드리겠습니다.

    난 정하사에게 업무를 가르쳐주면서 머리속으론 계속 생각을 하고있었다.
    아니 왜 그러는걸까? 흠.. 이병장 그ㅅㄲ는 뭔데 계속 그 ㅈㄹ병일까.. 어떻게 하면 이상황을 정리 할 수 있을까..
    등등 생각을하고 막상 다음주 휴가나가면 괜찮을까?
    하면서 정하사가 걱정되었다.
    그러게 시간이 흘러 오후 업무가 끝났다.
    다들 막사로 복귀 준비를했고 잠시후 준이가 왔다.
    (준이 란 병사는 제 친구입니다. 대학 동창이며 동반입대했고 주니와 준이가 혼동이 오실까봐 이름을 교체즘 하겠습니다.. 평상시.. 군대가기전 다녀와서도 평상시에
    준아 준아 이렇게 부르다보니... 준이라고했는데..
    혁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혁 : 빨고 그리고 정하사님 현상사님이 잠깐 오시랍니다.

    정하사 : 나랑 빨고?

    혁 : 예. 내일 이동정비때문인거 같습니다.

    정하사 : 아.. 그래.. 후니야 너가 인솔해서 올라가

    후니 : 예.

    정하사 : 빨고야 가보자

    빨고 : 네

    왠지 뒤에서 수군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나와 정하사는 행정반으로 향했다.

    행정반.

    빨고 : 충성 상병 벗고빨고 행정반에 용ㅁ

    현상사 : 됐고 들어와

    빨고 : 예..

    현상사 : 미안하다 퇴근시간에 불러서

    정하사 : 괜찮습니다..

    현상사 : 내일 어디 나가는지는 알고있지?

    정하사 : 네

    현상사 : 근데 조금 문제가 있어

    정하사 : 어떤...?

    현상사 : 아니...하.. 내일 ■사단 사단장님께서 잠깐 시찰오신다네? 현장에

    빨고 : 아니.. 왜...?

    현상사 : 아니 왜 는 반말이고 임마

    빨고 : 아.. 죄송합니다.. 그런뜻이 아닙니다..

    현상사 : ㅋㅋ 장난이야 임마

    빨고 : 쳇!

    현상사 : 암튼 오신다고는 말씀하셨는데 100%는 아니야
    근데 만약에 일이 생기셔서 못오시면 아마 못해도 연대장님정도는 오실수도있어

    정하사 : 어떡합니까...?

    현상사 : 뭘 어떻게해 잘해야지

    정하사 : 아.. 예...

    현상사 : 어제는 그래도 빨고가 잘 해결해서 빨고가 브리핑했지만 만약 사단장님이 오셨는데 담당관이 아니라 병사가 브리핑하겠다고 하면 좀 그렇잖아?

    정하사 : 네...

    현상사 : 사령부에서도 지금 긴장했어 그러다보니 당연히 대대장님도 걱정이시고

    정하사 : ...

    현상사 : 어때? 정하사? 이제 좀 업무즘 알겠어?

    정하사 : 이제 이론으로는 충분히 설명을 드리는건 가능한데..
    만약 정비하는걸 시범을 보이라고 하시면...솔직히.. 아직 빨고만큼은 할 자신이 없습니다..

    현상사 : 뭐 빨고 만큼 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간부는 이론적인 브리핑만 잘하면되는거야

    정하사 : 예..

    현상사 : 너가 이론으로 잘 설명하고 사단장님이나 혹은 연대장님 또는 대대장님급 이상이 시범을 보여달라고 말씀하시기전에 너가 설명 끝나자마자 시범을 보여드리겠다고하고 바로 치고 나가면 괜찮아

    정하사 : 아.. 네...

    현상사 : 근데 내가 걱정인건...정하사 너가 빨고만큼 떨지 않고 잘 브리핑 할 수 있냐가 걱정이고 솔직히 우리 중대장님이나 대대장님도 걱정이셔 정하사가 아직 초임이라..

    정하사 : 어떤 말씀인지 알고 있습니다...

    현상사 : 만약 못하겠다면 내일 내가 나가고

    정하사 : 아.. 흠...

    빨고 : 현상사님 말씀중에 죄송한데...

    현상사 : 응? 왜?

    빨고 : 정하사한테 맡겨보십시오

    현상사 : 괜찮다고 생각해?

    빨고 : 사실... 이러든 저러든 잘해서 칭찬듣는거와 못해서 욕먹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하사도 이런걸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상사 : 흠..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 근데 하.. 위에서 너무 신경쓰니까..

    빨고 : 그래도... 정하사가 해내면 성장하는거고 못해서 욕먹어도 당장은 힘들겠지만 그걸로 더 배울꺼라고 생각합니다.

    현상사 : 흠... 정하사 생각은 어때?

    정하사 : ...솔직히 잘 해낼 자신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해보고 싶습니다..

