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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72430
    작성자 : 헛깨수
    추천 : 10
    조회수 : 406
    IP : 121.152.***.157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7/04/25 15:15:55
    http://todayhumor.com/?military_72430 모바일
    시게 유저입니다만 이번일은 군게의 입장을 지지합니다.(긴글주의)
    <div>나름 정성(?)들여 쓰다보니 </div> <div>이 글을 군게와 시게 둘다 올려보고자 합니다...</div> <div>들어주셨으면 하니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div> <div> </div> <div>먼저 저는 시게유저이며 알바도 아님을 말씀드리며</div> <div>그 이력은 지난글 보기로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글을 시작할까 합니다.</div> <div> </div> <div>서두에 이런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시게든 군게든 모든사람의 입장이 같은게</div> <div>아닙니다.</div> <div> </div> <div>그러기에 입장의 차이를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자유로운일이나</div> <div>게시판자체를 들어 광역도발을 하거나 광역어그로로 인해</div> <div> </div> <div>이 일이 입장차이가 아닌 게시판전쟁으로 변질되는 것은 아닌것 같아 말씀을 드립니다.</div> <div> </div> <div>먼저 시게분들 중에 무효표 관련하여 군게 분들을 비판하시는 분들이</div> <div>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적폐청산 물론 중요합니다...</div> <div> </div> <div>제가 문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그 길을 누구보다 잘 걸어왔음입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이건은 적폐청산이고 뭐고를 떠나서 하나의 세대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입니다.</div> <div>왜 생존권이냐고요?</div> <div> </div> <div>당연한거 아닐까요? 취업을 해야 먹고 살수 있으니까요..?</div> <div>취업을 해야 돈도벌고 결혼도 해서 먹고 살수 있으니까요... 당연한거 아닐까요..?</div> <div> </div> <div>그런데 여성취업할당제라니...</div> <div> </div> <div>이건 진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민감한 사항을 떠나</div> <div>생존권과 관련있는 사항이니 그만큼 절실한 겁니다.</div> <div> </div> <div>-----------------------------------------------------------------------------</div> <div>제가 이 일을 관련해서 난생 처음으로 민주당을 비판하지만</div> <div>비판을 하는 이유는 이 문제의 해결방안의 핀트를 완전 잘못잡고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그 핀트는 뭐냐...</div> <div> </div> <div>이런말들 많이 들어보셨죠..?</div> <div> </div> <div>남자는 군대가고</div> <div>여자는 출산한다...</div> <div> </div> <div>이 두가지 사실만으로 두가지 상황이 동시에 발생됩니다...</div> <div> </div> <div>위의 경우는 "취업 이전"의 시기에서 발생되는 사회적 형평성의 문제이며</div> <div>아래의 경우는 "취업 이후"의 시기에서 발생되는 사회적 형평성의 문제입니다.</div> <div>------------------------------------------------------------------------------------------</div> <div>먼저 "취업 이전" 시기에 관련해여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div> <div>불편하신 분들은 "취업 이후" 부분으로 스크롤을 내리셔도 좋습니다...</div> <div> </div> <div>군가산점 이야기...</div> <div>왜 나왔겠습니까..?</div> <div> </div> <div>남자는 취업 이전의 시기에서 군대라는 중간에 낀 애매한 시기때문에</div> <div>사회진출 시에 여자들에 비해 굉장히 손해를 보고 있는 겁니다</div> <div> </div> <div>먼저 시험준비의 경우를 볼까요..?</div> <div> </div> <div>대학시절부터 사회진출까지 막힘없이 많은 경험을 할수 있는 여성에 비해</div> <div>남자는 개인별로의 차이는 있겠지만 막힘없이 가야하는 시기의 중간에 애매하게</div> <div> </div> <div>군대라는 곳을 가야합니다...</div> <div> </div> <div>이 중간에 낀 "군대"라는 시기때문에 남자들의 경우 취업준비 즉 사회진출이라는 것을</div> <div>준비하는 흐름자체가 완전히 깨져버럽니다...</div> <div> </div> <div>뭐 여자분들 중에는 그런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div> <div>군대가서 공부하면 되잖아~~</div> <div> </div> <div>만약 군대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내부실에 박해서 자리만 지키고 있다면 가능하겠죠,,?</div> <div>그러나 군대에는 그 나름대로의 교육이 끊임 없이 이루어집니다.</div> <div> </div> <div>체력단련부터 시작해서 주특기 교육, 안보관 교육, 사격훈련, 전술훈련, 초소근무...</div> <div>그리고 개인 병 주특기에 맞는 분야 공부부터 관련된 전술과 특기 등등을 공부하고 익히지 않으면 안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내부생활규칙까지...</div> <div> </div> <div>여성분들 영어공부하고 적성검사 공부하는 동안 남자들은 군대가서 </div> <div>총검술 기본동작 연습하고 있히고 주특기 관련 지식을 공부하며 사격훈련을 하고</div> <div>사격과 주특기 즉 보직과 관련된 지식들을 공부하여 연습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과들을 선임 또는 간부들을 통해</div> <div>평가받고 그것을 향상시키도록 끊임없이 요구 받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 상황에서 영어공부하라고요..?</div> <div>보통의 사람이 그런 여유라는 것을 가질 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불가능 합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그런시기를 마치고 전역이라는 것을 합니다...