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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86513
    작성자 : 봄사랑벗고빨x (가입일자:2019-09-16 방문횟수:35)
    추천 : 7
    조회수 : 472
    IP : 172.68.***.13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9/25 17:47:36
    http://todayhumor.com/?military_86513 모바일
    4부 돌아온 정하사 그리고 썸 7화
    (부제 : 분대장 준비 그리고 1월과 2월의 대립)

    결국 내가 우리분대 차기 분대장이 되었다.
    난 솔직히 선임들의 시선이 나쁠거라고 생각했지만
    다들 신경쓰지 않고 있어다.
    단.. 한사람만 빼고.. 이병장은 아니꼽다는 눈치였지만
    중대장님 경고로 날 건들지 않았다.
    그리고 난 다시 업무처로 복귀를 했다. 다른 병장들도 날 나쁘게 보는 시선이 아니였다.
    그리고 소문이 돌아서 그런지 타소대 선후임들도 축하한다고 지나갈때 많이들 응원해줬다.
    그러고보며 어이가 없었다.
    그냥 일개 분대장이 되는건데 이런 이슈가 될 줄 은 꿈에도 몰랐다.
    이 사건 이후 가끔 대대장님과 차한잔 마시는 일이 종종 생겼다.
    훝날 대대전술 훈련중 사령관님이 순찰나오셨다가
    사령관님이 브리핑을 병사에게 받고 싶다고 하셔서
    그중 최고 왕고이자 선임분대장이 나였기에...
    내가 브리핑을 했었다. 매우 흡족해 하신 사령관님께서는 대대장님과 우리 중대장(현 중대장말고... 제가 병장진급 후 새로온 ㄸㄹㅇ중대장) 극 찬을 받았고
    그로 인해 난 대대장님과 더 친해졌다.

    그렇게 업무처로 돌아온 나는 내가 부족하다 생각하는 재봉기에대해서 더 공부하고 배웠다.
    그리고 2분대장으로써 관리해야할 예비물자와 침낭창고를 정식으로 배웠지만.. 다 알고 있다..
    1분대는 천막과 모포창고 2분대는 예비물자와 침낭창고
    3분대는 수리입고창고, 4분대 폐처리 창고
    이렇게 각 분대가 담당하지만 크게 상관이 없어졌다. 그리고 나와 후니 우니 는 모든 창고를 이미 통달하고 있는 상황이였고, 이미 재봉기 빼고는 현분대장들보다 잘하니 분대장들도 따로 가르칠게 없었다.
    재봉기는 계속 수리하다보면 실력이 늘어난다하여..
    당분간 작업 금지 당하고 업무처에 앉아 재봉기만 탔다.

    정~~말 온몸이 쑤시고 근질근질했다.
    맨날 삽질에, 곡괭이질, 그리고 물자나르기, 등 몸만 쓰는 일을하다가 앉아서 재봉기로 미싱만 하고있으니...
    아.. 못해먹겠다...
    그러다 천막 수리라도 생기면 내가 뛰어 나갔다.
    재봉기에 앉아 있으면 졸린데.. 다른걸 하면 눈이 말똥말똥해졌다.
    그러던중 이병장이 와서는 1소대 작업지원 1명 이라고 얘기하면.. 나도 모르게 손을 들고 관등성명을 외쳤다.

    빨고 : 상병 벗고빨고

    이병장 : 이ㅅㄲ가 분대장 준비해야지 어딜가

    윤병장 : 손 안내려?

    빨고 : 아... 죄송합니다... 작업만 들어면.. 저도모르게...몸이 반응해서..

    한병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뭐냐 그 그.있잔아 개
    그 무슨개? 개 뭐였지?

    최병장 : 아ㅋㅋㅋㅋㅋ 무식한놈 파블로프의 개
    난 또 개ㅅㄲ 라고 욕하는줄

    한병장 : 아.. 모를수도있지

    윤병장 : 책쯤읽어라

    한병장 : 아씨 ㅈㄴ 무시하네

    최병장 : 박병장이랑 한병장이랑 둘 중 누가 무식할까?

    한병장 : 내가 더 똑똑해

    그때 박병장이 들어왔다.

    박병장 : 내가 너보다 더 똑똑하거든?

