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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86520
    작성자 : 봄사랑벗고빨x (가입일자:2019-09-16 방문횟수:33)
    추천 : 5
    조회수 : 405
    IP : 162.158.***.10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10/02 07:09:18
    http://todayhumor.com/?military_86520 모바일
    4부 돌아온 정하사 그리고 썸 11화
    4부 돌아온 정하사 그리고 썸 11화

    ( 부제 : 이동정비 시작 그리고 지켜주고싶다.)


    그렇게 얼마뒤 이동정비 준비가 끝났다.
    가장 시간이 오래걸린 수송부 작업 차량을 새로 개조해서
    이동정비에 다닐수 있는 차량을 만들어 냈다.
    대대장님과 지통과장님 그리고 우리 중대장님 이하 각 업무처 관리자들은 만족해 하였고, 우리의 수송관님(준위)은 자기 군생활중 최고의 걸작이라며 쉬지않고 차량 자랑과 걸작을 자랑하셨다.

    수송관 : 대대장님께서 말씀하셨던것보다 좀더 업그레이드 시켜봤습니다.

    대대장 : 이야... 수송관 실력 좋습니다!

    현상사 :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될거 같습니다.

    대대장 : 내일 사령부 올라가서 아주 떵떵거려야하네

    현상사 : 예 대대장님

    대대장 : 빨고 나가서 놀지말고 열심히해

    빨고 : 상병 벗고빨고! 예 알겠습니다!

    대대장 : 근데 빨고 언제 병장이지??

    빨고 : 다음달입니다!

    대대장 : 음.. 좋아좋아 자 다들 준비하느라 고생했어
    1중대장 현반장 이번 프로젝트 사령관님도 관심이 많으시니 진짜 최선을 다해서 성공시켜

    중대장 : 예 알겠습니다!

    우리는 서로 자축을 하며 내일있을 발대식 준비도 했다.
    내일 아침 일찍 사령부로 올라가 사령관님 앞에서 발대식을 하고 그다음날 부터 출동하기로 준비를 다 해놨고
    생각보다 성공한 느낌이였다.
    군단사령부에서 예하 사단에 공문을 내리니 예약 전화가 폭주를했다.
    그래서 벌써 한달 일정이 이미 다 결정되었고, 군단사령부에서는 우리 사령부에 일정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우선 한달 운영해보고 그래도 예약문의가 많으면 조정을 하겠다고 보고를 올려 놓은 상태이다.

    그렇게 우리는 발대식 준비와 그다음날 출동할 물자를 차량에 준비를 해뒀고 나는 출동할 병력도 다 준비를 해뒀다.
    우선 소대별로 차기 분대장급들로 준비를 했다.
    처음에는 현분대장들이 좀 거부감을 느꼈지만 다행이도 중대장님과 현상사님 도움으로 분대장들이 지원에 도움을 줬다. 그리고 다들 긴장을 했지만 특히 정하사가 가장 긴장을 많이 했다.
    초임 간부인데 사령관님께서 관심갖고 계시는 프로젝트를 자기가 담당한다는 불안감 이였다.

    정하사 : 빨고야.. 나 잘 할 수 있을까...?

    빨고 : 아 뭐 긴장을 하십니까? 사령관님이 같이 나가시는것도 아닌데

    정하사 : 실수하면 어떡해...

    빨고 : (귀여워 죽겠다...) 제가 잘 보필해서 칭찬만 받게 도와 드리겠습니다.

    정하사 : 미안해.. 간부인 내가 책임져줘야하는데..

    빨고 :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소대 막내 제가 책임진다구

    정하사 : 아~ 진짜 계속 막내 막내 할꺼야?

    빨고 : ㅎㅎㅎ 죄송합니다 그래도 책임진다는말은 진심입니다

    순간 정하사의 얼굴이 고구마색처럼 변했다.
    나도 당황해서 말을 얼버무렸다.

    빨고 : 아..아니 무..무슨생각 하시는 겁니까?