</div> <div> </div> <div>돌아와 보니 여성들은 군대다녀온 시기에 흐름을 끊기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해왔으며</div> <div>그만큼의 지식이 축적되어 있는 상황....</div> <div> </div> <div>그러나 남자들에게 남아있는건 군인이라는 직업을 소화하느라 "취업준비"에는 아무런</div> <div>쓸모없는 군대 관련 그리고 주특기 보직과 관련된 지식과 그에 따라는 노하우 뿐...</div> <div> </div> <div>처음 백지상태부터 잃어버렸던 전공지식을 찾아가며 "복학생"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시작해야합니다...</div> <div>그러다 그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 사람들이 늘어나 "군가산점"이라는 것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거기에 여성취업할당제를 두어 안그래도 남자들이 취업하기 힘든 상황을 더 악화시키겠다니...</div> <div>취업을 하지 못하면 돈도 벌수 없고 질 좋은 직장도 가질수 없으며 결혼하기도 더 벅찹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이렇게 난리를 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그 시기를 겪고 있는 세대와 그 시기를 겨우 벗어나 취업에 성공한 세대들에게는 이것이</div> <div>불합리한 정책인지 통탄하고 분개할수 밖에 없는 겁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분명 출산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력단절"의 문제는 "취업이후"에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이지</div> <div>"취업이전"에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그렇다고 여성이 혜택만 보면서 산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div> <div>여성이 왜 출산으로 인해 사회에서 불이익을 볼수 밖에 없을까요..?</div> <div> </div> <div>바로 출산시기로 인한 경력단절입니다...</div> <div> </div> <div>임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품는것</div> <div>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이나 정작 직장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분만대체인원이요..?</div> <div> </div> <div>그건 대기업이나 복지가 빠방한 기업 일부나 가능한 이야기지 대다수의 일반기업의 경우</div> <div>여직원 임신하면 권고사직으로 해줄테니 그만두라고 부터 합니다...</div> <div> </div> <div>분만대체의 8개월 동안만의 기간직을 중소기업이 어디서 어떤 수로 구합니까?</div> <div> </div> <div>그리고 구한다음에 정좀 들려고하면 계약직이니깐 내보내라고요..?</div> <div>그것도 막상 닥치면 참 할 짓인가 애매하긴 마찬가지입니다...</div> <div> </div> <div>출산 이후도 마찬가지 입니다...</div> <div> </div> <div>운좋게 대기업이나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보장되는 기업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더라도</div> <div>남자와 마찬가지고 육아하면서 직무관련 흐름을 놓치지 않기위해서 꾸준히</div> <div>공부하고 정보취득 할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당장 내 아이가 우는데..?</div> <div>그거 100% 못 합니다...</div> <div>군대에서 공부 못하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div> <div> </div> <div>각자 당장 앞에 집중해야 할것들이 있기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하다 돌아온들 이미 회사내에서의 입지는 내려간 상황에</div> <div>다시 회복하기도 힘든 환경이 이미 조성되어 있고...</div> <div> </div> <div>결국 승진에서 여성은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겁니다...</div> <div>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출산,육아휴직이 그나마 보장되는 기업의 예...</div> <div>-------------------------------------------------------------------------</div> <div>이건 제가 실제로 보고 있는 한 상황을 말씀드려봅니다...</div> <div> </div> <div>제가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간호조무사들을 많이 보게됩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그 이력들을 보면 의외로 고학력자 간호조무사들도 있습니다...</div> <div>이유인 즉슨 임신해서 애낳으려다보니 결국 직장을 그만두었고</div> <div> </div> <div>직장을 다시 알아보려다보니 받아줄 회사가 없었던 겁니다...</div> <div>이유인 즉슨 아이를 키워야하는 주부는 회사생활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다...</div> <div> </div> <div>그리고 사회적 인식 탓으로 아이가 어리면 솔찍히 회사 입장에서도</div> <div>뽑기가 어렵습니다...</div> <div> </div> <div>이유인 즉슨 아이 양육으로 인해 회사생활에</div> <div>집중하지 못할것이라는 편견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이건 20,30 남성분들을 중에 이해 못하시는 분들 많을수도 있는데</div> <div>아직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40,50 나이의 분들의 선입견 생각 외로 심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것이 어느정도는 사실이기도 하고요...</div> <div> </div> <div>그러니 의외로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분야로</div> <div>고학력자들도 몰리는 겁니다...</div> <div> </div> <div>그분들 이력서 실제로 받아보면 처음 좋은회사 근무하다가</div> <div>출산, 육아로 경력단절 된 후에 그나마 재취업한 업체들을 보면</div> <div> </div> <div>대부분 영업직에 일반 소규모 사업장 사무 전전하다가 간호조무사로</div> <div>오시더랍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전 어느 하나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닙니다...