    최병장 : 뭐야? 너가 왜 여길와?

    윤병장 : 뭐여? 왜 재봉기 배우게?

    박병장 : 됐다. 난 그딴거 안배운다. 야 빨고

    빨고 : 예.

    박병장 : 그리고 후니 서니 그리고 장병장 얜 어디갔어?

    김병장 : 현상사님이 작업시킨다고 데려갔어

    박병장 : 아쒸... 그럼 셋 잠깐 일로와

    윤병장 : 아~ 위병소 근무교육

    최병장 : 아 맞네 얘들 이제 분대장되면 우선 야간위병근무 나가야지?

    그렇다 우리는 분대장들이 당직부관 말고도 야간에 위병소에서 근무를 한다.
    위병소앞에서 총을 들고 하는 경계가 아닌 위병소 안에서
    야간 위병조장으로 입출입하는 간부들과 여러가지 통제를 한다.
    주말 같은경우는 24시간 위병소안에서 근무를 한다.
    나름 주말에는 긴 근무 시간이지만..
    면회객들 방문할때 출입증도 주고 같은 중대 후임들이 면회를 하면 가끔 후임병 부모님께서 잘즘 봐달라며
    맛있는 간식거리도 주신다. 그리고 가끔은... 이쁜 여자도...ㅋ
    우리 중대는 분대장이 총 12명이다.
    1소대 4명 2소대 4명 3소대 2명 4소대 2명 1중대 본부행정소대는 상황병 담당이라 제외
    총 12명의 분대장이 당직과 위병조장을 근무한다.
    그중 고참순위로 6명이 당직 나머지 6명이 위병소인데
    1소대는 분대장들은 우리보다 후임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나와 후니는 서로 합의를 했다.
    이제 실질적으로 조금만 있으면 장병장이 분대장중 최고참이되니 장병장은 그냥 당직으로 올라가고
    나와 후니는 가위바위보로 결정해서 둘중하나는 당직으로 가기로했다.
    내가 졌다. 우리소대 2명 당직 2명 위병
    1소대도 각자 합의해서 2명만 당직으로 올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1소대 입장에서도 정말 좋아했다.
    자기네는 한명도 못올라 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서열도 서열이지만 분대장 경력을 인정해주기로했다.
    그치만.. 장병장을 생각해서라도 그양반 고생하는데...
    좀 편해지라고 우리가 생각해낸 방법이고
    뭐.. 곧 3,4소대도 분대장 교체되니....나도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박병장 : 그럼 장병장이랑 후니는 한달만 위병근무하고
    빨고 서니는 다음 분대장들 이어받는 애들 생기면 인수인계해서 당직 올라가고 이거 잘 읽어보고
    숙지해놔라 간부들 얼굴 잘 외우고

    우리 부대 안에는 BOQ(간부속소)가 있었다.
    우리 대대만 사용하는것이 아닌 우리 사령부 예하 대대 간부들이 사용하다보니 수많은 간부들이 위병소를 통과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번호 그리고 간부들 관등성명과 얼굴을 익혀야했다.
    간부숙소에는 가장 높은 서열이 소령이였다.
    타 대대 지통과장님이신데... 술버릇이 개였다..
    (제가 생각하는게 5부는 위병소 근무 얘기를 할까합니다)

    박병장 : 이 양반(지통과장) 가장 신경쓰고 자주 취해서 오니깐 잘해라 그리고 주말에는 특히 젊은 부사관들이 단장하고 나갈꺼야 들어올때랑 나갈때 완전히 다른사람이고 또 나갔다가 들어올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들어 올 수 있으니 신경 잘쓰고
    또 나가는 시간 들어오는 시간 잘써라 이것도 실수하면
    큰일나 들어왔는데 너희가 깜박해서 들어온 시간 안쓰면
    그 간부는 외박한걸로 처리되는거야 그럼 골치아파져
    그러니 신경 잘쓰고 또 시간 위조해달라는 간부들 있어
    그럴땐 알아서해

    그렇게 우리는 박병장의 교육을 간단히 받았다.
    점점 실감이 난다.. 내가 곧 분대장이 된다는것이..
    또... 그만큼 전역날이 다가온다는게..
    그리고 나서 잠깐의 휴식시간 우리는 흡연장에가서
    담배를 폈다. 고참들은 고참들끼리 얘기를하며 있었고
    우리 1월은 1월끼리 2월은 2월끼리 담배를 피다가
    우니가 2월에게 말을 걸었다.