    정하사 : 어? 아..아니야.. 그냥 고마워서^^;;

    빨고 : 아.. 아..암튼 이상한 뜻 아닙니다.
    저는 그냥 정하사님 초임간부라 신경 많이 쓰겠다는거고..
    또... 그.. 뭐냐... 제 첫 담당관님이시니.. 그래서 뭐.. 더 제가 잘 하겠다는 의미이니.. 이상한 소리 아닙니다..

    정하사 : 어? 어.. 알아 무슨뜻인지 그냥 나도 별 뜻 아니고 그냥 고맙고 다행이라서...

    빨고 : 예..? 아.. 죄송합니다.. 뭐가 다행이십니까?

    정하사 : 아..그게.. 솔직히 다시 돌아올때 겁 많이 났었어
    처음 한달있을때.. 너무 힘들었거든.. 어울리지도 못하고..
    선임병들은 날 간부로 생각도 안해주고..
    그렇다고 강하사님이나 현상사님 혹은 행보관님 등...
    선배님들에게 말도 못하겠고.. 말했다간..
    나도 심하게 혼나겠지만.. 너희들도 혼나서 더 사이가 나빠질까봐... 걱정되서.. 그래서 혼자 힘들어했구..
    학교 복귀해서도.. 동기들은 재미있었다. 빨리 돌아가고싶다 이러는데... 나만.. 돌아가기싫다.. 학교에 있고싶다..
    그랬거든... 근데 돌아와서 빨고 너랑 친해지고 그러니깐..
    그나마.. 많이 좋아지고 편해지고있어 진짜 의지가 많이되는거 같아... 저번에 말했지..? 오빠같다고..
    진짜 오빠같으면서도.. 어쩔때는 선배같아서.. 정말 의지가 많이된다..? 흠.. 그래서 또 걱정이야..
    너한테 계속 의지하면.. 너 전역하고나서.. 내가 혼자 잘 할 수 있을까해서...

    빨고 :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전역전까지 많이 도와드릴꺼고 또한 그안에 정하사님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게 해드리고 현재 제 밑으로 일병 상병들 꼭 정하사님한테 함부로 못하게 그리고 간부로써 무시못하게 제가 도와드릴테니 항상 힘내서 병사들 상대하십시오
    단 제가 앞에 나서서 도와드리는 일은 크게 없을 겁니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병사들이 더 무시하니
    저와 단둘이 혹은 이동정비나갈때는 모르지만 부대안에서나 병사들 앞에선 제가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병사들이 잘못하면 본보기로 절 혼내십시오.
    그럼 애들도 서열이 딱 잡힙니다.

    정하사 : 정말.. 고마워.. 근데 내가 널 혼내는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빨고 : 정하사님은 그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너무 남의 입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할땐 하십시오 혼낼때 혼내고 칭찬할때 칭찬하고 딱 선을 만들어두시고 정확히 대하십시오 그래야 애들이 함부로 못합니다.
    그리고 본보기로 저를 혼내고나선 따로 단둘이 있거나 이동나가서 저한테 잘해주시면되고.. 또. 저를 혼낼때는 진심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절 이용해서 힘을 만드십시오. 저도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방패가 되야할때 방패가되고 검이 되야할때 검이 되드린다고 그러니 절 사용해서 힘내십시오
    정말 말씀드린것처럼 지켜드릴테니..

    정하사 : 정말 고마워..나두 노력할게..!

    어느순간부터 정하사를 간부가 아닌 여자로써 그리고 내가 남자로써 지켜주고싶은게 너무 진심이 되고있었고..
    또한.. 정하사가 나를 이용해서 힘을 갖는것도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난 더 힘이 되주려고 항상 정하사 주변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선발한 병력을 집합시켜 내일 있을 사령관님 발대식 준비와 정하사와 정식으로 인사를 시켰다.
    우리 소대에서는 더이상.. 나갈 인원이 없었다..
    왜냐.. 내 밑으론 2월.. 하지만.. 다 업무처 중요병력이고..
    또한.. 동기들... 막들어온 이등병... 뿐이고.. 그렇다고 병장들을 데리고 갈 상황도 아니고..해서
    총원이 5명이지만.. 우선 내일 발대식에서만 사용할 2월군번 일이와 1소대 일병 3소대 환이(곧 상병 이동정비 저 다음 분대장) 4소대 일병 이렇게 만들었고 우리소대는 조금더 지켜보고 병장들 전역하면 이등병들 들어오니 그때 뽑기로 했다.