    현상사 : 해보고싶어?

    정하사 : 예.. 제 힘으로 해내고싶습니다..

    현상사 : 흠...그래 알겠어 그럼 문제생기면 내가 총대 멜테니까 해봐

    정하사 : 아닙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현상사 : 임마 니 담당이 나야 부하 잘못하면 내가 책임져야지 넌 임마 빨고가 잘못한걸 책임질수 있도록 빨리 배우고

    정하사 : 아... 네... 감사합니다.. 절대 피해 없으시게 잘 하겠습니다..

    현상사 : 괜찮아 잘못하면 내가 커버치겠지만 나한테 죽을 각오해

    정하사 : ...네

    현상사 : 빨고 내일 아침에 밥먹고 바로 내려와 정하사 너도 일찍 나오고

    빨고 : 밥먹고 바로 말씀이십니까?

    현상사 : 어

    빨고 : 애들도 같이 내려옵니까?

    현상사 : 후임병들은 제시간에 오라고하고 너랑 정하사만

    정하사, 빨고 : 예.

    현상사 : 내일 아침에 잠깐 교육할테니 내가 얘기는 해뒀어 그러니 그렇게 알고 이만들 올라가

    정하사 : 충성! 고생하셨습니다.

    현상사 : 그래 아 올라가서 상황병한테 나 20시에 퇴근기록 찍으라고 전하고

    정하사 : 예.

    우리는 막사로 향했다.
    난 아무말없이 걷기만했다. 생각이 많아졌다.
    아까 후니와 나눈 대화로인해서..생각이 많아졌고, 또한 나로인해서 정하사가 피해보는건 아닐까 하면서..

    정하사 : ....

    빨고 : (생각중)

    정하사 : ...빨고야...?

    빨고 : 예..? 아.. 예..

    정하사 : 왜그래..? 걱정되서 그래?

    빨고 : 어떤게...?

    정하사 : 응..? 아니.. 내일 사단장님 오실수도 있다는거..

    빨고 : 아... 예..

    정하사 : 너 뭔일있어??

    빨고 : 아닙니다. 없습니다.

    정하사 : 흠... 아닌거 같은데...

    빨고 : 진짜 없습니다..

    정하사 : 성중사님이 말씀하신게 있어 너 말없고 조용하면 무슨일 있어서 생각에 잠기는거라고

    빨고 : 아.. 흠.. 아니 그냥 걱정되서 그런겁니다.
    정하사님이 정말 잘해내실지.. 혹시나 제가 너무 욕심부려서 괜히 정하사님이랑 현상사님 피해볼까봐
    그것때문입니다..

    정하사 : 음.. 진짜야...?

    빨고 : 예 진짜입니다. 그 생각중이였습니다.

    정하사 : 흠.. 알겠어.. 혹시나 무슨일 있으면 얘기해줘
    이제 너한테 무슨일 생기면 나도 알고있어야하니깐

    빨고 : 예..

    정하사 : 막사 다왔네 들어가서 쉬어

    빨고 : 예 정하사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충성.

    정하사 : 아.. 응 충성..

    난 그렇게 막사로 들어가기전에 잠깐 흡연장을 들려서 담배를 폈다.
    멀리서 정하사가 쳐다보는게 살짝 보였지만 난 최대한 괜찮은척 티안내고 담배를 폈다.
    그리곤 생활관으로 돌아갔다.
    이미 생활관 인원은 취사장으로 향한듯 했고, 나도 취사장으로 올라갔다.
    우리 생활관 인원들은 이미 식사가 거의 끝난 상태였다.

    윤병장 : 이제온거야?

    빨고 : 아.. 예..

    최병장 : 늦었네 고생했다 먹고 내려와 우린 다 먹어가

    빨고 : 예 알겠습니다.
    차니야

    차니 : 예

    빨고 : 너가 신병즘 데려가서 같이 샤워즘해

    차니 : 제가 말입니까?

    빨고 : 흠.. 어

    최병장 : 내가 말입니까 쓰지말라고 예전부터 얘기했는데?

    차니 : ..죄송합니다..

    빨고 : 지금은 너가 부분대장이니까 좀 챙겨라 나 없을때는

    차니 : 아.. 예...

    이병장 : 그러게 분대장이 ㅆㅂ 열외하면 안된다니까

    박병장 : 닌 또 왜 지나간걸로 ㅈㄹ이고

    이병장 : 이것봐 분대장이 열외니까 신병도 못챙기잖아

    빨고 : (아.. ㅅㅂ 진짜)

    후니에게 이병장 얘기를 듣고나니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도 될 말이 갑자기 확 짜증이났다.

    빨고 : 후.. 차니야 그냥 내가 할게

    차니 : ...?

    윤병장 : 밥 먹고와 막내는 우리가 알아서 챙길테니

    빨고 : 아닙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그냥 오늘 저녁은 안먹겠습니다.