    우니 : 야 일아

    일이 : 예

    우니 : 나랑 이따 작업하나 하러갈래?

    서니 : 아니 왜 일이 데려가려 하십니까?

    우니 : 그럼 너가 할래?

    서니 : 1월고참들끼리 하십쇼

    후니 : 뭐라 그랬냐?

    서니 : 뭐 말씀이십니까?

    후니 : 야 선임이 같이 하자고 하는거잔아 일이한테만 시키는게 아니라 같이즘 하자고 얘기한거잔아

    서니 : 아니 1월고참들끼리 같이 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후니 : 그럼 니들은? 뭐 놀게?

    서니 : 저희가 뭐 논다고 했습니까? 저희도 업무 볼거 있습니다.

    후니 : 아 말 ㅈ 같이하네?

    빨고 : 야.. 하지마 참아 너희도 그만해

    차니 : 아니 뭐 저희가 잘못했습니까?

    빨고 : 그만하라고했다.

    차니 : 하...

    빨고 : 하..? 너 지금 무슨 태도냐?

    차니 : 뭐 말입니까?

    빨고 : 뭐 말입니까? 야 말입니까 쓰게되있냐?

    차니 : 후.. 죄송합니다.

    빨고 : 아 ㅅ발 진짜 야 걍 업무들이나봐
    우니야 내가 도와줄게 뭐 하면되는데

    우니 : 아.. 됐어 나혼자 할게

    빨고 : 그냥 나랑 빨리 끝내

    우니 : 아 ㅅㅂ 짜증나네

    서니 : 하실말씀들 없으면 저희도 그만 들어가겠습니다.

    후니 : 아 ㅅㅂ 때릴 수 도 없고

    서니 : 때리시고 싶으시면 때리십쇼

    빨고 : 야 그만하고 그냥 니네 할 일 해

    서니 : 수고들하십쇼

    그렇게 2월은 먼저 업무처로 복귀했다.
    나와 후니 우니는 담배를 한대 더 피웠다.

    빨고 : 후....

    후니 : 아 ㅅㅂ 저ㅅㄲ들 어쩌지?

    우니 : 그냥 냅두자 어차피 이럴거 예상했잖아

    빨고 : 햐.. 이거 뭐 분대장되고 위에 다 나가면 아주 볼만하겠다.

    후니 : 장병장님이 잘 조율해주시겠지.

    빨고 : 그래주시겠지... 아 야 우니야 뭐해야하는데?

    우니 : 후.. 아 침낭창고 너저분하다고 정리하라는 얘기나왔는데.. 난 그냥 일이랑 쉬면서 정리하려했지.

    빨고 : 야.. 그건 나중에 고참들 없을때 우리한테 그냥 통보해주고 가서 놀아... 괜히 걸리지말고 우리가 왕고되서 너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면되잖아

    우니 : 아니 뭐.. 지금 딱히 할것도 없고.. 그냥 우니랑 놀면서 피엑스가려했지..

    후니 : 야.. 조심할건 조심하자... 지금은... 우선 정리하자
    우리끼리 빨리 정리하고 업무처 가자

    우니 : 아씨... 뭐 나만 ㅈㄴ 빠진거야?

    빨고, 후니 : 어 ㅈㄴ 빠졌어 니

    우니 : 아.. ㅈㄴ 너무하네

    우리 셋은 침낭창고가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물량도 많았고, 할 정리가 많았다.

    우니 : 아... 조금만 하면된다더니... 이병장 이 개××

    후니 : 아씨... 야 말 조심해

    우니 : 아 뭐 어때

    빨고 : 후니야 그냥 냅둬 건리면 그냥 쟤랑 인연끊고 모르는 사람 취급해

    우니 : 아 ㅈㄴ 동기들 참 좋은 놈들만 있네

    후니 : 아 그러니깐 잘즘하자고 걸릴거 하지말고 좀!!!

    우니 : 아.. 알겠어... 아.. 잔소리쟁이들 진짜..

    그러던중 윤병장이 왔다.