    그렇게 이동정비의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다.
    우리는 내일을 기대하고 있었다.
    군생활 중 처음으로 사령관님을 바로 앞에서 만나게 된것이다. 예전에 이등병들 간담회때 강당에서 뒷편에 앉아 잘 안보이던 분이였는데.. 이번에는 바로 앞에서 뵙게 될것이고 또한 분대장이고 선임병이라서 잘하면 사령관님과 악수까지 할 수 있다니 대대장님께서는 걱정이 많으셔서 계속 연습을 시키셨다.
    악수를 하시면 손을 꽉 잡지마라! 그냥 넌 손만 내밀고 사령관님이 리드하시는데로 움직여라! 관등성명 크게 외쳐라 사령관님이 관등성명 생략하라고 하실때까지
    널 터치하시거나 선임병 혹은 분대장 아니면 너의 이름 말씀하시면 무조건 관등성명 복창해라 사령관님께서 관등성명 그만 하라고 하실때까지는 무조건 해라
    등등 눈을 너무 똑바로 쳐다보지말아라 어후...
    첫 심부름 내보내는 자식을 둔 부모님의 심정일까...?
    아니면 잘키운딸 시집보내시는 기분이실까..?
    몇십분을 하셨던 얘기를 반복하시고 자기에게 연습해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이론을 듣고 차한잔 마시고 생활관 복귀를하였다.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되었고, 대대장님 지시로 발대식 참여 인원은 컨디션 조절해야하니 오늘 야간근무를 빼주라는 꿀같은 지시를 내리셨다. 그래서 그날밤은 정말 꿀잠을 잤고, 아침이 돌아왔다.
    발대식 참여 인원은 일찍 사령부로 출발해야 하기때문에 아침점호를 열외하였고, 먼저 식사후 샤워실을 개방하여 샤워를 하고, 꽃단장을 하였다.
    요즘은 모르겠다. 외출복... 우리때만해도 A급 전투복이라하여 부대 각종 행사 혹은 외출외박휴가 그리고 면회때 특별할때 입는 깨끗한 전투복과 전투화를 신었다.
    전투화도 너무 광이 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광이 없지 않게 잘 손질하여 아주 그냥... 온갖 멋이란 멋은 다부렸다.
    아... 또... 요즘 병사들은 모를것이다.
    이당시에는 전투모도 개구리 무늬에따라서 A~D급까지 정했다. 이등병은 해당 사항이 아니지만 나름 일병때부터는 휴가,외출,외박,면회,부대행사때 착모할 A급 전투모를 따로 군장점에서 구매하여 비치해둔다.
    상병 이상부터는 평상시에도 착용 가능하다.

    그렇게 우리는 온갖 멋을 부리며 현재 우리 중대에서 아니..
    우리대대에서 가장 멋있는 군인이라고 자부했다.
    (그래봤자 군바리면서...)
    농담식으로 중대장님께서는 이야.. 그거 입고 소개팅가도 되겠다 라고 하실 정도로 우린 멋짐을 발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가실겁니다. 공감안가시는 군필은... 신형전투복 보급 받으신분들)
    각잡힌 전투복 광이 은은히 퍼지면서 파리가 날아와 미끄러질듯한 전투화 그리고 무늬가 적당한 조합으로 얼룩진 전투모 우리는 준비가 끝났고 조심히 차량에 탑승했다.
    두돈반 뒷자리에 앉아 전투모를 조심히 잡고 방탄을 썼다.
    오늘 방탄에도 힘을 최대한 주었다.
    두돈반이 출발하여 위병소를 벗어났고 우리는 번화가를 지나가면서 우리의 당당함과 멋짐을 뽑냈다.
    (그치만 군바리) 왠지 다들 우리만 보는듯했다.(군바리 지나간다ㅋㅋㅋ) (그땐 몰랐지.. 그렇게 보는지...)

