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첫 출발점에서 너무 멀고도 꼬부라진 곁 길로들 빠져든 것 같습니다.</div> <div>정작 본래의 이야기는 뒷전에 밀려나서 </div> <div>대화? 토론?의 진전 하나 없는 </div> <div>소모적인 싸움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div> <div> </div> <div>얼토당토 않은 주변 이야기들에 휩쓸려 가던 길을 되돌아 옵시다. </div> <div> </div> <div> </div> <div><군복무></div> <div>평화를 지키기 위한 신성한 의무이자 남성들의 희생</div> <div> </div> <div>- 대부분의 남성들은 힘들고 고되지만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며 희생을 수용</div> <div>-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의 형제,자식,이웃인 남성들의 희생을 인정함</div> <div> </div> <div><갈등의 불씨></div> <div> </div> <div>신성한 병역 의무와는 거리가 먼 </div> <div>군대 부조리가 상당하여 </div> <div>남성들이 고충을 겪고 </div> <div>제대 후 삶과 사회에도 영향을 끼침</div> <div> </div> <div>일제와 군사독재 잔재라는 </div> <div>오랜 역사적,정치적 문제라는 환경과</div> <div>그 조직을 차례로 들어가는 사람들 구성원들 간의</div> <div>복합적이고 복잡하고 무수한 상황들로 </div> <div>부조리 해결은 쉬운 일이 아님</div> <div> </div> <div>하지만 시나브로 아주 천천히 좋아지고 있음</div> <div> </div> <div>짧은 몇년간에 개인이 체감할 만큼의 극적인 변화의 바램은 이해하나</div> <div>쉽지 않고 과정에서 다른 탈이 나기도 함 </div> <div> </div> <div>하지만 당장 군복무가 가까운 젊은이들에게는</div> <div>아주 민감한 문제.</div> <div> </div> <div>* 내부 - 군대조직을 이루는 구성원 간의 문제, 해결하지 못 하고 있음,</div> <div> 군특성인 수직구조.</div> <div> </div> <div>* 경계 - 군대와 사회가 서로 좋은 영향이든 악영향이든 주고 받고 있음.</div> <div> </div> <div>* 외부 - 일부 여성(과격 여성주의자)들이 남성들의 군복무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부족</div> <div> 다수의 어린 젊은(경험의 개인차이있음) 여성들의 남성들의 군복무에 대해 무관심 </div> <div> (다수 젊은 여성들의 무관심은 당연한 것. </div> <div> 체감하고 경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div> <div> 다만, 젊은 남성들의 호소에 남성들 입장을 이해해보려는 자세와 노력이 개개인별로 편차가 있음) </div> <div> </div> <div>다수의 여성들은 대한민국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div> <div>사랑하는 가족, 애인, 이웃의 군복무를 보면서 이해하고 감사해 함 </div> <div>다수의 여성들은 이 문제에 대해 크게 꺼내지 않음.</div> <div> </div> <div>소수의 과격여성주의자의 표현은 소수이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고 </div> <div>군복무 문제에 예민한 젊은 남성들은 </div> <div>또래 여성들의 부족한 배려와 무관심에 분노함 </div> <div> </div> <div>군복무,예비군,민방위까지 마친 대다수 남성들에게는 </div> <div>이미 젊은시절 겪은 지나간 이야기이기도 하지만</div> <div>다수의 남성들과 다수의 여성들은</div> <div>우리 공동체의 이 공동문제를 함께 겪고 이해하고 있음.</div> <div> </div> <div><날리는 불티></div> <div> </div> <div>애초에 군복무가 힘든 군대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야했을 문제가..</div> <div> </div> <div>소수의 과격여성주의자들의 궤변과 </div> <div>아직 군복무 문제를 체감하지 못한 여성들의 무관심에</div> <div>감정적으로 크게 북받쳐</div> <div> </div> <div><< 여성들도 군대 가 봐야 한다. 여성이 군대가는 나라도 있다. >>라는 </div> <div>파격적이고 전혀 사회적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은 주장이 갑툭튀</div> <div> </div> <div>이런 말은 옛날 형님들,삼촌들,아부지들,할아버지 세대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div> <div>옛날에는 '남자새끼가 무슨 그런 걸로' 하는 야유 분위기가 컸음.</div> <div>군대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군복무를 마친 남성이 군대식으로 사회를 주도하는 것으로,</div> <div>일종의 사회적 지위를 보상받았고, 여성은 사회생활에서 소외된 약자로 성불평등 사회였기 때문</div> <div> </div> <div>그러나 지금은 남녀가 평등해졌고</div> <div>경제 침체 속에서 군복무가 보상 없는 희생으로만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음..</div> <div> </div> <div>이게 사회문제란 것은 매우 복잡함.</div> <div>남녀평등이 이뤄졌다지만 </div> <div>이건 기존에 남자들이 자본시장에서 착취당하는 것을 몰빵했다면,</div> <div>이제는 남녀 모두 착취당하고 있고, </div> <div>내외하며 분업했던 옛날보다 가족들의 삶이 더 팍팍해짐. </div> <div>왜? 자본권력은 성장한 수익에 비해 추가 비용을 충분히 지불하지 않고 있으니까.</div> <div>과거 남자 외벌이로 넉넉히 살았는데, 이제는 맞벌이해도 살기 힘들잖우</div> <div>남녀의 문제가 아님.</div> <div> </div> <div>군복무 문제의 본질은 </div> <div>남녀 문제로 끌고 갈 것이 아닌데 갑작스런</div> <div><< 여성들도 군대 가 봐야 한다. 