    윤병장 : 야.. 너네가 다 여기있음 어쩌자고?
    우니 내가 한명만 데려가라고했지? 그리고 왜 동기들 데려가 얘들 아직 교육 받아야하는데

    우니 : 아.. 그게아니고 일이한테 가자고했는데...
    2월애들이 자기네 시키지말고 1월들끼리 하라고해서

    윤병장 : 뭐?

    후니 : 우니가 일이보고 같이 작업즘하자니까
    서니가 1월고참들끼리 하십쇼 저희 시키지마시고 라고 해서 그래서 그냥 저희끼리 후딱 끝내려고 했습니다.

    윤병장 : 진짜야??

    빨고 : 예..

    윤병장 : 하... 이ㅅㄲ들이 야 그만하고 나와

    1월 : 예...

    우리는 윤병장과 함께 업무처로 돌아왔다.

    최병장 : 이ㅅㄲ들이 벌써 부터 셋이서 어울려다니면서 뺑기쳐??

    윤병장 : 아.. 그게아니야 셋이서 침낭창고 정리하고 있더라고

    최병장 : 응?? 이병장이 시킨거?? 그거 우니보고 한명만 데려가서 하라고 시킨거잖아?

    윤병장 : 야 2월 서니빼고 튀어나와

    차니,일이,영이 : 예...

    윤병장 : 니네가 가서 정리해

    차니,일이,영이 : ...

    윤병장 : 뭐하냐? 못들었냐?

    최병장 : 니들 뭔 태도냐??

    차니,일이,영이 : 아닙니다.. 바로 가서 하겠습니다.

    최병장 : 쟤들 뭐냐??

    윤병장 : 하... 서니 너 일로와봐

    서니 : 상병 서니.. 예..

    윤병장 : 너 우니가 일이한테 작업하자고 하니깐 너가 1월고참들끼리 하십쇼 라고 했다며?

    서니 : ...

    최병장 : 진짜??

    연병장 : 뭐야 왜 내 차기 분대장 갈궈

    윤병장 : 아.. 잠깐만 있어봐 연병장
    야 너 그게 무슨 태도냐??

    최병장 : 2월 분대장이라고 자기 동기 챙기는거네

    윤병장 : 그런거냐??

    서니 : ...

    윤병장 : 야 빨고랑 후니는 분대장 아니야?? 너보다 선임분대장들이잖아 근데 우니가 얘기하고 후니랑 빨고가 얘기했는데도 그따구로 태도를보여??

    김병장 : 야야.. 윤병장 그만해.. 서니도 그냥 동기 챙기고 싶어서 그런거잔아..

    윤병장 : 아니 지금 우리가 있는데도 이러면 우리 전역하면 그냥 1월 개무시하겠다는거 아니야? 지들 고참이고 선임분대장들인데...

    서니 : 선임분대장은 장병장 아닙니까..? 그럼 전 장병장 지시를 가장 따라야하는거 아닙니까..??

    최병장 : 야.. 그게 말이냐?? 1월 애들이 말할때 장병장 있었어?? 그리고 장병장 분대장되도 작업열외라서
    실질적으로 1월이 선임분대장 하기로했고, 또 빨고도 이동정비 담당이니 후니가 선임분대장 하기로 한거 잊었어? 또 야 윤병장이 얘기하는데 말 대답하냐??

    서니 : 아닙니다...

    윤병장 : 야.. 니네 뭐 1월보다 벌써 우리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야?

    서니 : 아닙니다...

    윤병장 : 아.. ㅈㄴ 빡치네 야 2월 니네 오늘 관물대 미싱해서 검사받아

    서니 : ....

    윤병장 : 아 ㅅ발 대답 안하냐고

    서니 : 예! 알겠습니다!

    윤병장 : 야 얼굴보기 싫으니까 너도 침낭창고가서 작업해
    내가 검사한다

    서니 : 예...

    최병장 : 이야... 집안꼴 잘 돌아가네...

    윤병장 : 야 1월

    1월 : 예...

    윤병장 : 니들 ㅂㅅ들이야? 밑에 애들 못잡어??

    1월 : 아닙니다...

    최병장 : 쟤들이 잡기 힘들지.. 2월도 머리 컸는데 지들 바로 윗고참 말 듣냐?