    그렇게 우리는 대략 1시간 넘게 달려서 사령부에 도착하였다. 이동정비차량은(사진첨부합니다)뒷편에서 작업도 가능하고 이동시 탑승도 가능했지만 그날은 두돈반을 이용해서 이동했다.
    사령관님께 보여드려야하니 깨끗해야한다고...
    사령부에 도착해서 연병장 사열대 앞에서 차량오픈 그리고 실외 작업대 설치와 수리자제 그리고 시범용으로 보일 수리품목을 준비해뒀다.
    난 모든걸 다 할 줄 알았고 각자의 수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된다. 그리고 발대식 신고는 대대장님께서 직접 하시기로했다.
    준비가 끝나고 부사령관님 앞에서 발대식 신고 예행연습을 대략 10번정도를 끝내고 잠깐 휴식 시간을 갖었다.
    우리는 잠깐의 휴식동안 사령부를 조금 둘러봤다.

    대대장님과 중대장님 그리고 현상사님은 부사령관님과 어디론가 가셨고 정하사와 우리는 사령부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중령과 마주쳤다.

    정하사 : 충.성.

    중령 : 아 충성. 못보던 사람인데...?

    정하사 : 하사 정×× ××보급대대 1중대 소속입니다.
    오늘 이동정비 발대식때문에 왔습니다!

    중령 : 아~~ 아 그래그래

    빨고 : 정하사님 여기서 뭐하십니까? 어!?

    중령 : !?

    빨고 : 아.. 안녕하세.. 아니 충성!!!

    중령 : 앜ㅋㅋㅋㅋㅋ 이름이 빨고였지?

    빨고 : 상병 벗고빨고 예!

    중령 : 잘지냈고?

    빨고 : 예! 잘 지냈습니다!

    중령 : 너도 이동정비 발대식으로 온거니?

    빨고 : 예 그렇습니다!

    중령 : 오... 그렇구만 같은 소속인데도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빨고 :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중령 : 그래 빨고는 이제 군생활 얼마 남았니?

    빨고 : 6개월 조금 남았습니다!

    중령 : 오 그렇군 우리 아들놈은 아직 8개월가량 남았는데
    그래그래 전역해서 복학 할꺼지?

    빨고 : 예! xx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중령 : 그래 잘 지내고 있어 너희 항상 친하게 지내고 또 너희들 다같이 휴가 나오면 놀러와

    빨고 : 예! 감사합니다!

    중령 : 그래 오늘 수고하고 난 바빠서 가볼테니 혹시나 도움 필요하면 얘기해라.

    빨고 : 예 알겠습니다! 충!성!

    중령 : ㅋㅋ 그래그래 여긴 부대니까 밖에서 만나면 경례하지말고 인사로해라

    빨고 : 예! 명심하겠습니다!

    중령 : 오야 고생해 그 정하사?라고 했지? 정하사도 고생하고

    정하사 : 네 감사합니다. 충성!

    그렇게 중령분은 갈 길을 가셨다.
    그리고 정하사가 매우 궁금해 했었다.

    정하사 : 빨고야 누구야?

    빨고 : 아.. 그게 저 일병때 일입니다...

    과거(일병시절)
    난 휴가를 나왔다. 그리고 대학 동기들도 가능한 녀석들은 최대한 휴가를 맞춰서 나왔다.
    그리고 우리는 한 친구녀석 동네로 모이기로했다.
    100일휴가를 나온 친구였고, 그 친구를 위해 모일 수 있는 인원은 다 모였다. 그래봤자 총 8명이였다.
    우리 8명은 다 군인 신분이였다. 다들 비슷한 시기에 군대를 갔기에 그랬다.
    (그 친구놈을 A라 칭하겠습니다.)
    A와 우리는 재미있게 놀았고 저녁을 먹고 오늘 다같이 잠을 자기로했다. 그치만 8명이 자기에는 집도 무리였고
    그렇다고 펜션을 잡자니.. 군인신분에 돈도 좀 그렇고...
    그렇게 고민하던 친구A 그러다가 A의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 통화를 끝낸 A

    A : 야 대박 우리 아버지가 잘곳 마련해주신데 그리고 고기도 사주신다네?