</div> <div> </div> <div>군입대로 인해 "취업이전"의 단계에서 뒤쳐지는 20,30 남성들도 사회문제이며</div> <div>출산과 육아로 인해 "취업이후" 경력단절로 인해 사회에서 도태되는것도 똑같은 사회 문제입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제가 민주당과 페니미즘을 이번 건을 통해 비판하는 이유는</div> <div>"취업이전"단계의 사회문제는 그 단계에서 풀어야 하며</div> <div> </div> <div>"취업이후" 단계에서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그 단계에서 풀어야하는데</div> <div>지금 엄한사람들 잡고 있다는 겁니다.</div> <div> </div> <div>어찌됬든 저의 경우는 좋은 직장이라고 할순 없으나 어찌되었든 취업에는 일단 성공을 했다보니</div> <div>관심이 "여성취업할당제" 보단 "기득권 개혁"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취업준비생들에게 "여성취업할당제"는 생존에 관한 문제이며 거기에 관련하여</div> <div>무효표 또한 설득은 할수 있겠지만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더불어 여성경력단절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임이 사실임으로 이문제 관련해서도</div> <div>여자들 일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되며 같이 머리를 맡대고 고민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저는 시사게시판은 시사게시판 나름대로 여러성향이 존재하며</div> <div>군사게시판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div> <div> </div> <div>따라서 게시판을 기준으로 흑백을 나누는 언사는 자제해 달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분들을 비판하기 보단 그분들을 포용할수 있는 정책을 펴는 것 또한 민주당의 숙제입니다.</div> <div>여성들을 끌어안기 위해 페니미즘 단체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반영한다하면 반대의견은 당연한 것이고</div> <div>그것을 들어 표로 끌어오는 것 또한 민주당의 몫입니다.</div> <div> </div> <div>그분들을 비판해서는 안됩니다...</div> <div> </div> <div>대신 그 사실을 우리가 알려서 민주당에서도 이런 생각을 가진사람이 소수가 아니라 대단위로 규모있는</div> <div>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계속 알려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말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div> <div>말은 여기서 마치지만 모두다 푸는 방법이 잘못된 것이지 각각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div> <div>같이 고민하고 방안을 같이 강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div> <div> </div> <div>그런것들도 공유하기 위해서 시사게시판도 군사게시판도 존재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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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하원 군사위원장, '한일 핵무장' 거론에 "모든 옵션 고려해야"(작년) 헛깨수 18/05/07 09:05 82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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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 참고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네요 이읍읍 몰아냅시다~~ [6] 헛깨수 18/04/26 10:08 784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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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경궁 김씨 진행하려면 드루킹이 먼저 지나가야 할듯 하네여...ㅜ [2] 헛깨수 18/04/23 10:31 3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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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레기들이 판치게된게 언론들 수익구조 변화인듯 [6] 헛깨수 18/04/20 13:18 1128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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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외로 평화행보에 대해 묻지마 싫어 사람들이 많네요~~ [8] 헛깨수 18/01/25 10:54 48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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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경험이라곤 딱 한번밖에 없는 눈치없는 직딩입니다...ㅠㅠ [4] 헛깨수 17/12/28 11:25 2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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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며칠을 못참고 돌아왔습니다ㅎㅎ [10] 헛깨수 17/12/22 12:39 582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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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한마디 하고 더이상 아무말 안하려고 합니다. [14] 헛깨수 17/12/19 12:37 368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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