    윤병장 : 아니 그래도...

    최병장 : 야 니들도 내말 듣냐?

    윤병장 : 아니.. 뭐 말을 그렇게해...

    최병장 : 야1월

    1월 : 예..

    최병장 : 그냥 나처럼 내려놓고 마음 편히 생각하던가 아니면 ㅈㄴ 꽉 잡아 근데.. 잡는거 ㅈㄴ 힘들거다

    1월 : 예...


    점점 우리 1월과 2월이 대립을 하기 시작했다.
    그당시 타소대에서도 얘기가 많이 나왔다.
    2소대 1월은 아직도 선임들 말에 말대답이나 능구렁이처럼 넘어가려는 태도 그리고 타소대 후임들에게 장난치거나 선임 노릇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이상하게도 2월 군번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 불만 사항이 윤병장 패거리에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이제 장병장과 나와 후니에게 들어왔다.
    그리고 우리 셋이 타소대 고참들에게 많이 불려갔었다.
    밑동기들 관리 않하냐는 갈굼을 들었다.
    그리고 2월 녀석들은 만만하다고 생각한 1소대..
    1소대는 소대 왕고가 2월이였다.
    위로 고참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소대 2월들이 이제 1소대가 만만하다 생각하며 자주 1소대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1소대 생활관가서 누워서 티비보기 또 후임병들 데리고 장난치기 우리소대에서 할 수 없는 짓들을 1소대 가서 했다.

    1소대 성아와 현이가 나에게 찾아와 불만을 토해냈지만...
    내가 도와줄 수 없다고 했다... 이제 우리말 않듣는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얼마뒤 너무 화가난 성아..
    솔직히 2월 무서운 애들은 없는데... 이상하게 성아는 뭔가 후임같지 않고 동기 같은 후임이였다.
    무섭다기보단... 무시할 수 없는 후임이였고, 또한.. 나보다도 분대장 짬이 있으니.. 무시 할 순 없었다. 존중을 많이 해줬고, 우리가 분대장 결정이 나면서 자기네가 위병소 근무 계속 하겠다는거 내가 서로 협의하고 너네도 그래도 분대장 짬이 있는데 서로 반반씩 양보하자해서
    성아가 우리를 더 존중하고 잘 따라주었고..
    그래도 말년때까지 우리가 허락하기 전까지 존댓말을 썼던 후임이였다. 나중에 2월중에 성아만 우리에게 반말을 쓰도록 허락했다.


    어느날 저녁..
    화가난 성아...
    하루는 점점 군기가 빠질때로 빠진 차니... 또 차니는.. 나이가 우리보다 두살 위였다.
    1,2월은 다 동갑인데... 차니만 두살 위였다.
    그래서 그런지 일찍 군기가 빠지기 시작했고 분대장에서 밀리니 점점더 이상해져갔다.
    그래서 1소대에 출입이 잦았다. 뭐라고 할 고참도 없었고 또 동기들이 분대장이자 왕고이고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무시하는 듯 한 행동이였다.
    보다 못한 성아가 차니에게 샤우팅을 날렸다.

    성아 : 아 ㅅㅂ 안꺼져? 여기가 니 안방이야?
    니네 생활관가서 그딴 짓 거리해!!

    차니 : 아니.. 왜그래..

    성아 : 야 이 ㅆㅂㄹ아 니 선임인 1월고참들도 우리 생활관 함부로 안들어와 들어올때도 관등성명은 말안해도 노크는 하고들 들어오신다. 근데 닌? 닌 ㅅㅂ 노크도 없고 그냥 쳐밀고 들어와서 우리 생활관에 허락도 없이 쳐누워서 티비보고
    남의 소대 후임들 괴롭히고 ㅅㅂ 장난하냐?

    차니 : 아니... 야.. 그냥 동기 좋아서 온거고 또 애들한테 장난치는것도 좋아서 그런거고 선임으로써 이뻐해 줄 수 있는거지... 야 말해봐 내가 이러는거 싫어??

    후임 : ...

    차니 : 야.. 대답안해??

    성아 : 야 꺼져 당장 안꺼져? 내가 니네 소대 병장들한테 가서 정식으로 따질까?