    친구들 : 오~~ 굳 멋지다 역시!!

    A : 가자

    친구들 : 어디로?

    A : 아버지가 아버지있는곳으로 오라고 하심 ㄱㄱ

    친구들 : 우오 ㄱㄱㄱㄱ 이등병 우리 인솔해라!!

    A : ㄱㄱㄱ 버스타자!!

    우리는 버스를 타고 A의 아버지가 계신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 내렸다.
    난... 당황했다...

    빨고 : 야... 여기야...?

    A : ㅇㅇ 여기임 왜?

    빨고 : 왜..?

    A : 뭘 왜야 우리 아버지 군인이시잖아

    빨고 : 아... 맞다 군인이셨지...

    A : ㅇㅇ

    친구들 : 야...ㅅㅂ... 아무리 휴가라지만.. 여길 와?

    A : 어 아버지가 여기로 오라고 하셨어 여기서 재워주시고 고기도 주신다고

    친구들 : 아니 뭐.. 그럼 괜찮긴한데...

    빨고 : 난 싫다...ㅅㅂ 휴가인데

    A : 아 뭐 어때 곧 아버지나오셔

    중령 : 아들~

    친구들 : (조용히 우리끼리)야.. ㅅㅂ 경례해야하냐..? 인사해야하냐...?

    그렇게 친구들은 경례인가.. 인사인가 를 잠깐 의논하고 있었고... 그사이 난 이미 경례를 했다...

    빨고 : 충! 성!!!!!

    나빼고 다 놀라는 눈치였다.

    A : 푸하하하하하

    A아버지 : 녀석아 그냥 인사해라

    빨고 : 일병 벗고빨고! 아닙니다!!

    A아버지 : 에헤이 부대도 다르고 휴가중이잖니

    빨고 : 아닙니다!! 제가 중령님 소속 부대입니다!!!

    모두 : !?!?!?!?!?!?

    A아버지 : 뭐..? 너 우리부대야...?

    빨고 : 일병 벗고빨고! 예 그렇습니다!!!

    A아버지 : 난 널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빨고 : 전 사령부 예하부대 ××보급대대 1중대 소속입니다!

    A아버지 : 뭐..? 너가 xx보급이라고?

    빨고 : 예! 그렇숩니다!!!

    A아버지 : 크하하하하하 그랬구나 반갑다 반가워 이런 인연이 있나 대대장님은 잘 계시고?

    빨고 : 예 잘계십니다!

    그랬다... 난 친구놈 아버지가 직업군인 이셨던걸 예전에 알고있었지만 잊고있었다.
    근데.. 하필 우리사령부 탄약관?이셨나? 그랬던걸로 기억하고있다.
    우리는 친구의 아버지로 인하여 부대에 들어 갈 수 있었고...
    난... 우리사령부 소속이기에.. 더 쉽게 통과..? 되었다.
    우리는 친구 아버지께서 회관을 열어주셔서 거기서 고기도 구워먹고 그곳에서 하루를 지냈다.

    (현재.)
    빨고 : 이랬습니다.

    정하사 : 헐.. 대박... 친구 아버지셨구나...?

    빨고 : 예... 아... 사령부 올때 혹시 마주치진않겠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정하사 : 마주치는게 어때서? 친구 아버지신데

    빨고 : 아.. 그냥 뭔가 엄청 불편하지 않습니까..?

    정하사 : 왜..?

    빨고 : 정하사님 사령부 왔는데 부사령관님이 친구 아버지면 어떠십니까..?