    박병장 : 빨고 어디 아프나?

    빨고 : 아.. 심하지 않습니다. 그냥 조금 피곤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병장 : 너 ㅅㅂ 내가 좀 뭐라고했다고 개기는거냐?

    빨고 :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몸이 좀 좋지 않습니다.

    이병장 : 뭘 아니야 맞는거 같은데 ㅅㅂ 너 좀 컸다 이거냐?

    최병장 : 야 왜그래 몸이 좋지 않다는데 왜

    이병장 : 아니 저ㅅㄲ 지금 내가 뭐라고 좀 했다고 개기는거 같은데

    윤병장 : 야 빨고가 개기면 진짜 제대로 개겼지 그리고 너한테 농담을하고 그런적있냐? 우리한테는 이제 편하게 농담하고 해도 너한테는 그런거 하지도 않는데
    왜 너한테 개겨 빨고가

    이병장 : 그러니까 내가 ㅈ같으니까 상대하기 싫다는거 같잖어

    빨고 : (응 맞어)

    박병장 : 아 닌 좀 우리분대장즘 건들지즘마

    후니가 눈치를 보고있다.

    빨고 : (후...) 이병장님

    이병장 : 뭐 ㅅㄲ야

    빨고 : 정말 죄송합니다. 진짜 그냥 몸이 좋지 않은건데.
    이병장님 오해하실 행동 보여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기분 나쁜건 사실이지만 이병장님 때문에 기분 나쁜게아니라 차니 반응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그런겁니다.

    최병장 : 야.. 거봐 이병장 너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라잖아

    이병장 : 아 ㅅㅂ 또 나만 나쁜ㅅㄲ였네 야 차니 나랑 가자

    차니 : 예...

    윤병장 : 아.. 쟤 왜저러냐

    최병장 : 빨고 밥먹고와 막내들은 후니보고 데려가서 씻기라고 할테니까

    후니 : 어 밥 조금이라도 먹고와 막내들 내가 데려가서 챙길테니까

    빨고 : 후.. 미안 그리고 죄송합니다.

    최병장 : 너가 뭐가 죄송해 밥먹고와 조금이라도

    빨고 : 예...

    평상시라면 고참들이 이렇게 해주는게 많이 위로가 되었지만 후니의 얘기를 듣고 가식적인걸로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위로가 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내려왔고, 생활관에 들어오니 후니가 우리 분대 막내와 자기 분대 막내를 데리고 교육중이였다.
    난 우선 머리가 아파서 좀 쉬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아침.

    점호 열외를 하고 난 취사장에 들려서 밥을 조금먹고 바로 내려갔다.
    내려가니 현상사님은 벌써 출근하셨고, 중대장님과 행보관님도 계셨다.

    빨고 : ..? 충성!!

    중대장 : 어 빨고 왔어? 엄청 빨리 내려왔네?

    빨고 : 아.. 아닙니다. 오늘 중요하다고 하니...

    중대장 : 그치 중요하지

    행보관 : 담배한대피고 들어와 정하사도 오고있으니깐

    빨고 : 네 알겠습니다.

    행보관 : 아 그리고 휴가 소대장님한테 얘기했나?

    빨고 : 아... 어제 정신이 없어서...

    중대장 : 흠.. 내가 얘기해둘테니 목금토일 다녀와

    빨고 : 아..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겠습니다...

    중대장 : 됐어 너 지금 바뻐

    빨고 : ...예 감사합니다..

    중대장 : 내가 잘 얘기해둘테니 걱정말고

    빨고 : 예...

    난 흡연장에 들려서 담배를 피고 행정반으로 들어갔다.

    빨고 : 충성 상병 벗고빨고 행..

    현상사 : 앉어 임마

    빨고 : 상병 벗고빨고 예.

    정하사 : 빨고 왔어?

    빨고 : 아.. 예..

    중대장 : 자 그럼 한번 얘기들 해보십다.

    우리는 그렇게 혹시 모를 사단장님 시찰에 대비하여
    회의아닌 회의를 했다.
    정하사가 업무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부터
    혹시모를 시범을 보일 물품들을 정했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정하사에게 계속 물어보고 정하사는 대답을 하고
    옆에서 듣고 계시던 중대장님은 답변을 들으시고 답변 수정을 해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게 뭐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당시에는 참.. 긴박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투스타이고, 우리 사령관님은 원스타이니... 긴장 할 수 밖에 없었던거 같다.
    또한 군인들은 별이 뜬다고하면... 정말 긴장을 엄청하니...
    그렇게 준비를 두시간동안 하고 우리는 출발했다.

    중대장 : 잘하고와!!

    정하사 : 예! 다녀오겠습니다. 충성!

    중대장 : 응 충성!

    현상사 : 문제있으면 바로 전화하고

    정하사 : 네!

    현상사 : 빨고 옆에서 잘 도와 알았지?

    빨고 :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출발했다.


    16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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