여성이 군대가는 나라도 있다. >>라는 주장</div> <div>다수의 여성들도 갑자기 들으면 이게 무슨소리야 하는 것이 당연함.</div> <div> </div> <div>당연히 평소에도 과격하던 과격여성주의자들은</div> <div>군복무 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div> <div><<출산,여권신장을 말하며 반격해옴>></div> <div> </div> <div>여기서부터 군문제에서 남녀 갈등으로 </div> <div>전혀 엉뚱한 소모적 논쟁이 벌어짐.</div> <div> </div> <div>볼멘소리하면서 여성도 징병하자는 남성들은 남자 입장만 말하고,</div> <div>빽빽하며 다른 문제들을 가져와서 맞받아치는 여성들은 남자 입장만 말하고,</div> <div> </div> <div>남성들은 가뜩 살기 힘들고 일자리도 구하기 힘든 마당에 군복무로 희생까지 하니 불만이고,</div> <div>여성들은 출산부담,경력단절 이런 힘든거 불만이고,</div> <div> </div> <div>그 불만들을 왜 남녀로 패나누어서 자꾸 싸우는지.</div> <div>남성과 여성 한 가정을 이루는 동반자이고 모두 가족인데.</div> <div> </div> <div>사회에다 요구해야지, </div> <div>남성들 힘든거는 곧 여성들에게도 영향이 가는 문제이고</div> <div>여성들 힘든거는 곧 남성들에게도 영향이 가는 문제이다.</div> <div> </div> <div>다시 말하지만 소수 남성들과 소수 여성들의 요란한 소동임..</div> <div>100명이 조용해도 1명이 떠들면 조용함은 깨지고 시끄러워 지는 것이니.. </div> <div> </div> <div>그러다가 사회이슈 대선니 더 해졌네?</div> <div> </div> <div><주변에 있던 기름까지 번지는 불길></div> <div> </div> <div>어느 후보가 어쨌더라 저쨌더라 하면서</div> <div>어쩌저쩌 지지철회 발언까지 나옴.</div> <div>그래 말하는거 자유맞음.</div> <div> </div> <div>어쩌저쩌 지지자들은 그 발언보면 당연히 비공감하고 입을 댐.</div> <div>그것도 그 사람들 자유맞음.</div> <div> </div> <div>서로 보장된 자유인 것을 가지고 또, 난장싸움이 남.. 활활 타오름</div> <div> </div> <div>후보 지지 철회 어쩌저쩌 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말은 조언에서 끝나야 함.</div> <div>너 틀렸음 이러면 맞불이지 당연히..</div> <div> </div> <div>본래 문제에서 한참 벗어나 대선 이야기까지 와버렸긴 한데..</div> <div>어쨌든 대선 선택 문제는.. 하나를 보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div> <div>그 후보의 여러가지 수백가지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div> <div>당신에게 누구 지지하라고 강요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div> <div>너의 의견을 존중함. 이렇게</div> <div> </div> <div>서로 존중해야지,..</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요약></div> <div>1.</div> <div>군대문제에서 남녀문제로, 남녀문제에서 정치문제로,</div> <div>계속해서 본래 이야기에서 한참 벗어난 길로 돌고 돌아 헤매고 있다.</div> <div> </div> <div>2. </div> <div>군대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다른 이야기를 가져와 붙이지 말라.</div> <div>남자들 힘들다 - 군복무 힘들다 - 여자도 군대가라 - 여자들 이런저런 힘들다</div> <div>서로 자기 힘든거, 자기 불만 자랑대회임? </div> <div>자랑 파이트해서 목소리 큰 쪽 이기면 누가 상줌? 우리 살기 힘든 문제 해결됨?</div> <div> </div> <div>3.</div> <div>남말 안 듣고 평행선 달리는 것은 하등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div> <div>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모두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div> <div>서로 존중하라. 침착을 유지하자.</div> <div>게시판 사람들이 침착하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까는 게 아니다.</div> <div>글로 표현하다 보면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 더 갈등이 쉽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한다.</div> <div>또 여러 사람들이 서로 말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 </div> <div> </div> <div>과격에 과격을 더하며 자꾸 불 번지지 말고, 지금은 침착해질 시점이다.</div> <div> </div> <div>입을 닫으라는 말이 아니다.</div> <div>민주사회 민주시민은 서로 주장하다보면 시끄러울 수 있다.</div> <div>다만, 한 템포 쉬어주자. </div> <div>소리지르면서 싸우지 말고 </div> <div>격양된 마음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침착하게 대화하자.</div> <div> </div> <div>4. </div> <div>마음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대화할 때,</div> <div>곁가지이고, 불필요한 말, 평행을 달리던 </div> <div>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하지 않아야 한다.</div> <div> </div> <div>5.</div> <div>서로 존중하자.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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