    정하사 : 어..? 어....음... 그러게... 눈치보이겠다...

    빨고 : 예.. 그리고 친구 아버지 지금 현대대장님보다도 선배시고... 제가 알기론 이제 사령부에서 중령중 가장 짬높으시고 곧 대령 진급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 일병때 모시던 대대장님 바로 밑 기수시고...
    대대장님 대령진급해서 다른곳 가셨고...
    이제는 친구 아버지가 곧 대령이시니... 아무래도... 군인신분으로 만나기는 불편합니다..

    정하사 : 아... 곧 대령진급이시구나... 너무 높아 보인다...

    빨고 : 그 일병 휴가때도 얼마나 불편했는지... 딴놈들은 타부대니깐 눈치 별루 안봤지만... 전.. 제 사령부라...

    정하사 : 진짜 웃긴다ㅋㅋㅋ 휴가나와서 놀러온게 사령부라니ㅋㅋㅋ

    빨고 : 지금이야 웃긴 이야기지만 그당시에는 진짜..
    와... 이거 뭐냐..? 하면서 어쩌지..? 도망가야하나..?
    막 그런 생각 했습니다..

    정하사 : 귀엽다 빨고ㅎㅎㅎ 일이등병때 모습 보고싶다^^
    성중사님 얘기 들어보면 엄청 귀엽던데ㅎㅎㅎ

    빨고 : (얼굴이 빨게지고 심쿵... 허억허억..) 놀..놀리지 마십시오! 하나도 귀엽지 않습니다!

    정하사 : 빨고 얼굴 빨간데ㅎㅎㅎ?

    빨고 : 아 거참 어디 막내가 분대장을 놀립니까!?

    정하사 : 너 이씨 내가 막내 하지말라했지!!!

    빨고 : ㅋㅋㅋㅋㅋ 그만하시고 이제 슬슬 가봐야합니다.

    정하사 : 아그러네 가자 얼른 다들 오시기전에

    빨고 : 예ㅎㅎ

    우리는 다시 발대식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이동했다.
    가서 후임들과 사령관님께 시범으로 보여드릴 작업을 얘기하면서 준비를 했고, 곧이어 중대장님과 현상사님이 돌아오셨다. 우리가 하려는거에 더 추가 할 수 있는거 그리고 빼야할것들 등등 마지막 점검을 끝냈다.
    그렇게 거의 마무리가 되어갈때쯤 대대장님과 부사령관님이 오셨고, 발대식 준비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발대식이 시작하였고 사령관님께서 오셨다.
    우리는 사령관님께 신고를 하였고, 사령관님께서 곧이어 내려오셔서 이것저것 보시면서 대대장님과 현상사님께
    질문을 하셨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현상사님께서 사령관님 질문에 대답을 드리며 자신이 설계한 이동정비 차량을 자랑하듯이 설명하셨다.

    사령관 : 역시 현상사야! 아니 현상사 이제 그만 사령부로 올라오지?

    현상사 : 상사 현×× 말씀은 감사하지만 아직 제가 저희대대에서 해야 할 일도 많고 또한 그곳에서 제 임무를 수행하는게 사령부를 더 빛내는거라 생각 듭니다!

    사령관 : 역시.. 내가 이래서 현상사를 좋아한다니까?
    대대장 부러워 이런 유능한 부사관을 데리고 있다는게

    대대장 : 다 사령관님 덕분이십니다!

    사령관 : 아? 그런거야? 허허허 그래그래 아주 다들 훌륭해
    자~ 그럼 병사들즘 한번 얘기 나눠볼까?

    현상사 : 예 우선 이동정비 선임병사 상병 벗고빨고 입니다.

    빨고 : 상~!!!!병~!!!! 벗!!!고!!!빨!!!고!!!

    사령관 : 아이구 목소리가 우렁차구만 그래그래
    자네는 주특기는 무엇인가?

    빨고 : 상!!!병!!! 벗!!!고!!!빨!!!고!!! 제 주특기는 피복장구수리입니다!!!