    차니 : 하... 야.. 그냥 좋고 편해서 그러는건데..

    성아 : 야이 ㅁㅊㅅㄲ야 니네 소대 병장들도 와서 안그래
    여기 오는거 봤냐? 이건 뭐 ㅅㅂ 누가 선임이고 누가 후임이야
    니네 소대 2월 진짜 똑바로 하고 살아라 요즘 니네 소문 개같아서 우리까지 싸잡아 욕먹고 있으니까

    차니 : 뭐? 말 다했냐? 우리가 뭐? ㅆㅂ 막말로 1월이 ㅈ같이 한거지 우리가 그랬냐??

    성아 : 와.. 이 ㅅㄲ들 생각하는거 봐라
    야 1월 고참들이 뭘 잘 못했는데?? 솔직한 말로 1월고참들이 니네보다 더 군생활 잘하고 계셔 그리고 1월 고참들이 반대로 우리 짬 더 신경 써주고 후임처럼 대우 안해주거든? ㅅㅂ 좋은 선임들을 니들이 그딴식으로 대하고 있으니 그모양이지 내가 만약 니네 소대였음 니네 소대 2월들 내가 다 패죽였어

    차니 : 아 ㅅㅂ 야 더러워서 안온다 니네 조심해라

    성아 : 뭐라그랬냐 ㅅㅂㄹ아?

    차니 : 됐다 ㅅㅂ ( 쾅 )

    그렇게 성아가 차니에게 샤우팅을 날렸고 차니는 서니, 일이, 영이 를 불러 흡연장가서 담배를 피웠다.
    성아는 날 찾아왔고, 나와 담배한대 피자고 했다.

    똑똑 (노크)

    성아 : 상병 성아 3생활관에 용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용무는 빨고 상병 입니다..

    윤병장 : 야 성아

    성아 : 상병 성.아.

    윤병장 : 아씨 야 분대장은 이제 관등성명 말하지말고 노크만하고 들어오라니까 그리고 우리가 불를때도 관등성명 말하지말고

    성아 : 아.. 네...

    윤병장 : 근데 빨고는 왜?

    성아 : 아.. 잠깐 얘기좀...

    윤병장 : 그래?

    빨고 : 저.. 잠시 다녀와도 되겠습니까?

    윤병장 : 어 그래 다녀와

    성아 : 죄송한데.. 후니 상병도...

    이병장 : 야 ㅅㅂ 생활관 막내들 다 나가면 뭐 우리생활관 전달 누가 받어?

    최병장 : 아 됐어 빨고 후니 다녀와 그리고 성아

    성아 : 상병 성.아

    최병장 : 아 관등성명 하지말라니까

    성아 : 예..

    최병장 : 당직부관 3소대 김병장이잖아? 나가는길에 당직부관한테가서 전달할거 있음 우리생활관 문열고 우리 생활관 앞에서 전달하라고해

    성아 : 예..

    최병장 : 됐지? 이러면되잖아 우리가 중대 왕고인데

    그렇게 나와 성아 후니는 흡연장으로 향했다.
    근데 흡연장이 시끄러웠다.

    현이 : ㅂㅅ들아 니들이 잘못하는거지

    차니 : 아니 그게 왜 우리 잘못이야

    서니 : 야 한달차이가 뭐 큰 차이냐?

    현이 : 야 ㅅㅂ 한달 고참은 고참도 아니야??

    영이 : 고참도 고참다워야 고참 노릇하지

    현이 : 이런 ㅁㅊ 야 니네 소대 1월 고참들이 ㅈㄴ 군생활 잘했는데 뭔 고참 노릇을 못해? 이 ㅅㄲ들 ㅈㄴ ㅁㅊ놈들이네?
    그리고 차니 닌 ㅅㅂ 생각이 없냐? 타소대 고참들도 안하는 행동을 왜 너가 우리 생활관와서 그러고 있어?
    그러니 성아가 빡치지

    차니 : 야 ㅅㅂ 동기끼리 좀 그럴 수 있는거 아니냐?

    현이 : 야 ㅅㅂ 동기끼리라도 존중할건 존중해야지 어찌된게 니네 고참들은 후임인 우릴 존중하는데 니넨 동기라는 ㅅㄲ들이 동기를 존중 안하냐?

    성아 : 하... 빨고 상병님.. 저거때문에 얘기즘 하려했습니다...

    빨고 : 하... ㅅㅂ... 타소대 고참들 있는데 저거 뭔짓거리냐..

    후니 : 저런 ㅁㅊㅅ끼들이

    빨고 : 아.. 후니야 하지마 냅둬 어차피 우리가 가서 얘기해도 말 안통해 야 성아야 우리가 다른데로 가자 우린 못본거다

    성아 : 왜 그럽니까??

    빨고 : 타소대 고참들 있는데 우리까지 끼면 더 욕먹어
    그냥 저대로 2월들끼리만 욕먹으라고해

    성아 : 아니.. 현이..는...

    빨고 : 현이는 괜찮을꺼야 어차피 분대장이고 쟤가 틀린말 한것도 아니니까 고참들도 결국 현이 편 들어줄꺼야
    괜찮아

    성아 : 아... 예...

    빨고 : 니네 행정반 흡연장가서 피자

    성아 : 예

    나와 후니 성아는 1소대 공장행정반 흡연장으로 가서 담배를 폈다.
    근데 불이 켜져있었고 성아가 안을 살펴보니 성중사님이 아직 업무를 보고 계셨다.

    빨고 : 뭐야? 아직 퇴근 안하셨어..?

    성아 : 오늘 할일 많다고 하셨습니다..

    빨고 : 그럼 방해하지말고 조용히 우리 얘기 끝내고 가자

    성아 : 예...

    성아는 생활관에서 있던 얘기를 나와 후니에게 말해주었다.
    후니는 듣고 매우 빡쳐했고 나도 화가나지만 그냥 듣고 있었다. 성아가 그동안 쌓인것이 많았던것 같다..
    그렇게 얘기를 끝낸 성아...

    빨고 : 야.. 우선 내가 미안하다...

    성아 : 아.. 아닙니다.. 빨고상병님이 뭘 잘못하셨다고...

    후니 : 하... 걔들 어쩌냐..?

    빨고 : 뭘 어째... 확 잡으려면 확잡고 아니면 마음 내려놓으라고 최병장이 전에 얘기했잖아

    후니 : 후.. ㅈㄴ 개무시하는데 그냥 확 엎어?

    빨고 : 아니.. 야.. 아직 고참들 있는데 뭘 엎어..
    지금쯤이면 아까 흡연장일 소대 고참들 귀에 들어갔을꺼야

    후니 : 그럼 뭐 어떡하자고?

    빨고 : 그냥 지켜보자 아 성아야

    성아 : 예..

    빨고 : 곧 우리 고참들이 너 부를수도 있어

    성아 : 왜.. 저를..?

    빨고 : 아마 차니가 니네 생활관 가서 그런거에대해 너랑 현이 불러다가 물어보겠지.

    성아 : 아...

    빨고 : 그거 물어보면 1월은 안그러는데 2월이 그런다 등등 나한테 했던 얘기 그리고 차니한테 샤우팅으로 했던 얘기 다 얘기해

    후니 : 야 그럼 우리가 무시받는다고 욕먹잔아

    빨고 : 그건 잠깐이고 그리고 우리 소대도 상황 비슷하잔아
    윤병장패거리도 결국 다 한달차이인데 서로 지킬건 지키고 존중하고있잖아 근데 2월 애들이 그걸 잘 못 배운거고
    당연히 고참들도 알고있어 우리가 2월이랑 계속 트러블 생길거 윤병장패거리들은 풀린 군번이라 이런 트러블이 없었지만 우리는 꼬인 군번이라 이런일 생기는거고
    아무리 윤병장패거리라도 선임 ㅈ 같이 생각하는 2월 태도 가만히 안둔다.

    후니 : 흠....

    빨고 : 그만 내려가자 곧 찾겠다

    우린 막사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우니가 우릴 찾고 있었다.

    우니 : 아씨 니네 어디 있었어

    빨고 : 우리 찾냐?

    우니 : 어 빨리오래 그리고 성아 너도

    내 예상대로 성아도 찾고 있었다.
    우리는 생활관에 들어가니 2월 애들이 엄청 털린듯한 분위기로 앉아 있었다..



    8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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