    사령관 : 음 그렇군 중요하지 그럼 선임병이니 자네 주특기 말고도 다른걸 다 할 줄 알고있나?

    빨고 : 예!! 그렇습니다!!!

    사령관 : 아 그래? 진짜야?

    현상사 : 예 진짜입니다. 빨고상병은 자기 주특기 말고도 타소대 주특기까지 다 배워둔 상태입니다.
    이등병때부터 중대에 모든 업무를 배워 왔습니다.

    사령관 : 아 그래? 빨고상병? 이 병사 현상사가 미리 생각해서 가르쳐둔거 아니야??

    현상사 : 아닙니다!! 예전부터 이번 프로젝트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마땅한 병사가 없었는데 빨고상병이 딱 제가 원하던 그런 병사여서 이번에 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다!

    사령관 : 아~ 그래? 이야.. 이녀석(내어깨를 두드리며) 현상사랑 아주 손발이 잘 맞는가보구만?

    빨고 : 상!!!병!!! 벗!!!고!!!빨!!!고!!! 감사합니다!!!

    사령관 : 그래그래 그럼 이제 병사들 솜씨즘 볼까?

    현상사 : 예 그럼 수리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사령관님 앞에서 수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보시는 내내 흡족해하셨고 우리가 준비한 퍼포먼스가 끝나자 사령관님께서는 자기가 한번 과제를 줘보고 싶다고 하시면서 나에게 이것저것 수리과정을 지시하셨다. 내 주특기 말고도 타소대 업무를 지시하셨고
    난 지금까지 배워온것을 보여드렸다.
    100%만족은 아니라고 하셨다. 단 90%이상의 만족감이 드신다 하셨고, 현상사님은 어떤게 마음에 안드시는지 여쭤보시곤 그부분은 다시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보완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우리의 발대식은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사령관 : 그래 다들 고생했고 앞으로 멋지게 그리고 성실하게 임무 수행 부탁한다.

    모두 : 예!! 알겠습니다!!!

    사령관 : 그래 대대장이랑 중대장 현상사는 오늘 나랑 술한잔 하지?

    그렇게 대대장님과 중대장님 현상사님은 따로 가시겠다고 하시고 정하사와 우리는 복귀를 했다.

    정하사 : 햐... 나한테는 질문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였는데... 빨고 너 정말 고생했다...

    빨고 : 후.. 제가 뭘했고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저 혹시 잘못한거 있습니까...?

    환이 : 빨고 상병님 잘하셨습니다

    정하사 : 응 정말 잘했어 사령관님도 좋아하셨고 뒤에 계시던 대대장님 중대장님 현상사님 다 좋아하셨어
    진짜 잘했어 너가 사령관님 지시하는거 다 소화해서
    그나마 우리한테 질문이 안쏟아졌지

    빨고 : 후하... 진짜 기운 빠집니다...

    정하사 : 정리하고 올라가자.. 대대장님이 오늘 우리 푹쉬게하라고 중대에 말씀하셨데

    빨고 : 하... 빨리 올라가서 눕고싶습니다...

    환이 : 올라가서 쉬십시오 저희가 정리하겠습니다.

    빨고 : 아니야 같이하고 난 내일 나갈꺼 준비해야되
    내일 어디라고했지?

    환이 : 내일 ★사단 신교대입니다. 수통이 가장 많습니다.

    빨고 : 그럼 수통 수리품목즘 환이 너가 불출받아오고

    환이 : 예

    빨고 : 나머진 정리좀하자 정하사님은 좀 쉬십시오

    정하사 : 아니야 같이하자 나도 배워야하니까

    빨고 : 넵

    우리는 정리를 끝내고 내일 나갈 물품을 준비했다.
    그렇게 이동정비가 시작되었고, 나와 정하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12화계속...
    (이번에는 업로드가 늦어 죄송합니다..ㅠ
    개인사정으로 약간 바빴습니다..ㅠ
    대신 여유될때는 하루에 2편씩 업로드 해드리고 있고
    계속 더 분발하겠습니다ㅠ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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